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주말에도 문을 여는 은행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이후 은행들이 고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점포를 개설하고 있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탄력점포는 672곳으로 1년 전(596개)보다 76곳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개월 전보다도 42개가 늘어난 수치다
하나금융투자는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전문회사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더웰스인베스트먼트의 관계사인 크레도웨이, 닥플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하나금융투자와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이 참여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은 상호 협력하여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및 관계사와 해당 임직원, 닥플 회원들에게 특화된 종합금융
신한은행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S20 홍대입구 스마트 브랜치(Smart Branch)'를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S20 홍대입구 스마트브랜치는 2013년 개점한 ‘S20 홍익대학교 스마트 존’을 디지털 금융환경에 맞게 개편한 것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인증서비스(손바닥 정맥 인증방식)가 적용해 통장 및 인터넷뱅킹ㆍ체크카드 신규 발급
신한은행은 디지털 채널과 전통적인 아날로그 채널을 융·복합한 미래형 점포모델인 ‘스마트 브랜치(Smart Branch)’ 1호점을 원주혁신도시 내 위치한 한국관광공사에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 스마트 브랜치는 통장 및 인터넷뱅킹 신규 등이 가능한 ‘디지털 키오스크’를 입출금창구 직원 자리에 배치해 기존 입출금창구 업무의 90% 이상을 셀프뱅킹으로
효성그룹 금융IT 전문 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이 신한은행의 ‘디지털 키오스크(무인 스마트 점포)’에 셀프 뱅킹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본격적인 스마트 뱅킹 시대를 이끈다.
노틸러스효성의 ‘셀프 뱅킹 솔루션’이 적용된 ‘디지털 키오스크’는 개발 초기부터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별도의 창구직원이 없는 무인 스마트 점포로, 신규 계좌개설을 비롯해 통
금요일 오후 5시 경희대. 회기역에서 나오면 젊고 활기찬 에너지에 들뜨게 된다. 대학가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가게들 사이에 눈길을 끄는 점포가 한 곳 있다.
흰색 간판에 파란색 글씨로 ‘S20’이라고 적힌 가게는 겉에서 보기에 무엇을 하는 곳인지 짐작이 어렵지만, 간판 왼쪽에 ‘신한은행’이라고 쓰인 것을 보고 나서야 은행임을 알게 된다.
“BNK금융그룹은 올해를 옴니채널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비대면채널 경쟁력 강화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빈대인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은 “비대면채널 이용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거래고객의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빈 본부장은 현재 대면채널로만 거래 가능한 업무들이 비대면 실명인증 등 금융당국의 규제 완
BNK금융지주의 빠른 성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부문이 핀테크(금융+IT)다. 부산은행은 최근 전국구 은행으로의 도약을 핀테크 활성화를 통해 꾀하고 있다. 핀테크에 강한 은행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핀테크 선도은행’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면+비대면 장점 모은 ‘태블릿브랜치’ = 태블릿브랜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해 금융상품 신규 가입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18일 부산 경성대학교 내에 스마트 브랜치를 개점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성대 스마트 지점(SMART SQUARE)’은 IT 기술을 접목한 고성능 스마트ATM기를 이용, 고객이 자기 주도적으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스마트 지점이다.
기존의 스마트 브랜치가 영업점과 동일한 공간 내에서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되
#업무상 은행 지점을 자주 방문하는 직장인 김선화(34·여)씨는 지점 내 설치된 스마트 단말기를 이용해 대기 시간이 기존보다 평균 30분 이상 단축됐다고 말한다. 스마트 단말기를 통해 대출금액, 만기일, 금리, 이자납입일까지 조회가 되니 언제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화 상태에 직면한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
핀란드 에스뱅크(S Bank)가 신한금융그룹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본사를 찾았다.
신한금융은 핀란드 에스뱅크의 이사진과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경영진들이 8일 신한금융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에스뱅크는 유럽은행연합에 가입된 핀란드 5대 은행 중 하나로, 핀란드 소재 협동조합인 에스그룹(S Group)의 금융 자회사이다.
은행은 평일 오전 9시에서 4시까지 문을 연다는 상식을 깬 영업점이 늘고 있다. 은행들이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며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되자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금융IT의 발달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와 달리 고객과 지역의 특성에 맞춘 점포들은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특
스마트금융의 발달이 가속화되면서 은행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계좌조회·이체 같은 단순 기능 외에 온라인 전용 대출상품까지 스마트폰뱅킹으로 취급하는 등 상식을 깨는 서비스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은행들은 스마트폰뱅킹 집중 전략을 통해 경영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나설 방침이다.
◇스마트폰뱅킹
스마트 금융시대가 왔다. 이제 휴대폰에 앱을 다운로드 하면 자금이체, 계좌조회 등 대부분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은행 등 금융회사들도 스마트 금융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 브랜치 등을 통해 굳이 종이와 지점이 없어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놓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도 있다
“점포에 앉아 고객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그런 시대는 이제 갔습니다.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야 시장 경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점 창구와 모집인 등 대인영업을 주로 하던 금융사들의 고객 접점이 IT기술을 통해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금융 패러다임이 금융회사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의 대고객 마케팅에 있어
지난해 모바일뱅킹이 창구거래를 넘어서는 등 은행의 채널에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했다. 그러나 은행들이 전반적으로 이러한 채널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류창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의 채널 트렌드 변화와 전망’에 따르면 저성장 및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모바일뱅킹, 스마트브랜치, 화상상담 현금자
NH농협은행은 서울 명동지점 등 10개 점포를 국내은행 최초로‘종이 없는(Paperless) 스마트 브랜치’로 새 단장해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종이 없는 스마트 브랜치는 종이문서로 처리되던 창구업무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미래형 금융점포다. 신속·간편하게 거래를 할 수 있어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KT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단말기 할부 수수료 할인상품인 ’스마트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할부 서비스’는 IBK기업은행 신용카드를 이용해 KT대리점에서 24개월 이상 장기 할부로 스마트폰을 구매할 경우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할부가는 24개월 기준으로 약 6%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IBK기업은행 BC신
부산은행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브랜치(B-Smart Square)에서 정기 예·적금 신규가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들은 미래형 자동화기기인 스마트 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입출금통장·체크카드 발급, 전자금융업무, 정기예·적금 신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정기예금 신규를 하려면 대기 번호표를 뽑은 후 창구에 있는 직원과
금융산업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수익은 반토막 났고 저금리·저성장 기조 지속으로 앞으로의 영업환경에도 먹구름이 잔뜩 꼈다. 수익이 급감하면서 직원 한 명당 벌어들이는 순익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금융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위기극복을 위한 은행권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점을 통·폐합하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서기 시작했고, 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