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거부 리카싱 회장, 자그마치 홍콩 증시 시가총액의 10% 이상이 그의 손에 쥐어져 있다. 그는 일찍이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0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세계 14위 부자로 꼽히기도 했다.
시장의 흐름을 미리 읽어내다
리카싱은 1928년 중국 남부 광둥성(廣東省) 차오저우(潮州)에서 태어났다. 리카싱은 홍콩어 발음이고
홍콩의 자산가이자 중국 최대 부호인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이 지금은 중국에서 발을 뺄 절호의 기회라고 경고했다.
리 회장은 최근 중국 본토와 홍콩 등 중화권 투자에서 서서히 발을 빼는 대신 네덜란드·영국 등 유럽 투자 비중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버핏’으로 불리며 중화권 투자에 적극적이었던 리 회장은 지난 2011년 이후부터 자신이 보유한
글로벌 휴대폰 시장의 양대산맥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이동통신업계가 추진하는 내장형 전자 SIM 카드(가입자 정보 카드, 이하 e-SIM)의 표준화 작업에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FT에 따르면 이동통신업계의 글로벌 단체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e-SIM을 표준화하는 작업에 애플과 삼성에게도
홍콩의 최고 부호 리카싱이 소유하고 있는 ‘허치슨 왐포아’가 영국의 통신사를 인수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허치슨 왐포아가 영국 2위 통신사 ‘O2’를 150억 달러(약 16조6000억원)에 인수할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보도했다. 허치슨 왐포아는 조만간 인수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지난달 홍콩 최대 재벌인 리카싱 청쿵실업 회장이 발표한 대대적인 사업 개편안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청쿵실업은 “주주들이 리 회장의 사업개편안을 승인했다”며 “청쿵실업은 기업명을 변경하고 영국령인 케이만 제도에 법인 등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들의 승인에 따라 리 회장이 이끄는 회사의 사업구조는 부동산과 통신ㆍ유통
아시아 1위 갑부 리카싱이 올 들어 적극적으로 유럽에 베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카싱이 이끄는 허치슨왐포아가 영국 이동통신업체 O2를 92억5000만 파운드(약 15조원)에 인수하는 딜 합의가 임박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O2는 가입자 수 기준 영국 2위 이통사이며 스페인 텔레포니카 자회사다. 허치슨왐포아
홍콩 최대 채벌인 리카싱 청쿵홀딩스 회장이 자회사인 허치슨왐포아를 합병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양사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부동산 투자회사인 청쿵은 지난 9일 240억 달러를 투입해 항만·통신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회사 허치슨왐포아를 합병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홍콩증시에서 현재 청쿵홀딩스의 주가는 1
중국 최대 정유업체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그룹)가 50억 달러(약 5조29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3년 11월 홍콩 허치슨왐포아 이후 11년 만에 아시아 최대 규모 달러 표시 회사채 발행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시노펙그룹은 3년과 5년, 10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에 이달 일
아시아 최대 갑부 리카싱이 이끄는 허치슨왐포아의 순이익이 지난해 20% 급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유럽 통신시장 확장 전략이 성공한 영향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회사는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순익이 311억 홍콩달러(약 4조279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259억 홍콩달러에
외부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차입해 무리하게 사업을 벌이는 중국 기업들은 아시아 최대 갑부인 리카싱의 신중한 면모를 배워야 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스페인 은행 BBVA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의 부채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27%에 달한다. 이는 다른 신흥시장 평균인 70%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중국 최대
아시아 최대 갑부인 리카싱이 중국과 홍콩의 부동산 버블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리카싱 청쿵홀딩스 회장은 28일(현지시간) 중국 남방도시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라 일반인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부동산 투자기업도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제 중국 부동산 투자에 매우 신중하게 접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은 지난 3월 마감한 2012 회계연도에 자산이 2150억 싱가포르달러(약 192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테마섹 자산은 전년 대비 8.6% 늘었다. 배당금을 포함하는 총주주수익률(TSR)은 8.9%로 전년의 1.5%에서 크게 뛰었다.
지난해 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테마섹 자산
아시아 최대 갑부인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이 이끄는 청쿵홀딩스가 아파트 프로젝트 가격을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 회장은 전일 청쿵홀딩스의 실적 발표 자리에서 매출이 저조했다고 밝힌 뒤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구입할 수 없다. 이는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
인도의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를 이끌고 있는 무케시 암바니가 268억달러(약 30조원)의 재산으로 아시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암바니는 이날 블룸버그가 집계를 시작한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서 세계 11위 부자를 차지했다.
그의 회사인 릴라이언스는 세계 최대 정유시설과 인도 최대 천연가스전을 보유하고
재산이 10억달러(약 1조800억원)가 넘는 전세계 억만장자 1210명 가운데 18%에 이르는 213명이 중화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현지시간) 홍콩 문회보가 보도했다.
중화권은 중국 본토와 대만, 홍콩, 마카오를 포함해 화교가 많이 살고 있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을 가리킨다.
중화권 출신 억만장
홍콩 억만장자 리카싱의 부동산투자신탁(REIT) 후이셴(Hui Xian)이 23일(현지시간) 홍콩증시에서 위안화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후이셴은 이번 IPO에서 27억주를 발행해 약 280억위안(약 4조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IPO에서는 약 80%의 주식이 기관투자자가들에
(편집자주: 일본에서 불거진 글로벌 환율전쟁이 기축통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달러 자리를 노리는 위안화의 급부상과 함께 엔과 유로의 시장 장악력은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3회에 걸쳐 글로벌 기축통화 시장을 분석한다)
① 위상 떨어진 달러...그래도 안전자산
② 위안화 대세 시대 오나
③ 위태로운 엔·유로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중화권 최대 부호인 리카싱 허치슨 왐포아ㆍ청쿵실업 회장이 홍콩증시에서 첫 위안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리카싱 회장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중국 베이징의 대형 쇼핑물 오리엔탈 플라자의 부동산투자신탁펀드(REIT)의 위안화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리카싱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업체
세계에서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 싱가포르의 국민 10명 중 한 명 꼴로 백만장자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데일리파이낸스는 10일(현지시간) 보스톤컨설팅그룹(BCG)이 백만장자 비율이 높은 나라 톱 10을 선정,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470만명의 인구가 분포해 있는 싱
전일 미국증시의 금융주 불안이 아시아증시의 불안요소로 확산되며 홍콩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8일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692.25포인트(-3.16%) 하락한 2만1220.81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418.63포인트(-3.57%) 내린 1만1293.32로 마감했다.
이날 홍콩익스체인지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