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암바니, 亞 최고 부자

입력 2012-03-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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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리카싱 2위·락시미 미탈 3위

▲인도의 메이저 에너지업체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이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부자에 올랐다. 블룸버그

인도의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를 이끌고 있는 무케시 암바니가 268억달러(약 30조원)의 재산으로 아시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암바니는 이날 블룸버그가 집계를 시작한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서 세계 11위 부자를 차지했다.

그의 회사인 릴라이언스는 세계 최대 정유시설과 인도 최대 천연가스전을 보유하고 있다.

릴라이언스의 보유 현금는 지난 2년간 세 배로 늘어 현재 150억달러에 달한다.

암바니는 현재 릴라이어스 지분을 44.7% 보유하고 있다.

그의 지분 가치는 240억달러에 달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암바니는 2년 전 뭄바이에 무려 27층 높이의 저택을 지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부동산 업체 존스랑라살르는 암바니 자택의 가치가 최소 5억달러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홍콩 재벌 리카싱이 258억달러 재산으로 아시아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세계 부자 순위에서는 12위에 올랐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3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청쿵홀딩스와 허치슨왐포아, 캐나다 석유업체 허스키에너지 등이 리카싱이 갖고 있는 주력 기업들이다.

리카싱은 2007년 중국 증시 버블 붕괴와 2009년 홍콩 주택가격 급등 등을 정확히 예측할 정도로 탁월한 혜안을 갖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세계 1위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의 락시미 미탈 회장이 236억달러 재산으로 3위에 올랐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둔화 등으로 인한 철강수요 감소로 지난해 아르셀로미탈의 주가가 47.5% 급락하면서 그의 재산이 상당 부분 줄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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