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정유업체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그룹)가 50억 달러(약 5조29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3년 11월 홍콩 허치슨왐포아 이후 11년 만에 아시아 최대 규모 달러 표시 회사채 발행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시노펙그룹은 3년과 5년, 10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에 이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달러 표시 회사채 발행은 62억5000만 달러로 이미 지난달 기록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