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주주가치 제고 노력해야…목표가↓”

입력 2024-11-13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흥국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2만6000원으로 하향

흥국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만400원이다.

13일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806억 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슈퍼마켓을 제외한 대부분의 채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편의점은 운영점 증가에 따른 감가비 및 광고 판촉비 증가로, 홈쇼핑은 취급액 감소로 영업이익이 감익됐다”며 “개발 부문은 개발사업장 수익인식 중단 및 일부 프로젝트 대손상각 반영으로, 공통 및 기타 부문은 자회사(GS네트웍스) 이익 감소로 전년비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했다.

그는 “세전이익은 적자 전환했다”며 “요기요 지분법평가 손실 및 해외펀드 공정가치평가 손실 등 일회성 비용 발생 때문”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각 사업 부문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당사 예상치를 큰 폭 하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900억 원, 영업이익은 802억 원으로 전 분기 부진을 일부 만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4분기에도 편의점, 슈퍼, 홈쇼핑 등 기존사업에서의 뚜렷한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지난해 4분기 개발, 공통 및 기타 부문의 일회성 손실이 컸던 기저효과로 연결 손익의 기술적 반등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11조6000억 원, 영업이익 2914억 원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적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기업의 향후 성장성과 주주환원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진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종합] EBS·입시업계 “수학, 작년보다 확실히 쉬워...변별력은 확보”
  • 9월까지 나라 살림 91.5조 적자...역대 세 번째 적자 규모
  • HD현대, 사장단 인사 단행…정기선 부회장, 수석부회장 승진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쿠웨이트전…중계 어디서?
  • [상보]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있다”
  • 쇄신 바람 거센 건설업계…대우·현대 등 CEO 줄줄이 교체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15: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800,000
    • +3.81%
    • 이더리움
    • 4,573,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8.55%
    • 리플
    • 991
    • +7.25%
    • 솔라나
    • 311,400
    • +7.23%
    • 에이다
    • 831
    • +11.1%
    • 이오스
    • 794
    • +3.25%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19.32%
    • 체인링크
    • 19,480
    • +3.78%
    • 샌드박스
    • 412
    • +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