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의 금융주 불안이 아시아증시의 불안요소로 확산되며 홍콩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8일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692.25포인트(-3.16%) 하락한 2만1220.81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418.63포인트(-3.57%) 내린 1만1293.32로 마감했다.
이날 홍콩익스체인지가 5.87% 급락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고, 이스트아시아벵크, 레젼드그룹 등이 5%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에스프릿홀딩, 허치슨왐포아, 카스코퍼시픽, 워프홀딩, 헹셍은행 등이 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