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최종 매각했다. 5579억 원으로 결정된 매각 대금은 대한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송현동 부지 매각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각을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8월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한항공 소유 송현동 부지(4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가족이 국가에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 점을 전시할 미술관 건립 부지로 서울 종로구 송현동이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송현동에 '이건희 미술관'을 건립할 의사가 있는지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회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문체부에서 송
대한항공-LH와 매매 계약…서울시-LH 교환 계약 동시 체결4개법인 감정평가로 매각가 결정…계약 2개월 내 대금 85% 지급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매각을 위한 방식과 매매대금 결정을 위한 절차가 최종 확정됐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관련 민원을 신청한 지 10개월 만이다.
국민권익위는 대한항공, 서울특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광명ㆍ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 논란이 대한항공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투기와 관련해 LH 임직원, 국토부 공무원들의 조사가 이뤄지면서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매각 합의 일정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주 서울시ㆍ대한항공ㆍLH가 참여하는 매각 최종 합의식을 열 계획이었지만 합의식을 연기하고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을 두고 갈등해온 서울시와 대한항공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이르면 다음 주 송현동 부지 매각 최종 합의식을 열고 조정서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이나 12일 합의식이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항공 관계자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갈등 이어 하림 '양재동 부지'까지 “행정편의주의적 해결법 배제해야”
서울시가 기업 소유 부동산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해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갈등에 이어 이달에는 하림그룹의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파이시티) 개발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시는 기업은 물론 해당 부지가 속한 지자체와도 파열음을 빚고
대한항공이 가진 종로구 송현동 땅을 공원으로 조성하려는 서울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말 서울시에 "교환 대상 부지 확정 이후 권익위 조정회의에 참여할 것"이라는 공문을 서울시에 보냈다. LH가 서울시를 대신해 송현동 땅을 구입하면 시유지와 이를 다시 맞바꾸기로 한 계획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경복궁 동편 송현동 3만7
대한항공은 27일 국토교통부에 송현동 부지 문제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도, 조언 권한의 발동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진정서를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서울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에 응해 대한항공이 수용할 수 있는 기간 내에 절차를 이행토록 지도ㆍ권고하고 △만약 이행할 수 없다면 공원화를 철회하고 대한항공이 민간매각할 수 있도록
상암동 주민 “정부·서울시, 맞교환 계획 결사 반대”유동균 마포구청장도 ‘반대’…난항 예고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입을 위해 마포구 상암동 서부 운전면허시험장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맞교환’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상암동 주민들이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다.
마포구, 구청장까지 나서 “송현동 부지 맞교환은 밀실행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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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현동 부지 결국 공원으로...최종 고시는 유보
서울시가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종로구 송현동 부지의 공원 지정을 결국 강행했다. 다만 법적 효력이 발생하는 결정고시는 현재 진행 중인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유보키로 했다.
서울시는 7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를 포함한 북촌지구단위 계획 결정안을
결정 고시는 권익위 조정 완료 이후로 연기 서울시 “공공 활용 가능한 공원으로 결정…세부 계획 수립”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공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다만 법적 효력이 발생하는 결정 고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정 완료 시점 이후로 미뤘다.
서울시는 7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를 포함한 북촌지구
7일 오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서 논의…공원 지정 강행 전망대한항공 “권익위 중재 도중 서울시 공원 지정 상정해 당혹”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의 공원화 방안을 7일 확정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송현동 부지 관련 북촌지구단위계획 수정안을 상정한다. 이번 수정안의 핵심은 현재 특별계획구역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30일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공원화 추진은 민간의 재산권을 정면으로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이 개별 기업의 특정 사례에 대해 의견을 내는 것은 이례적이다. 송현동 부지 갈등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의 자구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경총은 이날 배포한 의견서에서 "대한항
대한항공은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송현동 부지에 대한 서울시의 일방적 지구단위계획변경안 강행을 막아달라"며 서울시의 일방적 도시계획 결정절차를 보류하도록 권고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이달 말 대한항공 소유의 송현동 부지 일원을 문화공원화 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을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해 처리를
“할머니가 어린 손자를 유모차에 태우고 길거리를 걸어갈 때 어떤 위험이나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안전한 도시, 북한산 새가 종로 도심에서 지저귀는 생태 도시를 만들겠다.”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최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과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건축가 출신이자 3선인 김 구
대한항공이 서울시의 종로구 송현동 문화공원 추진으로 송현동 용지 매각 작업에 피해를 봤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12일 대한항공은 송현동 용지 매각과 관련해 서울시 행정절차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전날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충 민원 신청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서울시에 대한항공 소유의 송
대한항공 노동조합 노조원들은 11일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에 대해 경쟁입찰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가격을 치를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대한항공 노조는 이날 서울시청 청사 앞에서 ‘송현동 부지 자유경쟁 입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최대형 대한항공 노조 위원장은 “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사의
서울시가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에 대해 보상비로 4670억 원을 산정하는 등 공원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송현동 48-9 일대에 대한 특별계획구역을 폐지하고 문화공원으로 결정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북촌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열람공고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자금 확보가 필요한 대한항공
서울시가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공원화를 본격화 해, 해당 부지 매각을 통해 자본 확충을 계획했던 대한항공 자구안에 제동이 걸렸다.
대한항공이 매각 속도를 내고 있는 송현동 부지가 공원으로 탈바꿈할 경우 수익 가치가 떨어져 당초 예상했던 가격에 팔 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시는 이달 27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북촌 지구단위계획
한진그룹의 명운이 달린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이 결국 승기를 잡으며 경영권 확보에 성공했다.
한진칼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남대문로 대한항공 본사 26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조원태 사내이사 재선임 건에 대해 통과시켰다.
한진칼은 이사 선임 안건을 일반결의사항으로 정하고 있어 출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