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에콰도르 전 부통령 체포 위해 멕시코 대사관 강제 진입브라질ㆍ온두라스ㆍ볼리비아ㆍ칠레 등도 줄줄이 규탄
에콰도르 당국이 전직 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자국 주재 멕시코 대사관에 강제 진입하는 사상 초유의 일을 벌여 외교적 후폭풍에 맞닥뜨렸다. 멕시코는 물론 니카라과가 국교 단절을 선언하고 주변 남미 국가들도 잇따라 규탄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3자 회담이 별 소득없이 끝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 이후 2시간 동안 이어진 이들 3자 회담이 그리스 구제금융 이슈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내지 못하고 끝났다고 보도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3자 회동을 갖는다. 그리스와 채권단 양측 모두 서로가 제안한 협상안을 거부한 가운데 마련된 자리인 만큼 해결책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번 회동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막된 유럽연합(E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급등했다.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36포인트(1.33%) 상승한 1만8000.4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5.05포인트(1.20%) 오른 2105.20을, 나스닥지수는 62.82포인트(1.25%) 높은 5076.69로
7일(현지시간) 개막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유럽 대표들은 그리스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는 G7 정상들의 압력에 직면했다.
독일 바이에른 주의 휴양지 크륀에서 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G7의 첫날 주요 의제는 글로벌 경제. G7은 당초 첫날 논의를 1시간 반으로 예정했으나 열기가 뜨거워지자 시간을 2시간 반으로 연장했다.
G7 정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남미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영향력 확대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쿠바 등 중남미 4개국을 방문해 푸짐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그는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중국과 라틴아메리카ㆍ카리브국가공동
오는 7월 제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브릭스가 1000억 달러(약 103조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7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6차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기금 조성이 공식 승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만테가 장관은 미국 워신턴D.C.에서 열린 20개
유럽연합(EU)과 중남미 국가들이 세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보호주의를 자제하고 무역 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을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양측은 26~27일 이틀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개최되는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영문 명칭 ECLAC)-EU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할 것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와 유럽연합(EU)의 회원국 정상과 정부 대표들이 이번주 칠레에서 회동한다.
알프레도 모레노 칠레 외교장관은 21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방송 코페라티바와의 인터뷰에서 “CELAC과 EU의 회담에 45개국의 정상과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CELAC-EU 회담은 오는 26~27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
에콰도르가 유럽 재정위기 사태 속에 금융위기 극복의 모범사례로 꼽히며 남미의 경제 활력소로 주목받고 있다.
에콰도르는 지난 2008~2009년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전한 국가로 평가된다.
수출의 대부분을 바나나와 석유 등 원자재가 차지하고 있고 국민소득도 4000달러로 낮지만 금융위기에도 국내총생산(GDP)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남미의 대표적 빈국 볼리비아가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경제부흥을 노리고 있다.
볼리비아는 국민소득이 2000달러 수준에 불과하나 천연가스와 주석, 은 등 자원이 풍부해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볼리비아의 지난 2006~2011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 평균 4.7%로 이전 5년 평균치인 3.0%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금융위기
칠레는 중남미에서 경제 자유주의 개혁의 선두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규제 완화와 세계화, 부패 방지를 통해 칠레는 중남미에서 가장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는 국가가 됐다.
칠레는 지난 2010년에 남미 국가 중 최초로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연 1만5000달러에 육박해 남미 최상위권을 달리고
페루가 라틴아메리카의 떠오르는 별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페루를 상징하는 것은 라마와 고대 잉카문명 도시 마추피추 등에 불과했다.
그러나 페루는 2000년대 들어 역동적인 경제성장세를 보이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페루는 지난 2010년에 8.8%, 지난해 6.9%의 경제성장률을 올리는 등 남미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콜롬비아증시가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 완화 등 개혁조치에 경제 성장세가 지속된 것도 콜롬비아증시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힘을 더하고 있다.
콜롬비아 정부가 2000년대 들어 공산당 반군 진압에 나서면서 치안 상황이 좋아졌다는 사실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콜롬비아증시 IGBC 지수는 올 들어 20% 이
중남미 4위 경제국인 콜롬비아 경제가 개혁 추진과 함께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5.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7년의 6.9%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성장률이 지난 2009년 1.7%로 추락했으나 지난 2010년에 4.0%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회복세를 보였다.
콜롬비아중앙은행은 올해 경
베네수엘라가 오는 10월 대선을 놓고 한바탕 회오리에 휘말릴 전망이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4선을 노리고 있지만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다.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쿠바 의료진이 악성 종양을 제거했다고 밝힌 이후 건강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차베스는 이미 3차례의 암 수술을 받았으며 쿠바에서 화학과 방사능 치료를 꾸준
중남미 원유 생산국 베네수엘라 경제가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경직된 사회주의 노선에 병 들어 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네수엘라 경제는 석유가 지탱해왔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5위 석유수출국으로 매장규모는 3000억배럴 이상이다.
국내총생산(GDP)의 약 20%, 전체 수출의 95%, 정부 재정수입의 40%가 석유로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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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의 대표적인 강소국 우루과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루가외는 경제개혁을 통해 부국으로 도약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사이에 위치한 소국인 우루과이는 인구가 300만명 수준에 불과하지만 국민소득은 1만달러가 넘는다.
인구 규모와 주력 산업이 농업이라는 점 등 여러가지 면에서 파라과이와 비슷하나 국민소득은 우루과이가 10배나 높다.
파라과이 경제의 성장을 위해서는 농업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파라과이는 중남미에서도 대표적인 농업국이며 가장 산업화가 덜 된 나라이기도 하다. 농업은 파라과이 국내총생산(GDP)의 30%, 전체 고용의 45%, 수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세계 4위 대두 수출국으로 면화와 사료, 육류, 식용유 등이 주력 수출품이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