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드 이용액이 전년보다 6% 늘어난 가운데 연체율도 급등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전년(1076조6000억 원)보다 5.8% 늘어난 1139조3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941조8000억 원으로 전년보
업종 대출 30% 이하…합계액, 총 대출의 50% 아래로
새마을금고가 부동산·건설업 등 특정 업종에 대해 대출 한도를 규제한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고시가 지난해 12월 29일 개정됐다. 개정 고시에 따라 부동산업, 건설업 등 특정 업종에 관한 여신 편중 제한 규정이 신설됐다.
각 업종에 대한 대출은 30% 이하, 합계
타 상호금융업권과 건전성 규제 동일 적용부실 정도 심각 금고는 내년 1분기까지 합병 "경영혁신안, 금융당국과 공조해 신속 이행"감독권 이관은 없던 일로...행안부가 그대로 맡아
새마을금고가 중앙회장과 금고 임직원 힘 빼기에 나섰다.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하고 금고임직원에 대한 중앙회의 직접제재 권한을 신설한다. 중앙회장은 현행 연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변
정부가 새마을금고의 한도성 여신(마이너스통장) 미사용 잔액에 대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상호금융권 간 규제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21일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8일 발표된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에
오는 7월부터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에서도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한도성 여신의 미사용액에 대해선 의무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해야 한다.
이는 지난해 4월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충당금 부담이 커지면 그만큼 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앞으로 2금융권의 대출도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가 상호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
금융위원회는 내년 가계부채의 총량·시스템 관리를 통해 금융 불균형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가계부채의 확대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서민·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에 한해서 금융당국이 아닌 은행이 자체 수립한 대출 공급 계획을 전부 인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3월 코로나19 상환 유예 프로그램 종료에 따라 개인사업자 대출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 영향이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저축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 당기순이익은 1조 618억 원으로 전년 동기(6360억 원) 대비 4258억 원 증가(66.9%)했다.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3895억
내년 7월부터는 2금융권 마이너스통장 발급도 깐깐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을 조임에 따라 2금융권으로 대출이 확산되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으면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2금융권의 한도성 여신, 지급보증의 대손충당금 적립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법ㆍ여신전문금융업ㆍ상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 규정 변경을 입법 예고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율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기 위해 올해 5~6% 내외로 대출 증가율을 관리한다.
또 차주의 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관행을 위해 2023년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전면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DSR은 특정 차주에만 적용하고 있다.
대신 현재 소득이 낮은 청년층의 내집마련 비용 부
산업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9일 제기한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상황에 대해 17일 조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의 부채가 급증하는 등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발생했다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재검토하자고 요구하는 공문을 산은에 보낸 바 있다.
산은에 따르면 현산 측이 재점검을 요청한 주요 ‘인수상황’은 다음과 같다. △부채 4조5000억
대우조선해양이 네 번째 사채권자집회도 순조롭게 통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8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6-2회차 사채권자 집회가 99.9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600억 원 사채권자 중 약 524억8762만 원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찬성 의견은 524억5045만 원이었다. 6-2 집회의 주 채권자는 신협(300억 원), 중기중앙회(200억
정부가 채권단 주도의 기업 매각시에도 수의계약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유찰로 인해 매각이 지연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구조조정채권 매각 모범규준’을 제정해 수의계약이 가능한 경우를 명확히 하기로 했다. 입찰자나 낙찰자가 없는 경우, 낙찰자가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에서 산정한 준거가격으로 채권을 매각하는
“채권은행이 출자자로 참여시 발생하는 진성매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채권은행이 모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
구정한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친화적 기업구조조정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구조조정 채권시장에서 선도적 시장조성을 위해 기업구조조정 펀드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달 초 국책은행으로부터 3200억 원을 빌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9일 건박 건조대금 명목으로 산업은행에서 100억 원, 수출입은행에서 3100억 원 등 총 3200억원을 대출받았다.
이 자금은 산은과 수은이 2015년 10월 대우조선의 정상화를 위해 지원하기로 한 4조2000억 원의 일부다. 지난달 말까지 산은
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올해 금융감독 업무계획은 소비자 보호를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급자인 금융회사의 입장에서 건전성 관리 등에 집중해왔다면 이제는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점이 없는지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유럽 재정위기로 국내 경기 부진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위기 관리'도 중점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시한이 5월로 1개월 연장된다.
채권단은 대우일렉트로닉스 우선협상대상자인 이란계 다국적 기업인 엔텍합그룹에 대해 매매 계약 종결일(인수대금 지급일)을 오는 7일에서 내달 중으로 연장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4일 "엔텍합 측이 인수대금을 마련했다고 알려와 대금 지급일을 5월7일께로 연기해주기로 했다"며 "내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이 본계약 체결 이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대우일렉트로닉스 우선협상대상자인 이란계 다국적 기업인 엔텍합그룹과 매매 계약 종결일(인수대금 지급일)을 오는 4월7일까지 2개월 연장해주기로 했다.
최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는 우리은행 등 다른 채권금융회사들과 이러한 내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계 기업 엔택합그룹이 채권단과 맺은 대우일레트로닉스(이하 대우일렉)에 대한 인수 계약 연장 여부가 이번주 내로 결정된다.
대우일렉 우선협상대상자인 엔텍합은 지난 7일까지 투자확약서(LOC)를 내지 못했고 채권단은 ▲계약 종결일(인수대금 지급일)을 두 달 연장하고 ▲대우일렉의 한도성 여신 상환을 6개월 연장하는 내용의 2가지 안건을 채권금융기관협
교보증권은 23일 하이닉스에 대해 유동성 확보로 위험 요인이었던 재무적 리스크가 크게 감소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자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4월 22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7000만주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는데 금번 유상증자가 성공할 경우 추정 BPS는 3.1% 증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