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네번째 사채권자 집회도 채무조정 성공

입력 2017-04-18 12: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이 네 번째 사채권자집회도 순조롭게 통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8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6-2회차 사채권자 집회가 99.9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600억 원 사채권자 중 약 524억8762만 원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찬성 의견은 524억5045만 원이었다. 6-2 집회의 주 채권자는 신협(300억 원), 중기중앙회(200억 원) 등이었다.

네 번째 집회 통과로 대우조선의 사채권자집회는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3500억원 규모의 7회차 집회 하나만 남은 상태다.

7회차 집회의 주 채권자는 국민연금(1100억 원), 사학연금(500억 원), KDB산업은행(500억 원), 신협(400억 원) 등이다. 7회차 주 채권자 역시 높은 찬성률로 채무조정안을 가결한 앞선 집회들에 참석한 기관투자자들이어서 비슷한 찬성률이 예상된다.

마지막 사채권자 집회도 가결되면, 대우조선은 약 2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 투자자의 채무 재조정도 회사채와 동일한 조건으로 추진한다.

CP 투자자의 채무재조정 동참까지 확정되면 산은이 전제조건으로 건 △시중은행 △대우조선 노조 △사채권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동참이 확보된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은 산은과 수출입은행이 2조9000억원의 한도성 여신을 제공하는 자율적 구조조정에 곧바로 돌입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04,000
    • -0.33%
    • 이더리움
    • 3,452,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53,900
    • -0.98%
    • 리플
    • 792
    • -1.98%
    • 솔라나
    • 193,500
    • -2.12%
    • 에이다
    • 468
    • -2.09%
    • 이오스
    • 686
    • -2%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2.57%
    • 체인링크
    • 14,850
    • -2.17%
    • 샌드박스
    • 369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