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할 ‘총선 백서’ 발간 시점에 대해 “전당대회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면 구태여 뒤에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이후 백서 발간 연기론에 대해 묻자 “내용과 체계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며 “전대에서 분명히 여러 얘기가 나올텐데,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는 28일 내년 총선 압승을 위한 당 통합 의지를 드러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당부터 통합이 돼야 하고, 나아가 더 넓은 통합까지 차근차근 이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날 정당대회에서 선출된 최고위원들,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와의 상견례를
바른정당은 3일 새로 선출된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향해 “전당대회 기간 중 ‘달라질게요’라고 내건 슬로건처럼 진정으로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 등 새 지도부를 향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한국당은 그동안 치열했던 경선과정을 거치며 후보들 간
◇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두
‘땅콩 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공법 위반·항공보안법 위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돼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참여연대로부터 고발장을 제출받아 이번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우선 승객과 승무원, 사무장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확보한 진술 내용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 새정치
민주통합당은 4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한다.
임기 2년의 당 대표를 뽑는 경선에서는 비주류인 김한길 후보, 친노(친노무현)·주류측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용섭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측은 '대세론'에 이변이 없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는 반면 이 후보측은 범주류의 단일
민주통합당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4일 열린다.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당 대표 선거에서 비주류 측 김한길 후보와 친노(친노무현)주류 측 이용섭 후보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2년 임기를 보장받는 새 대표의 권한이 강화되면서 경쟁이 과열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누가 당 대표로 선출되느냐에 따라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관계 설정이나 향
득표율 0.5%p 차이로 석패한 민주통합당 김한길 최고위원이 11일 취임 후 첫 공식회의 석상에서 이해찬 대표를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일각에선 첫 회의부터 삐그덕대는 ‘이해찬호 (號)’의 앞날은 험로가 예상된다는 반응이 나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작심한 듯 “먼저 당원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머리를 숙였다.
“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의 6·9 전당대회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대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 주도권은 물론 연말 대선구도까지 요동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지역경선 결과에서 당초 예상과는 달리 김한길 의원이 이해찬 의원의 대세론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자 내심 흡족한 분위기다. 상대적으로 ‘강성’ 이미지인 이 의원보단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이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내달 9일 열리는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종걸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관리형 지도부가 아니라 필승형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전략 전술이 아니라 도덕성과 노선으로만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오는 12월 대선에서 박근혜 위원장을 이길 주춧돌을 놓은 자
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해 모집된 선거인단 77만1273명(잠정집계) 가운데 지역별로는 수도권, 세대별로는 3, 40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종식 민주당 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선거인단 분석 결과를 전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대의원 2만1000여명, 당비당원 12만7920명을 제외한 일반 국민 64만3353명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1·15 전당대회 선거인단 모집을 마친 민주통합당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다.
시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투표는 이번 전대의 최대 변수로 떠올라 후보들이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은 7일 오후 9시 선거인단 접수마감 결과, 전체 선거인단이 대의원 2만1000명, 선거인단 신청을
민주당은 13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과의 통합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야권통합의 골격을 잡아가고 있다.
통합수임위원장인 최인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빠르면 17일, 늦어도 18일까지 정당법상 통합양당 수임기구의 합동회의 개최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손학규 대표 퇴임 이전(18일)까지 법적문제 해결과 실무작업을 완성하
백기투항일까.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12일 전날 있었던 민주당 임시전대 결과에 대해 승복의 자세를 보인 데 이어 “이제 하나가 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통합 추진에 대한 결의를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일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점에 대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유감의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2일 야권통합을 위한 전대에서 의결정족수 문제가 논란이 된 데 대해 “결과에 따르고, 법적으로 소송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 사수파’ 수장격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에서 “공표에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당 사수파’ 일각에서 효력정지가처분을 진행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일부 원외위원장이나 열성 당
진통을 거듭하던 야권통합이 종착점에 다다랐다. 오는 11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통합이 의결되면 곧 통합정당의 대표가 선출된다. 본지는 새 통합정당을 이끌 당권주자들과의 릴레이인터뷰를 연재한다.
경북 출신 3선인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손학규 대표의 최측근으로 정치적 독립을 선언, 당권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김 의원은 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동관 대통령언론특보가 “박근혜 대세론은 독약”이라고 말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청와대 핵심참모 중 한 명인 이 특보는 이날 발간된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독약이라고 생각하기에 대세론을 전제로 무슨 플랜을 짜고, 그림을 만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대통령 선거는 박빙 승부가 될
차기 총선과 대선을 지휘하게 될 한나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4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1만2399명 선거인단 70%+여론조사 30%’를 합산한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로 선출된다.
이번 7.4전대 결과에 따라 지난 5월 원내대표 경선에 이서 또다시 여권의 권력지형이 또다시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며, 여당의 정책노
한나라당 전당대회 경선규칙(전대룰) 재의결을 위해 2일 긴급 소집된 전국위원회는 격한 충돌 없이 1시간20분만에 재의결을 성사시켰다.
'위임장 의결'에 대한 법원의 무효 결정에 따라 전국위가 의결정족수(재적 과반)를 넘길지가 우선 관심사였다.
당 지도부는 위임장 논란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총동원령'을 내렸다. 전국위에 앞서 같은 장소인 국회 의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20일 “홍준표 의원이 당대표가 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날 7.4 전당대회 출마선언 직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을 봉숭아학당으로 만든 가장 큰 책임 있는 사람이 대표가 되겠다고 나섰는데 위기의식이 대단히 크다”며 “주위의 걱정과 불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특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