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게 뻗은 정제탑들 사이로 은색 파이프들이 얼기설기 복잡하게 얽혀 한 몸을 이뤘다.
고개를 완전히 뒤로 젖혀야만 꼭대기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웅장한 규모를 뽐내는 정제탑의 높이는 가장 높은 것이 약 50미터.
이 탑에 올라가면 0.5미터 정도는 흔들린다고 한다. 탑이 너무 높을 경우 살짝 흔들리도록 설계하는 편이 오히려 안전하기 때문이다.
SKC가 친환경 PO(프로필렌옥사이드) 제조기술 ‘HPPO’ 공법으로 중국에 진출한다. 중국 정부의 강화된 환경 규제로 현지 PO업체가 설비 철수를 결정하면서 친환경 HPPO 공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C는 지난 6일 중국 산둥성 쯔보시에서 독일 화학기업 에보닉(EVONIK), 독일 엔지니어링기업 티센크룹인더스트리얼솔루션스(tkIS)
한국시멘트협회가 시멘트 업계를 둘러싼 환경 및 이슈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위기 극복과 상생발전을 위해 협회 창립 제55주년 기념 및 제45회 시멘트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한국시멘트협회는 국내 9개 시멘트 업계 임직원 및 관련 학계 등 약 300여 명과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라카이샌드파인에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부터 29일까지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포스코 해외사업 부실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포스코 전 임원의 발언이다. 주로 해외자원개발 사업 파트에 몸 담았던 그는 수천억원대 적자를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 제철소 크라카타우포스코 부실 만큼이나 브라질 CSP(Companhia Siderurgica do Pecem) 제철소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현대제철이 최근 불거진 철강산업 구조조정 이슈와 관련해 “인수ㆍ합병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제철은 22일 열린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IR)에서 “지난번 발표되었던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 뉴스는 정부에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발표했고 우리도 인수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은 3분기 별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두이스부르크와 에센에 근거를 둔 금속 및 첨단기술 기업 티센크루프(ThyssenKrupp)가 가전제품은 물론 첨단기술, 에너지, 의학용품 등에 주력하는 기업 지멘스(Siemens)와 합작해 케이블 없는 엘리베이터를 탄생시켰다.
지난달 27일 티센크룹은 그간의 엘리베이터와는 차원이 다른 케이블 없는
코트라는 유럽 주요 자동차·기계부품기업 100여개사와 국내 부품기업 50여개사가 참가하는 ‘한-유럽 글로벌 파트너링 2014’를 20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벤츠, 폭스바겐, 포르쉐, 볼보, 피아트 등 독일과 유럽의 전통 완성차메이커 뿐 아니라, 보쉬, 컨티넨탈 등 자동차 부품업계의 대표 기업까지 대거 참가했다.
2010년
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실업률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독일 DAX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1% 오른 301.0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90% 상승한 6518.80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
현대제철의 고로 3기가 오는 9월 완공된다. 고로 1,2기에 이어 3기까지 본격 가동될 경우 현대제철은 총 2400만톤의 제강능력을 보유한 세계 10위권의 제철소로 부상한다.
현대제철은 오는 9월 당진제철소 고로 3기가 완공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6년 10월 민간기업 최초로 고로 1기 건설 첫 삽을 뜬 지 약 7년 만이다.
현대제철은
중국 해커들이 유럽 주요 기업을 공격했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에어버스 모회사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라이너 올러 대변인은 이날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인들의 해킹 공격이 있었으나 그렇게 큰 침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독일 1위 철강업체 티센크룹도 이메일 성명에서 중국발 해킹 사실을 시인
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3차 양적완화 효과가 수그러들고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합의 도출에 실패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4% 하락한 274.93로 마쳤다. 이는 올 초보다 13% 오른 상태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0.3
유럽 주요증시가 10일(현지시간) 세계경제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로 약세를 연출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전일보다 1.3% 떨어진 268.13을 기록했다. 주간으로 스톡스600지수는 2% 떨어졌다. 영국 FTSE 100주식은 1.55% 떨어진 5765.80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도 1.25% 하락한 70
대우증권은 20일 현대제철에 대해 고로 가동에 발맞춰 순항 중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9.2% 상향한 11만5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전승훈 애널리스트는 "동사는 고로 가동으로 톤당 EBITDA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철강사에 있어서 톤당 EBITDA의 증가는 톤당 EV의 증가 즉, 본격적인 Re-rating을 의미하며 특히 20
유럽 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0.80% 오른 4482.2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 역시 전일대비 0.90% 상승한 3274.96을 나타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일보다 2,17% 급등한
지난 10일 발표한 포스코의 1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최악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3730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2740억원 대비 70.7% 감소했다.
순이익은 32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5%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6조4710억원으로 6.7%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부진에 대해 포스코는 "전세계적 경기 침체로 인한
이노메탈이지로봇은 에너지환경연구소와 지난 10월15일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하며 코스닥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노메탈은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기획 및 설계, 운영관리, 컨설팅 업체로,지난 2006년 6월 설립된 후 약 40여개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3개 사업 영역으로 나눠 진행
이노메탈
지난달 15일 에너지환경연구소와 합병한 이노메탈이지로봇이 지난 10월 9일 합병절차에 따른 매매정지 이후 약 한달 반 만에 거래가 재개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선도기업으로써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되는 에너지환경연구소와의 합병에 따라 이노메탈이지로봇은 기존의 자동차 부품 사업 및 로봇 사업과 함께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
현대하이스코가 자동차 차체 주요소재 제작에 '핫 스탬핑(Hot-Stamping)' 공법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핫스탬핑 공법'이란 뜨거운 상태의 철강소재를 도장 찍듯 프레스로 성형한 뒤 냉각시키는 공법으로, 이 공법을 적용할 경우 원소재는 가공 전에 비해 3~5배 가량 높은 강도를 지니게 된다.
하이스코는 "옛날의 대장장이들이 쇠를 불에 달
제철보국의 기업이념으로 매진해 온 포스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조선해양부문을 통해 다시 한번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포스코는 산업은행에 대우조선해양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대우조선해양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한국 조선해양산업을 경쟁력을 배가해 세계 초일류 철강·조선산업 그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27일 밝혔다.
포스
케이아이씨는 6일 자회사 신한이엔씨가 캐나타 오일샌드 모바일 크러셔 프로젝트를 47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케이아이씨는 국내업체 중 신한이엔씨가 오일샌드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체이며, 국내 최초로 캐나다 오일샌드 시장에 진출하여 현지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 받았기 때문에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한이엔씨는 캐나다에서 2003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