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석유제품 수입을 제외한 원유 수입, 석유제품 생산ㆍ소비ㆍ수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부의 2017년 석유 수급동향에 따르면 석유제품 수출은 5억900만 배럴로 1년 전보다 4.4% 증가했다. 2014년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글로벌 석유업계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3월말 시점, 북미와 유럽 15개 석유업체의 순부채 총액이 1년 전보다 970억 달러(약 115조원) 증가해 3830억 달러(약 456조원)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블룸버그의 집계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석유업계의 매출은 2014년 여름부터 시작된 유가 폭락의 영향으로 침체된 상
중국 최대 정유업체 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가 브라질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브라스의 페루 자산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합의가 임박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인수규모가 20억 달러(약 2조1200억원)를 웃돌 것”이라며 “공식발표가 이르면 다음달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페트로브라스는 세계 상장
카자흐스탄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즈무나이가스(KMG)가 유럽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카즈무나이가스의 다니야르 베를리바예프 부회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우크라이나와 터키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며 이들 나라에 주유소 LNG수입터미널 배급소 형태를 고려 중”이라고 말
중국 대표 국영 석유기업인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가 카자흐스탄의 세계 최대 유전인 카샤간(Kashagan) 지분을 50억 달러(약 5조6725억 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CNPC가 추진한 인수건 중 최대 규모다. 중국은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 원유 산업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방침이라고 F
카자흐스탄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유전인 카샤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슨모빌·에니·로열더치쉘 등 다국적 기업들이 지난 10년간 이 유전 개발에 300억 달러를 쏟아부었으나 원유 생산이 지연되면서 이들 업체도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카자흐스탄의 추운 날씨와 유전 건설에 필요한 자재 운반의 어려움
중국을 비롯해 인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이 글로벌 에너지 자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CNN머니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시아 지역 국영 석유기업들이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 자산을 사들이거나 매입에 참여한 규모는 500억 달러(약 53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석유산업 조사기관인 PLS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원
카자흐스탄의 카샤간(Kashagan) 유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7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카샤간은 지난 40년래 최대 규모의 원유 매장지로 탐사 프로젝트에만 총 1160억달러가 투입됐다.
2위는 570억달러의 호주 고곤(Gorgon)이 차지했다. 고곤은 호주 역사상 가장 큰 천연가스 프로젝트로 미국 정유
현대엠코가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첫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외시장 다변화에 적극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는 투르크메니스탄정부에서 발주한 1억3000만 달러(약 1430억원) 규모의 투르크멘바쉬시 수리조선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리조선단지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제1의 항구도시인 투르크멘바쉬시
STX유럽이 24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선주사인 JSC 서클 마린 인베스트(JSC Circle Marine Invest)사(社)로부터 쇄빙예인선 2척을 약 854억원(4억5000만 노르웨이 크로네, NOK)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쇄빙예인선은 길이 65m, 폭 16.4m의 규모로 루마니아의 조선소에서 건조, 2011년 인도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기업인 카즈무나이가스(KMG)와‘5억불의 금융자문 및 주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이백순 은행장과 카즈무나이가스(KMG) 카빌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 앞으로 1년간 KMG가 향후 카자흐스탄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카스피
STX그룹이 전세계적인 신규선박 발주 가뭄을 뚫고 쇄빙예인선 3척을 수주했다.
STX그룹은 유럽의 오프쇼어 및 특수선 사업부문인 STX노르웨이오프쇼어사가 1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선주인 서클 마리타임 인베스트사로부터 쇄빙예인선 3척을 7억5000만 노르웨이크로네(1500여억원)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쇄빙예인선은 극지방 해상에서 얼음
최근 유가 급등의 한 원인인 공급부진 현상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광우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17일 '유가 오르는데 원유 공급은 왜 안느나'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증산 능력은 이미 한계에 달했고 비(非)OPEC 국가들이 단기적으로 생산을 늘리더라도 수요 증가분을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