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카스피해 북부에 위치한 카샤간 유전. CNN머니
카자흐스탄의 카샤간(Kashagan) 유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7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카샤간은 지난 40년래 최대 규모의 원유 매장지로 탐사 프로젝트에만 총 1160억달러가 투입됐다.
2위는 570억달러의 호주 고곤(Gorgon)이 차지했다. 고곤은 호주 역사상 가장 큰 천연가스 프로젝트로 미국 정유회사 셰브런이 운영하고 있다.
일본 기업 인팩스가 운영하는 가스 프로젝트인 호주의 익시스(Ichthys)가 430억달러로 3위에 올랐다.
410억달러 규모의 러시아 보바넨코브스코예(Bovanenkovskoye)가 4위로 173조 큐빅피트의 가스를 매장하고 있다.
5위는 호주의 오스트레일리아퍼시픽LNG로 370억달러가 들었다. 중국의 시노펙이 20년치 가스를 구매했으며 일본의 간사이전기도 일부분을 구매했다.
350억달러가 든 호주의 윗스톤(Wheatstone)이 350억달러 규모로 6위를 기록했다. 미국 정유회사 셰브런이 이 프로젝트의 64%를 소유하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커티스LNG(340억달러)·캐나다 컬(Kearl)(330억달러)·오스트레일리아 GLNG(300억달러)·중국의 싼샤댐(280억달러)이 7~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