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잔고를 위조하고 차명으로 부동산을 구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16일 오전 대법원 3부(주심 이홍구 대법관)는 “원심 판단에 위조사문서행사죄, 부동산실명법 위반죄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이같이 판시하며 최 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최
검찰이 전 대통령인 고 전두환 씨의 추징금 20억 원을 추가 환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임세진 부장검사)는 31일 전 씨의 미납추징금 환수와 관련해 "차명 부동산인 오산시 임야 필지 배분대금 약 20억5200만 원을 지급받아 국고로 귀속했다"고 밝혔다.
해당 필지는 2018년 공매가 완료됐음에도 압류처분 무효확인 소송으로 지급이 보류됐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회사에 수천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정총령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선 전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300억 원을 선고하고 2억3700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
공동구매 방식으로 각종 상품을 시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2만여 명에게 45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편취한 공동구매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 A(34)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한기식 부장검사)는 9일 사기와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2018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차명 부동산 임대 수익에 대한 1억 원대 종합소득세 과세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박양준 부장판사)는 17일 이 전 대통령이 강남세무서를 상대로 "종합소득세 등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 세금이 부과된
비트코인 광풍이 불었던 지난 1년간 허위 가상화폐로 수백 명의 투자자에게 총 216억 원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은 최근 불법 다단계업체 회장 A 씨(58) 등 4명을 구속기소 하고 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A 씨 등은 불법 다단계, 유사수신 수법으로 전국을 다니며 3366회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서운 법이 바로 ‘국민정서법’이다. 정부 부처를 출입할 때 공무원들이 가장 무서워해야 할 법이 ‘국민정서법’이지만 의외로 이를 무시하는 공무원들이 많았다.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국민 정서를 무시한 일 처리는 사실관계의 정당성 유무를 떠나 큰 파문을 일으키곤 했다. 특히 청소년과 아이들 인재 사고에선 ‘국민
한승희 국세청장은 삼성이 임원 명의로 관리해 온 고 이병철 회장의 부동산을 에버랜드에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령의 범위 내에서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한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과거 국세청의 업무 처리에 대한 적법·적정성이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STX조선해양 회생절차에서 조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영회계법인 등 13곳이 부실조사로 인해 조사위원 후보명단에서 배제됐던 사실이 확인됐다. 회계법인 조사가 부실하면 회생절차에서 기업의 채무를 조정하는 법원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 어려워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의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부실조사 등으로 회
주가조작에 연루된 전·현직 금융투자업계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 중에는 자본시장을 감독하는 의무를 진 한국거래소 소속 직원도 있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KB투자증권 이사 박모(47)씨와 한국거래소 최모(44) 차장 등 19명을 구속 기소하고, 증권사 직원 윤모(37)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 부실 관련자가 해외에 숨겨 놓은 부동산을 발견해 800만 달러를 6년 만에 회수했다. 이는 예보의 해외은닉재산 회수 사상 최대금액이다.
예보는 으뜸저축은행의 파산 주범자인 부동산개발업자 장모(58) 씨가 캄보디아에 차명으로 숨겨 둔 부동산에 대해 800만 달러(약 92억원)를 현지 소송을 통해 회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으뜸저축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등 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의 재산 가압류 신청이 모두 받아들여졌다.
서울중앙지법은 4일 정부법무공단이 유 전 회장 등을 상대로 낸 가압류 보전처분 신청 21건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등의 절차가 진행되는 대로 이들을 상대로 구상권 청구소송을 제기해 재산을 환수할 방침이다.
가압류가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2일 지하은신 장소 등을 중심으로 이틀째 금수원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검·경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금수원 내에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도피를 돕고 있는 조력자들에 대한 검거와 함께 유씨 부자의 도피를 총괄 기획·지원한 구원파 신도 '신엄마'(64·여)와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 비서 출신 김혜경씨의 잦은 주소지 변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씨가 옮긴 주소지에서 차명부동산 의혹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7일 한국제약의 등기등본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1년 3월 회사의 대표이사로 등기됐다. 등기 당시 주소지는 서울 잠원동의 W아파트 35평형 주택이다. 이 아파트는 김씨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계열사 다판다가 회사 정리 절차에 따라 매물로 나왔던 계열사 세모 소유의 부동산을 전직 세모 임원을 거쳐 다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직 세모 임원은 해당 부동산을 통해 수십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해당 대출금이 어디로 갔는지에 대해 의문이 커지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이 선박 자재 납품 대가로 협력업체들로부터 수십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5일 울산지검 특수부는 배임수재 혐의로 대우조선 전·현직 임직원 11명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임원 2명과 부장 1명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납품업체 임직원은 6명을 구속,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우조선 상무 A씨는 2008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1672억원에 달하는 미납 추징금 납부계획을 10일 발표하기로 하면서 16년 동안 진행된 추징금 환수 작업이 일단락됐다. 다음은 미납 추징금 환수 및 검찰의 수사 일지.
△1997.4.17 = 대법원, 뇌물수수와 군 형법상 반란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 및 추징금 2205억원을 확정 선고. 노태우 전 대통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 이재홍(57)씨의 금융 계좌를 압류했다.
25일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흘러들어 간 것으로 의심되는 조카 이씨의 금융 계좌를 압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사실상 전 전 대통령 자녀들에게 증여하기 위해 해당 계좌들을 차명 관리해 온 정황을 포착했다.
다음은 8월 15일자 매일경제와 한국겅제신문의 주요기사다.
■매일경제
△1면
-北 핵 포기땐 ‘대동강의 기적’ 이룰 수 있다
-‘돈먹는 하마’ 복지 축소될 듯
-유로존 바닥 탈출 신호탄
-배추·무…폭염에 탄다
-代물린 中企, 세재개편 반발
△종합
-은행서도 귀하신 몸 5만원권 확보 비상
-“성공하면 강남입성” 이젠 옛말
-中 젊은 갑부들 서
이모 전 CJ그룹 재무팀장이 개인회사인 투자개발업체를 통해 씨앤아이레저산업의 차명부동산 의혹이 있는 땅으로 별도의 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확인됐다. 특히 이모 전 재무팀장의 투자개발업체가 CJ그룹의 위장계열사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이재현 회장이 이 모 전 재무팀장의 개인회사 설립에 대한 관여여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모 전 재무팀장은 현재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