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윤창현 의원 주최 ‘정책금융의 문제점과 혁신과제’ 토론회윤만호 전 산은지주 사장 “졸속 매각 논란 해소하려면 채권단 관리 기간 줄여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역할을 놓고 전문가들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후적 기업구조조정은 사전적 컨설팅으로, 시장 실패를 보완하는 역할에서 ‘임무중심형정책(mission ori
교보생명이 신창재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지분을 묶어서 파는 공동매각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자회사인 교보증권의 주인도 바뀌게 될 전망이다.
6일 FI 관계자는 "교보생명그룹 전체의 주인이 바뀌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교보증권 지분 51.63%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을 인수하는 주체가 교
한동안 조용했던 롯데가(家)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다시 반격에 나섰다. 롯데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신격호 총괄 회장의 ‘성년후견인’ 지정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당성 논란에 휩싸일 것을 미리 방지해 일본 내 지지세력을 규합하는 것과 동시에 최근 민유성 고문을 둘러싸고 제기된 ‘신동주 사단 와해 조짐설’을 일축하려는 의도로 풀이
강만수 전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그가 운영하는 사모펀드(PEF)에도 불똥이 튀는건 아닌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장관과 KDB산업은행장을 지낸 강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사모펀드(PEF)인 파이오니아인베스터즈를 설립했다.
화려한 금융권 경험을 앞세워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이 기업에 투입하는 지원자금은 기관 특성상 ‘공적자금’으로, 산은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칼잡이’ 역할을 수행하면서 채권단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공적자금을 투입해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주도하는 기업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면서 산은의 역할이 대두됐고, 산은을 총괄하고 이끌어가는 수장인 이동걸 회장의 행보 역시 산은 구조조정의 역량과 방향
정부가 주도하는 기업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그간 최전방에서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던 역대 KDB산업은행 수장에 대한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구조조정 실탄을 마련하기 위해 국책은행을 대상으로 자본 확충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국민 혈세’가 투입된다는 논란이 커지자 이 같은 책임론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인 산은이 기
KDB산업은행이 회계법인 업계 판도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산업은행이 추진하는 매각 딜이 워낙 많고 크기 때문에 매각 주관사로 선정되느냐 못 되느냐에 따라 회계법인의 명암이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최근 M&A 회계법인 자문사 시장에서는 삼일회계법인이 독주하고 있다.
2015년 삼일의 금융자문 건수는 총 26건으로 1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그룹에 업무보고를 하라고 18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신 전 부회장에게 보고할 법적 근거가 전혀 없다며 거부했다.
정혜원 SDJ 코퍼레이션 상무는 이날 "롯데에서 신격호 회장에게 하는 보고를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도 해달라는 요청을 신격
올해 상반기 중 은행지주회사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 주로 대한주택보증 주식매각이익 등 일시적 요인에 기인했으며, 지난해 신규 편입된 계열사 실적이 포함된 영향도 일부 작용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지주회사 연결기준 경영실적' 자료를 보면 은행지주사의 연결기준 올 상반기 순이익은 4조10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과거 자본시장을 주름잡은 금융투자업계 베테랑들이 잇달아 사모펀드 설립에 출사표를 던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1세대인 이재우 보고펀드 대표와 박휘준 전 우리투자증권(NH투자증권)트레이딩사업부 대표가 손을 잡고 보고펀드내에 헤지펀드 신규 사업 부문을 추가로 신설한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013년까지 우리투자
대우증권 노조가 임직원들이 지분을 투자해 직접 인수 주체가 되어 ‘종업원 지주 회사’ 방식으로 대우증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 노조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내고 대주주인 산은지주의 매각 작업에 대비해 임직원이 주체가 되어 회사를 인수하는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대우증권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던 구동현 산은지주 전 부사장이 KDB캐피탈 신임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캐피탈은 오는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구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임명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30일 사장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가 예정됐었으나 돌연 연기 된 바 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당초 KDB생명 부사장으
산은캐피탈 신임 부사장에 최윤석 전 산은지주 재무담당 부사장(CFO)이 선임됐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은캐피탈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최 전 부사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최 부사장은 신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1982년 산업은행에 입행했다. 산은 싱가포르 지점과 자금부장, 발행시장 실장 등을 거쳐 지난 해 말까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은행지주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13.68%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1.16%, 10.49%로 나타났다. 2013년 말 대비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0.26%p, 0.03%p 하락했으나 보통주자본비율은 0.41%p 상승했다.
2014년중 해산한 씨티지주와
대우증권의 신임 비상무이사에 전영삼 산업은행 기획조정부장이 내정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지난 6일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임기가 만료 한 사외이사들의 후임 인선과 함께 비상무 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
대우증권은 그동안 대주주인 산은지주 임원들이 전통적으로 사외이사나 비상무 이사 등을 역임해 왔다.
그러나 올 초
신한금융투자는 4일 대우증권이 최근 거래대금 반등 움직임 속에서 리테일 부문의 강점이 발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증권은 거래대금 반등에 따라 영업력 훼손이 없었던 리테일 강점이 발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증시 개인투자자 비중은 2014년 6월
한국거래소가 결국 조건부로 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 또한 인천종합에너지, 한국표준협회, 산은지주와 한국정책금융공사도 해제사유를 근거로 공공기관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29일 방문규 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6곳을 공공기관에서 해제하고 20곳을 추가해 총 316곳의 기관을 올해 공공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초부터
"보합대화(保合大和)하는 진정한 통합산은을 말들어야 한다"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2일 통합 산업은행 출범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통합산은은 이명박 정부 당시 민영화를 위해 분리된지 5년여 만에 지난 1일 재통합 출범했다. 이에 정책금융공사의 인력과 조직은 산업은행으로 흡수됐고, 해외업무는 수출입은행으로 이관됐다.
홍 회장은 이날 시무식 겸
부산대병원과 중소기업 진흥공단 등 정부의 중간평가 대상 53개 공공기관이 방만경영 개선 작업을 모두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9일 방문규 2차관 주재로 제2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제3차 공공기관 중간평가 결과를 점검했다.
이번 위원회 결과 산업은행, 산은지주, 기업은행, 부산대병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제3차 중간평가 대상 5개
통합 산업은행 신용공여 한도가 5년간 한시적으로 확대되고 자회사의 출자 한도 예외도 허용된다.
23일 금융위원회는 ‘정책금융공사, 산은지주, 산은 통합’을 골자로 하는 개정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산은 민영화 및 산은지주 관련 조항 삭제 △금융안정기금 관련 기금운용심의회 구성·운용 △신용공여한도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