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국내 카지노 맞수 기업인 파라다이스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주가가 엇갈린 곡선을 그리고 있다. 파라다이스의 경우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일이 다가올수록 상승세인 반면, GKL은 파라다이스시티로의 고객 이탈 우려에 주가가 불안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파라다이스 종가는 1만4650원으로 연초
IP부자 엔씨소프트, 리니지2 레볼루션 흥행에 ‘함박웃음’
신사업 잡으려는 NHN엔터, 게임부문 성장성 둔화에 ‘휘청’
증시 게임업종 라이벌 기업인 엔씨소프트와 NHN엔터테인먼트가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리니지2 레볼루션 흥행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신사업 진출에 의욕적인 NHN엔터테인먼트는 ‘본업’
국내 이동통신 라이벌 SK텔레콤과 KT의 실적과 주가가 제각각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자회사 적자를 반영한 실적부진을, KT는 최고경영자(CEO) 연임 불확실성에 따른 주가 부진을 각각 고민하는 형국이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SK텔레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57% 감소한 1조61
국내 철근시장 맞수인 대한제강과 한국철강은 전방산업인 건설업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 불안한 2017년을 맞고 있다.
대한제강과 한국철강은 점유율 변화가 크지 않은 철근시장에서 3~4위를 차지하는 맞수 기업이다. ‘빅2’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각각 20~30%대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대한제강과 한국철강이 각각 10~15%의 점유율을 굳건히 지
한동안 하락세를 그렸던 휴대폰 소액결제 시장의 양대산맥 다날과 KG모빌리언스의 주가가 성수기를 맞아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향후 휴대폰결제 시장의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두 기업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날과 KG모빌리언스는 국내 휴대폰 소액결제 시장 90%를 양분하고 있다. 매출액으로 보면 KG모빌리언스가 지난
사상 최악의 시기를 보냈던 조선업에 불황 터널의 끝이 보이는 걸까. ‘조선 빅3’ 중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주가가 동반 상승 흐름이다.
올해 상반된 흐름을 보였던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이달 들어 함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15만500원으로 지난달 말(14만2000원) 대비 5.99% 상승
식품업계 전통의 라이벌 기업인 CJ제일제당과 대상의 주가가 동물 사료 원료를 생산하는 라이신 사업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현재 CJ제일제당의 주가는 38만4000원. 연초(37만7500원)와 비교하면 1.72% 오른 데 그쳤지만 올해 저점인 11월 2일과 비교하면 13.44% 상승했다. 지지부진한 등락을 보이던 주가가 최근 급
화장품 업계의 맞수이자 세계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1, 2위 기업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주가가 동반 부진하며 시름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ODM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여러 면에서 닮았다. 두 회사는 각각 1990년과 1992년 2년 차로 창업한 뒤 현재까지도 고성장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한국콜마가 5358억
양대 에너지 공기업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엇갈린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두 회사의 주가를 갈랐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전력의 경우 유가상승 부담과 정책 리스크 등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반면, 가스공사는 유가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국내 ‘건설 명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주가가 해외사업 기대감에 엇갈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해외 수주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대우건설은 해외사업에서 시작된 불똥이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이어져 최악의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현대건설의 주가는 올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현재 현대건설 주가는 4만3000원이다
그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건축자재 업계 ‘빅2’ KCC와 LG하우시스에 훈풍이 불 조짐이다. 3분기(7~9월) 실적 개선의 발목을 잡았던 현대자동차 파업 이슈가 사라졌고, 주택시장 입주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건축자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KCC와 LG하우시스 주가는 아파트 신규분양 시장이 호황을 보였던 지난 2014년 고점을
국내 양대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주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등 신차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 반면, 기아차는 통상임금 이슈와 노조파업 등으로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 못하다.
두 회사는 자동차산업 업황 악화로 올해 3분기(7~9월)에 나란히 좋지 않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편의점업계 ‘빅2’이자 라이벌 기업인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주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유통업계 중 유일하게 편의점사업만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맏형’ BGF리테일은 탄탄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주가가 재평가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GS리테일의 경우 편의점사업의 양호한 성적표에도 불구하고 슈퍼, 호텔 등 다른 사업부문의 부진이 발
가구업계 ‘빅2’ 한샘과 현대리바트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최근 주택경기 호조로 인테리어 수요가 늘면서 두 회사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두 회사의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올해 내내 내리막을 걷던 한샘과 현대리바트 주가는 지난 한 달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현재 한샘은 16만7000원으로 최근 저점이던 지
국내 대표적 교육기업인 대교와 웅진씽크빅이 나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주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두 기업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박수완 대교 대표이사와 윤새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간 ‘경영자 대결’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두 회사 주가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11일 현재 대교 주
손해보험업계 ‘맞수’ 경영인인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과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이 증시에서도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업계에서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였다. 매출액은 현대해상(6조2390억 원)이 동부화재(5조9650억 원)에 소폭 앞섰다. 항목별로 보면 매출 증가율에서는 동부
국제 펄프 가격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국내 제지업계 ‘빅2’ 기업 경영인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는 원재료 가격 절감 효과에 웃음을 짓고 있지만, 제지사업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김석만 무림P&P 대표는 펄프 부문 적자에 고심하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패션 사업 부문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은 업황 불황에도 홀로 승승장구하는 반면 신세계그룹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실적 약세에 주가도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20일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섬은 중국항저우지항실업유한공사와 패션 브랜드 ‘
날아오르는 듯 보였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다시 탄력을 잃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회사의 주가가 더없이 좋은 항공산업 환경 속에서도 본격적인 상승기류를 타지 못하는 것은 여전히 ‘그룹 리스크’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31% 떨어진 3만3850원에,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24% 떨어
국내 주류업계 라이벌 기업 롯데칠성음료와 하이트진로의 주가가 국내 주류 시장의 침체 속에 동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사업부 부진이 계속됐고, 고속성장하던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문는 순하리 열풍이 한풀 꺾이면서 주춤한 모습이다.
두 회사는 증시에 상장된 양대 주류기업이다. 1933년 조선맥주주식회사에 뿌리를 가진 하이트진로는 국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