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그룹은 올해 7월 ‘스탠다드차타드 위안화글로벌지수(RGI)’가 1930포인트를 기록해 전월 1929포인트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1월 처음 발표된 RGI는 2010년 12월 31일을 기준시점(기준지수 100)으로 삼아 홍콩, 런던, 싱가포르, 대만, 뉴욕, 서울, 파리 등 세계 7대 역외 위안화 시장을 대상으로 △수신액(
한 중국 기업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보증을 서 달라고 요구해 중국 기업들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더욱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도시건설홀딩스그룹(CCCC)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잠재우고자 인민은행에 명시적 보증을 요구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 궈선증권 산하 홍콩 투자은행이 국영기업으로는 17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시장에서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냈다고 3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 채권시장에서는 지난해 4월 바오딩톈웨이가 국영기업 사상 최초 디폴트를 냈다. 해외시장에서는 LDK솔라, 카이샤그룹 등 민간기업이 최근 수년간 디폴트를 일으켰으나 국영기업과 금융기관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한국의 신용등급을 사상 최고인 Aa2로 상향조정했다. 국가신용등급이 상향됨에 따라 국내 은행 등 금융기관의 대외신용도에도 미세한 등급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은행들은 낮아진 해외 자금 조달 금리를 활용, 해외채 발행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장단기적으로 은행채 금
신한은행은 홍콩에서 12억위안(약 2248억원) 규모의 딤섬본드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딤섬본드는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신한은행의 딤섬본드 공모 발행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발행금리는 고정금리 4.2%다. 통화스와프 거래를 통해 실질 조달금리는 미 달러 3개월 리보(Libor)에 60bp(0.6%포인
일본 최대 금융기관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다.
MUFG는 3억5000만 위안 규모의 2년 만기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MUFG가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은 적격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채로 금리는 연 3.64%다. 이는 홍콩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
수출입은행은 3일 12억5000만위안(약 2억 달러) 규모의 3년 만기 딤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연 3.60%, 미달러화 스와프 후 금리는 ‘리보+0.51%’로, 미달러화 공모 발행시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올 들어 역외 위안화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한 한국계 기관은 수은이 유일하다.
이번에 발행한 딤섬본드는 홍콩지역 채권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딤섬본드 발행에 나선다. 신한금융지주를 통한 자금조달과 여전채(여신금융채권) 발행 등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자금조달처를 확보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카드업계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위안화 표시 해외 사모사채’ 발행에 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딤섬본드 발행을
중국 위안화채권은 다른 자산군과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분산 차원에서 매력적이라는 현지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26일 방한한 브라이언 콜린스 피델리티 위안화 채권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위안화채권은 미국 금리인상에도 영향이 적고 만기도 짧아 위험대비 수익으로 봤을 때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밝혔다.
콜린스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오후 10억 위안(약 1억6000만 달러) 규모의 역외 위안화 채권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역외 위안화 채권은 딤섬본드(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 3억 위안과 포모사본드(대만 채권시장에서 대만 달러가 아닌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 7억 위안으로 구성됐다. 발행채권의 만기는 3년, 발행금리는 고정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약 5000조원 규모의 중국 위안화 채권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중국 위안화 채권 펀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피델리티 중국 위안화 채권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전 세계 채권 자산군 중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위안화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역내, 역외 위안화 채권 및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채권에 분산 투자해
일본, 호주, 영국에 이어 네 번째로 우리나라에 위안화 직거래시장이 개설되면서 금융투자 업계에 어떤 수혜가 있을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원·위안화 직거래로 인한 금융시장의 수혜가 중장기적으로 높다고 전망한다. 그동안 실물경제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았던 우리나라와 중국 간 금융부문 확대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대표적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중국 위안화
미국 기업의 중국 위안화 결제가 많이 늘어나 위안화 국제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국제환결제시스템인 SWIFT 집계를 인용해 FT는 지난 4월 미국의 대외결제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치 기준으로 전보다 327% 증가했다고 전했다.
SWIFT는 지난해 4월 미국의 대외결제에서 위안화가 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유럽 등 서방권 제재가 이어지자 달러와 유로가 아닌 중국 위안화를 차입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러시아 가스프롬이 위안화 표시 채권인 이른바 딤섬본드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 따르면 가
중국이 금융개혁에 성공한다면 위안화가 10년래 기축통화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2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호주 국제금융규제센터(CIFR)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CIFR의 게오프 위어와 캐서린 월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은 자본과 외환시장 자유화를 가속화하려는 실험을 하고 있다”며 “이런 개혁이 성공을 거둔다면 위안화 지위 향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 가운데 위안화의 비중을 확대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킹즐리 모할루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부총재는 이날 런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은 외환보유고에서 위안화 비중을 현재의 2%에서 7%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외환보유고의 달러 비율은 전체의 85
중국 기업들의 해외 자금조달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중국은행(BOC)이 영국 런던에서 25억 위안(약 4400억원) 규모의 딤섬본드를 발행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딤섬본드는 해외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BOC 영국사무소는 이날 딤섬본드 3년물을 3.45% 금리에 발행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
핌코가 2014년에 딤섬본드 발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만기 도래 딤섬본드가 사상 최고치에 달하고 중국시장의 신용경색 우려가 딤섬본드 발행 증가를 부추길 것으로 핌코는 내다봤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4년 만기가 돌아오는 딤섬본드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91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중국 정
홍콩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인 딤섬본드 인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달 들어 딤섬본드 발행규모가 292억 위안(약 5조원)으로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또 이달 발행규모는 이전 4개월간 전체 딤섬본드 발행의 네 배에 달했다.
딤섬본드는 지난 2010년 7월
정크(투기)등급 딤섬본드의 인기가 치솟고 있으며 그 가운데 특히 부동산 부문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딤섬본드는 홍콩에서 외국기업이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HSBC홀딩스의 지난 21일자 딤섬본드지수에 따르면 정크등급 부동산 딤섬본드의 현 분기 평균 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35bp(1bp=0.01%) 하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