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네 마녀의 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내림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파생상품 동시 만기에 따른 매도세와 함께 외적 요인도 작용했으며, 외국인 매도세에 비해 탄탄한 흐름을 보여 향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2.82포인트(0
국내 증시 변동성이 다음 달 선물옵션 동시만기까지 지속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 상황은 2018년 코스피가 고점을 기록하고 1년여간 조정을 받았던 때의 기시감을 불러일으킨다"며 "몇몇 외국계 증권사는 국내 반도체주의 투자의견을 하향했고 미국과 중국은 디지털 부문을 놓고 분쟁을 벌일 조짐이다.
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등 두 대장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가 외인 매수세에 따라 이같은 질주를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조만간 있을 KRX 대ㆍ중ㆍ소형 사이즈 지수 정기변경 작업에 주목,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도 고려해볼 것을 조언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한국 증시는
주가지수 선물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주식시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들의 수급에 따라 지수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9일 종가 기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5455억 원 순매도했다. 기관 역시 3431억 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6511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11일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가 매수 우위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거래소 기관투자가 가운데 금융투자(증권사)는 금일 종가 동시호가에서 현물 순매수가 유력하다”며 “9월 4~5일 MINI 코스피200 10월 만기 선물 미결제량이 1만2965계약, 3408계약으로 각각 감소했다”고 짚었다.
이어 “9월 배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경기선행지수와 중국 투자지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금리 동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코스피 베어마켓 밸리(약세장 속 반등) 후반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 반등과 함
신한금융투자는 11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급 영향력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예신 연구원은 “주요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나타났다”며 “한국 증시에서도 2주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8일 기준 한국 시장에서 4억1000만 달러의 외국인 순매도가 나타났다.
미·중 무역 분쟁이 일시적 휴전에 들어갔다는 분석에도 글로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가장 큰 우려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가 역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내년 경기가 침체할 것이라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전일 증시에서는 이같은 불안을 반영하듯 외국인 투자자들의 2000억 원 가까이 주식을 팔아치웠다. 전문가들도 그 어느 때보다 불확
하나금융투자는 7월 옵션 만기일인 오는 12일 외국인 주도의 ‘매도 우위’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구 연구원은 10일 “외국인 현선물 수급의 매수를 선회할 직간접적 트리거(방아쇠)가 마땅치 않다”며 “그간 십시일반으로 파장을 완충해왔던 금융투자 수급이 이에 상대가 되지 않을 듯하다”고 총평했다.
그는 “우선 쉽게 잦아들지 않는 선물
하나금융투자는 이번주로 예정된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가 하반기 시장 분위기 반전 가능성을 타진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세기의 슈퍼위크에 함께 맞이할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는 매수우위의 수급흐름이 전개될 것"이라면서 "펀더멘털이 바닥구간까지 내동댕이쳐진 이번 동시만기주 시장에서는 섣부른 투매보다는 보유가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유지하며 2380선을 하회한 채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우려와 금리인상 부담 등 대내외 악재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7.10포인트(1.13%) 내린 2375.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최근 4거래일째 하락, 지난달 26일 종가 대비 3.4% 곤두박질쳤다.
9월 셋째 주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힘겨루기 속 보합 흐름을 보였다. 최근 글로벌 변동성을 초래한 북한발 지정학 리스크는 다소 수그러들었으나, 9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다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전자·전기 업종이 기관 러브콜에 힘입어 상승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1일부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강달러로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선물·옵션 등이 동시만기일을 맞아 변동성이 확대돼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2.10%) 하락한 1만7128.4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6.46포인트(1
시장의 글로벌한 불안심리가 신흥국을 중심으로 가중되고 있다. 코스피도 단기 박스권 하단에서 더욱 낙폭을 늘려가고 있다. 더욱이 선물옵션 동시만기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섣불리 투자에 나서지 못하며 경계심리도 여전한 상황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로 증시 전반이 관망세에 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 부진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수선물과 지수옵션. 여기에 주식선물 및 옵션 만기일까지 겹친 11일은 이른바 '네 마녀의 날'로 불린다. 동시에 외국인의 프로그램 매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프로그램 매매는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 기간 누적 순매도는 1조1000억원에 달했다. 전날까지 코스피 역시 나흘째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일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 원인이 △금리 인상 우려 △숨 조절 △동시만기 압박 등 3가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선물 3월물은 1p 가량 하락하며 출발하다 지속적으로 낙폭을 키우며 2.8p 하락한 258p로 마감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선물 외국인은 꾸준히 매수로 대응했는데 전일 대규모 선물 매도를 기록했다”라며 “외국인의
12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9일 대신증권은 1000억원 가량 차익 부담이 있으나 스프레드 고평가로 대부분 롤 오버(이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일 현재 순차익잔고는 3조4800억원으로 11월 만기 이후 1080억원 증가했는데 이 중 매수차익잔고 증가분 1500억원가량이 12월
이번주(12월8일~12일)에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TLTRO(저금리장기대출), 중국의 경제공작회의 등 국내외 이벤트들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내 이벤트를 살펴보면 오는 11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리 동결을 전망하고 있다.
윤창용 신한금융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2040선 회복에 성공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0포인트(0.38%) 오른 2041.86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전날 선물옵션동시만기 여파로 하락했던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데 따른 것이었다.
당초 시장의 관심이 집
9월 동시만기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변수가 많은 동시만기일인데다 긴 추석 연휴 직후라는 점 때문이다. 이에 배당 이슈를 고려해 9월 만기 청산 후 재진입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배당 이슈가 유난히 두드러지고 있어 외국인의 차익잔고 청산을 늦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