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소통플랫폼에 ‘교양이연구소’ 오픈현재 ‘교양이 필진’ 모집 중3년간 10만 소플러가 38만여 개 의견 제시정부‧회에 건의서‧제언문으로 제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소통플랫폼 ‘소플’에 경제 기업 지식 커뮤니티인 ‘교양이연구소’를 개설한다.
경제와 기업은 복잡한 지표나 용어가 아닌 일상이다.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이슈를 전문가가 쉽고 폭
저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대중에 잘 알려진 홍세화 장발장은행장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홍세화는 이날 정오께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입원 중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해 2월 전립선암 4기 판정을 받고 최근까지 투병생활을 해오다 이날 생을 마감했다.
1947년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서 태어난 홍세화는 1966년 서울대 금속공학과에 들어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73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고, 장래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며 "이번 20대 대선을 국가발전 논의의 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제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20대 대선에 바란다 : 미래를 위한 경제계 제언'을 담은 제언집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나라걱정에 광장에서 목이 터져라 고함치는 애국시민 여러분, 갈라져 싸우는 꼴에 당파싸움 보는 듯 혀를 차는 소시민 여러분. 이러다 대한민국 망할라 불면의 밤을 보내신다면, 걱정 붙들어 매시고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기시면 어떨까요. 패배주의에 젖다 못해 고여버린 비관에서 벗어나 우리 역사를 바라보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그저 주인의식이라는 오랜 전통이 발현되는
16세기를 살다 간 문신 이문건(李文楗·1494∼1567)에게는 4명의 손주가 있었다. 그중 큰손녀가 이숙희(李淑禧·1547~?)이다. 숙희는 이문건의 아들 온(熅)과 김해 김씨의 1남3녀 중 큰딸로 태어났다. 이들 부부에게는 숙희(淑禧)·숙복(淑福)·숙길(淑吉)·숙녀(淑女) 4명의 아이가 있었다. 숙희는 할아버지의 일기인 ‘묵재일기(默齋日記·1532∼15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은 ‘제19대 대선 후보께 드리는 경제계 제언문’을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제언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자유한국당ㆍ국민의당ㆍ바른정당ㆍ정의당 등 5개 당 대표에게 전달됐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제언문을 건네며 “최근 해외시장은 나아지는데 국내경제는 회복이 더뎌 보인다”며 “지금은 그나마 2%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금
“이광수는 만지면 만질수록 그 증세가 덧나는 상처와도 같다. 한국 현대문학사에 지울 수 없는 커다란 족적을 남겼지만, 친일 행위로 한국 정신사에 감출 수 없는 커다란 흠집을 만든 사람 또한 이광수이기 때문이다.” 문학평론가 김현의 언급처럼 이광수(1892.3.4~1950.10.25)에 대한 시각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평북 정주에서 태어난 그의 어린 시
역사교과서 문제로 연일 시끄럽다. 세종의 한글 창제 때도 그만큼은 시끄러웠던 것 같다. 집현전 부제학 최만리(崔萬理·?~1445)는 한글이 완성된 이듬해인 1444년 상소를 올려 ‘야비하고 상스럽고 무익한 글자’[鄙諺無益之字]의 사용을 반대했다. 한자가 있는데 따로 언문을 만든 것은 신비한 영약 소합향(蘇合香)을 버리고 말똥구리가 쇠똥으로 만든 당랑환(螳
태종이 화살로 노루를 쏘다가 말이 쓰러지는 바람에 땅에 떨어졌다. 다치지는 않았지만 창피했던지 “사관(史官)이 알게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태종 4년(1404) 2월 8일의 실록에는 왕이 그런 말을 했다는 것까지 기록돼 있다.
성종 16년(1485), 시장 이전계획에 반대하는 상인들이 언문으로 투서를 해 영의정 윤필상 등을 비난했다. 관리들의
세종이 한글을 반포한 이후, 언문상소나 투서를 하는 백성들이 점차 늘어났다. 숙종실록 25년(1699) 4월 3일의 기록에도 언문상소 이야기가 나온다.
지경연(知經筵) 이유(李濡)가 아뢰었다. “고 참판 이단석은 청백하기로 이름났는데, 죽고 나서는 송곳 하나 세울 땅도 없어 그의 아내가 언서(諺書)로 단자(單子)를 올려 급박함을 구해 달라고 빌었으니
[하루 한 생각] 10월 11일 興淸亡淸(흥청망청)
돈이나 물건 등을 마구 쓰다
임철순 주필 겸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선 제10대 왕 연산군(燕山君, 1476~1506, 재위 1495~1506)은 채홍사(採紅使)를 파견해 각 지방의 아름다운 처녀를 뽑아들였다. 그 숫자가 무려 1만 명 가까웠다고 한다. 여러 고을에 모아 둔 가무(歌舞)
1418년 즉위한 세종은 20여 년 연구 끝에 훈민정음을 완성하고 1443년에 공개했다. 조선왕조실록에 “28자로 한자와 우리말을 표기할 수 있으며 간단하지만 전환이 무궁하다”고 기록돼 있다. 어제 소개한 서거정의 글에는 “영릉이 처음으로 언문을 창제하니 신이(神異)한 생각과 밝은 지혜는 그 어느 왕보다 뛰어났다.”[英陵初制諺文 神思睿智 高出百王]고 평가돼
대한상공회의소가 메르스 불황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개별소비세 완화, 문화접대비 한도 확대 등 ‘3대 부문 10개 경제정책과제’를 정부에 제안했다.
대한상의는 24일 제언문을 통해 “최근 한국경제는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끄러운 경사면’(slippery slope)에 서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 중에 경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려면 정부는 중
5월 15일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 임금의 생일이다. 조선왕조실록 세종 25년(1443) 계해 12월 30일에 이렇게 기록돼 있다.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諺文) 28자를 지었는데, 옛 전자(篆字)를 모방하고 초성 중성 종성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중략) 글자는 비록 간단하고 요약하지만 전환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
‘쌍기역(ㄲ)으로 시작하는 여섯 가지 성공의 조건’이라는 우스개가 있다. 바로 꿈(희망), 끼(열정), 꾀(지혜), 깡(근성), 꼴(외모), 끈(인맥)이다. 앞의 다섯 가지를 모두 갖춰도 마지막의 끈이 없으면 말짱 ‘꽝’이라는 말도 씁쓸한 웃음을 자아낸다. 인맥이 먹히는 건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미국 사회에선 ‘똑똑한 사람은 지식이 많은 이, 능
경제계가 양방향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정부에 적극 제안했다. 그동안 정부 주도의 일방 통행식 대책에서 벗어나 경제계가 먼저 실천 전략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한 만큼 이번 ‘민ㆍ관 팀플레이’가 우리 경제에 어떤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오후 최경환 부총리와 전국 상공인 대표 30여명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조개혁’을 외치며 소통 행보를 펼쳤지만 경제계와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렸다.
26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최 부총리는 기업인들을 만나 청년들의 고용을 최대한 확대하고 올해 계획한 투자를 조기에 실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청년 실업률이 지
“(산업은행을 통한) 대출 대신 지분투자 형식으로 기업의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
최경환 부총리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지분 투자 형식을 통해 30조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유도하겠다”며 “산업은행에 2조원 가량을 투입하는 등 구체적 실행 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또 “
최경환 부총리와 전국 상공인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5년은 경제재도약의 마지막 기회’라며 구조개혁의 한목소리를 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경환 부총리와 전국 상공인 대표 30여명이 경제혁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한상의는 ‘경제혁신 3개년계획 추진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경제계 실천계획 및 정책제언문’을 전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