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채용시장에서 저조한 장애인 채용 문제는 수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장애인에게 금융산업은 서비스 이용과 함께 채용에 있어서도 여전히 진입하기 어려운 장벽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금융회사별로 가뭄에 콩 나듯 형식적이고 소규모로 진행되는 장애인 금융서비스 역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16일 “시각장애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산업은행, 농협은행, 한화증권 등 과태료 물어
최근 10년간 20개 금융기관이 의심거래·고액현금거래 보고 의무를 위반했거나 차명계좌를 운용한 사실 등이 드러나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과 건수는 1000건에 달하지만, 과태료는 38억 원 수준이었다. 이에 여당 일각에서는 과태료 상한을 대
KG모빌리언스가 업계 최초로 HK저축은행과 휴대폰-OTP 인증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일 국내 휴대폰결제 기업 KG모빌리언스에 따르면 휴대폰-OTP 솔루션은 스마트폰 S/W기반의 OTP(One-Time-Password) 솔루션으로 스마트폰상에서 생성된 일회용 비밀번호를 통해 인증되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체결된 휴대폰-OTP 솔루션은 H
금융당국이 시중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 카드사 등 전 업권의 연체 가산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특히 연체 가산금리를 포함해 최고금리 수준의 고리를 매겨온 저축은행들은 영업 관행에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소비자 중심 금융개혁 우선 추진 과제’를 발표한 뒤 가진 현장메신저(소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독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을 대거 증인으로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한 야당 의원은 보험사 중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대표,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 김정남 동부화재 대표,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등을 증인으로 요
교보생명, 삼성화재 등 29개 금융회사가 금융소비자보호를 우수하게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2016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를 통해 10개 평가부문 중 8개 이상 부문에서 '양호'로 평가된 회사는 생보사 4곳(교보, 동양, 현대라이프, ING), 손보사 5곳(삼성, 동부, 한화, 현대, KB), 카드사 7곳(롯데, 삼성, 신
HK저축은행은 전명현 前삼성카드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HK저축은행은 이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전명현 신임 대표이사는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과 동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생명 뉴욕사무소장(상무), 삼성카드 마케팅실장(전무)을 역임했다.
HK저축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
금융당국이 지난 3월 고위험 대출에 대해 추가 충당금을 쌓도록 한 정책을 내놓은 뒤 대형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금리 20% 이상 대출을 일제히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가계대출을 많이 하는 상위 5개 사(SBI·OK·웰컴·JT친애·HK)는 5월 기준으로 금리 20% 이상 고위험 대출 비중을 전달보다 평균 2.3%포인트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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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부동산 경기 하락과 경기 침체 시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자영업자들의 대출 부실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올 하반기 저축은행에 LTV(담보인정비율) 규제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자영업자 대출은 가계대출이 아닌, 기업대출로 분류되는 만큼 시중은행도 저축은행도 LTV,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대상이 아니다.
27일 저축은행
신한·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도 소멸시효가 지난 연체 채권의 소각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저축은행들은 시효 지난 채권을 대부업체에 팔거나 소각하지 않아 채무자들이 불법 추심에 노출되고 정상적인 금융거래에 제약을 받아왔다.
5일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전체 저축은행의 소멸시효
일본계 대부업체를 관계사로 둔 OK저축은행이 가계대출을 큰 폭으로 늘리고 지난해 충당금 과다적립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1분기 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OK저축은행은 순익을 14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7억 원)보다 20.6배 늘었다. 이는 다른 대형사들 순익이 소폭 늘거나 감소한 것과
저축은행 79곳의 기업대출 금리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된 차주인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저축은행은 전체 기업대출의 95%를 상환능력이 낮은 개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해준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저축은행이 신규취급한 기업대출의 가중평균금리는 연 8.06%로 지난해 말보다 0.45%포인트 올랐다.
대출자의 신용도 등에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고금리를 부과한 저축은행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차주별 대출금리를 차등화하지 않은 13개 저축은행에 총 36건의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저축은행은 2014년 당국이 정한 '대출금리체계 모범규준'에 따라 차주별 대출금리를 원가에 따라 차별적으로 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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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이 신규 대출을 늘리면서 연체율은 하락하고 있지만 기존 대출에서 연체가 발생하면서 부실대출액은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2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상위 10개사 저축은행 중 5개사(OK·HK·웰컴·JT친애·페퍼)가 지난해 연체 4개월 이상된 대출액이 전년보다 늘었다.
저축은행은 연체가 2개월 밑이면 ‘정상’, 2~4개월 연체는 ‘요
자산 1조 원을 넘는 상위 10대 저축은행 중 절반이 외국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사태 이후 외국계의 진입이 침체됐던 시장에 활기를 돌게 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고금리 대출 위주의 자산확대를 촉발시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산기준 상위 10개 사 가운데 외국계 저축은행은 5곳(SBI·HK·JT친애·OSB·
대형저축은행들이 가계대출을 큰 폭 늘리면서 상위 10대 저축은행 중 6곳의 BIS자기자본비율이 줄줄이 떨어졌다. 대출을 통한 자산규모 늘리기 경쟁에 몰두하다 건전성만 악화된 것이다.
BIS비율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수치가 낮을수록 자본이 취약한 저축은행이다.
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산규모 기준 상위 10개사 가운데
저축은행이 앞다퉈 연이율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저축은행은 모든 대출에 대부업체와 같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고금리 장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세종·모아·조은저축은행의 연이율 20%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은 전체 대출의 99%에 달했다. 국내 3대 저축은행 중 하
저축은행 업계 3위인 HK저축은행이 육류담보대출 리스크 관리 실패로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중복 담보 대출로 대출금 회수가 힘들어지자 대손충담금을 대폭 쌓으면서 작년 순이익이 5분의 1수준으로 급락했다.
16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HK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순익이 105억 원으로, 2014년 회계연도(2014년 7월 1일 ~ 2015년 6월 30일
금융감독원이 이번 주부터 육류담보대출 사기 피해를 당한 HK저축은행과 한화저축은행, 효성캐피탈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사는 동양생명을 제외한 금융사 가운데 대출 잔액이 가장 많다.
금감원 저축은행 검사국은 지난 20일부터 약 2주일 동안 HK, 한화저축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를 시행한다.
카드사와 캐피털사 검사를 담당
금융감독원이 이번 달 말 육류담보대출 사기 피해를 당한 저축은행과 캐피털사 3곳을 상대로 현장검사에 돌입한다. 대출 잔액이 가장 많은 동양생명에 대한 검사는 지난달 마무리됐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피해 저축은행ㆍ캐피탈사 가운데 대출 잔액이 많은 3곳인 HK저축은행, 효성캐피탈, 한화저축은행 등을 대상으로 검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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