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최악-야당 차악’ 드러난 표심대통령 불통 이미지 결합하며 참패수치심 없는 최후인간들에 면죄부자유민주주의 질서 수호 진력해야
여당의 총선참패에 국가 안보와 사법 시스템 붕괴 우려와, 대통령의 오만과 독주에 대한 합당한 대가라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이 평가로는 문제의 심층을 파악하기 어렵다.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말’과 ‘최후 인간’은
다수당 입법폭주 선거법마저 왜곡범죄혐의자에 정치적 면죄부 주고종북세력엔 합법적 의회진입 길터민주헌법의 자유헌법 전환 절실해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는 자유민주주의라는 걸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좌파들도 인정한다. 이를 또렷하게 입증하는 건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세력이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4월 총선을 앞두고 충격적인
허울만 좋은 ‘홍콩체제 50년 보장’금융허브 추락…자산탈출 가시화국내 ELS 파동 유탄…경각심 갖길
어제 홍콩에서 ‘민사 및 사업 문제에 대한 본토 판결 및 상호 집행 조례’가 시행됐다. 홍콩 법원과 중국 법원이 각기 내린 민사 판결, 명령을 상호 인정하는 내용이다. 말은 쉽지만, 실체는 간단치 않다. 중국 법원이 홍콩 자산에 대해 직접 압류, 몰수, 동
'공간만 있고 시간은 없는 나라.'
19세기 독일 철학자 헤겔은 중국을 이같이 평가했다. 말 그대로 중국은 땅만 넓을 뿐, 시간이 멈춰있어 발전이 없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그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지금 중국의 시간은 빠르다. 몇 년 전까지 중국의 TV는 그저 '껍데기'로 평가됐다. 주요 부품에 중국산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젠 한국 제품과
☆ 알랭 명언
“진정 우리가 미워해야 할 사람이 이 세상에 흔한 것은 아니다. 원수는 맞은 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작 내 마음속에 있을 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프랑스 철학자·평론가. 본명은 에밀 샤르티에. ‘데페슈 드 루앙’지에 ‘노르망디인의 어록’을 3098회나 연재한 그는 짧은 에세이를 발표해 유명해졌다. 결정론을 경멸하고 ‘판단의 자유’를 중
인플레 수준, 타 지역에 비해 낮아채권수익률도 비교적 양호“한국 등 스태그플레이션 피할 수 있어”외환보유고, 2019년 말보다 많아
신흥 아시아시장이 경제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다는 낙관론이 대두되고 있다. 2022년을 아무 탈 없이 보내고 있는 국가는 없다. 그럼에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신흥 아시아 국가들은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이후 외환
☆ 포이어 바흐 명언
“가장 위대한 정치가는 가장 인간적인 정치가이다.”
헤겔 좌파에 속하는 철학자다. 그는 자신의 저서 ‘기독교의 본질’에서 “신의 본질은 인간의 본질이 소외된 것이다”라며 철저한 기독교 비판으로 독일 사상계에 유명해졌다. 그는 인간이 신이라는 우회로를 거치지 않고서 직접 자신의 본질을 자각하고 ‘인간이 인간에게 있어서의 신’이라는 것
☆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명언
“우리는 더 좋은 자동차와 더 큰 집, 더 새로운 휴대폰을 갖고 싶은 마음이 우리 욕망의 자유로운 표현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이러한 ‘필요’는 광고와 언론에 의해 미묘하게 조작된 것이다.”
프랑크푸르트학파를 대표하는 사상가. 헤겔과 마르크스, 프로이트의 이론들을 통합해 서구 산업 사회와 문명에 대한 변증법적인 부정의 철학 이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모두 잠든 깊은 밤, 자신을 불태워 따스함을 나누고 하얗게 부스러지는 연탄. 안도현 시인이 읊었던 연탄은 거리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필자의 기억 속에는 1970~80년대 낯익은 풍경으로 아련하게 남아 있다. 한겨울에 난방하려면 연탄으로 불을 때야 했던 시절이었다. 불을 꺼뜨리지
☆ 빌헬름 딜타이 명언
“개념이 확신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확신이 개념을 만든다.”
독일의 철학자, 생(生)의 철학 창시자. 자연과학에 대해 정신과학의 영역을 기술적·분석적·심리적 방법으로 확고하게 만들었다. 그는 칸트의 비판정신에 영향을 받아, 헤겔의 이성주의·주지주의에 반대해 역사적 이성의 비판을 제창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833~1
덕성여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지역 문화연구센터는 8일 학내 대강의동 107호에서 ‘유럽 지역문화 콘텐츠와 지역학’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역문화연구센터는 매년 2회에 걸쳐 지역문화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으로 스물한 번째를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럽과 미국의 지역 문화를 음악, 영화, 콘텐츠 등을 통해 살펴보는 발표가 진행
☆ 카를 마르크스 명언
“철학자들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계를 해석해 오기만 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독일의 경제학자·정치학자. 헤겔의 영향을 받은 무신론적 급진 자유주의자. 엥겔스와 경제학 연구를 하며 집필한 저서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유물사관을 정립했고, ‘공산당선언’을 발표하여 각국의 혁명에 불을 지
찜질방에서 친구들과 자고 온다는 아들 녀석 전화를 받고 모처럼 아이 방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논술 시험 준비하느라 지우개 가루로 어수선했던 책상은 비교적 깨끗이 치워져 있고 그 위에 철학 서적 몇 권이 놓여 있다. 앞쪽 몇 장에 집중적으로 형광펜이 칠해져 있다.
1980년대 팔꿈치 부분을 가죽으로 덧댄 코르덴 재킷은 검정색 교복을 막 벗은 대학 신입생
☆ 프리드리히 헤겔 명언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안쪽에만 달려 있다.”
독일 관념론 철학의 정점, 근대철학을 완성하고 현대철학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듣는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와 함께 ‘서양철학사의 4천왕’이라고 불린다. 철학사에서 가장 난해하고 끔찍한 문장을 구사한 것으로 유명해 쇼펜하우어가 말했듯 헤겔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8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의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14년부터 국내 자동차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을 제공해 온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기수의 우수 학생들은 독일 본사를 견학할 기회가 주
“저한테 많이 묻습니다. ‘좋니?’”
요즘 아이들에게는 개그맨 아저씨로 통할 법한 윤종신이 무대에서 털어놓는 말이다. 한창 때인 1990년대 방송 차트에서도 1등을 못 해 봤다는 그의 너털웃음은 49세에 ‘음원 강자’가 됐다.
죄다 비슷한 노랫말과 춤·얼굴로 꾸며진 아이돌 세상을 무너뜨린 ‘아재’의 인생곡은 거부할 수 없는 시류(時流)가 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환경부에 인증을 신청하며 판매 재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인증을 신청한 차종은 총 10개 모델이다. 이달 초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2.0 TDI를 시작으로 파사트, 아테온 등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교통환경연구소에 접수했다. 아우디코리아도 비슷한 시기에 Q7, A4, A7 등의
‘디젤 게이트’ 여파에 사실상 국내서 영업이 중단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인증 관련 전문가 2명을 충원했다.
18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 본사에서 일하던 요한 헤겔 이사와 마틴 바 이사를 이달 1일부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영입을 통해 관련 정부 부처와의 협의, 아우디폴크스바겐 본사와의 협업이 한층 강화될 것”이
이제는 대립을 넘어 상생으로 가자.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건설의 양대 주역이고 역사에 기록될 업적을 남겼다. 그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위대한 세계 역사의 기록을 남겼다. 그런데 국가 건설 양대 주역의 지나친 대립이 국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늘상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걸림돌이 됐다는 역사의 교
독일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1788.2.22~1860.9.21)의 주저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1819년)다. 이 책에 담긴 그의 사상은 1)세계는 나의 표상이다 2)인간은 맹목적인 의지 때문에 고통 받는다 3)욕구 충동 탐욕 대신 고통을 받아들이는 삶을 선택해야 근본적인 평화로움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고 한다.
18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