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지역 문화연구센터는 8일 학내 대강의동 107호에서 ‘유럽 지역문화 콘텐츠와 지역학’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역문화연구센터는 매년 2회에 걸쳐 지역문화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으로 스물한 번째를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럽과 미국의 지역 문화를 음악, 영화, 콘텐츠 등을 통해 살펴보는 발표가 진행된다.
최미세 서울여대 강사는 헤겔과 아도르노를 중심으로 ‘음악이 내재된 진리내용과 실천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수진 한양대 강사는 세바스티안 쉬퍼 감독의 영화 ‘빅토리아’를 중심으로 ‘독일 청년영화의 미학적 도전’에 대해 논의한다. 정수희 건국대 SSK 연구교수는 영국의 콘텐츠씬 사례를 중심으로 ‘콘텐츠적 공간의 재구성’에 관해 발표한다.
지역문화연구센터는 “덕성여대는 도봉구를 비롯한 동북지역 연구를 10여 년간 꾸준히 진행해왔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지역 문화로 연구의 지평을 넓혀 지역문화연구의 중심지로 성장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