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인 인권변호사 천광청씨의 망명 해법을 기획한 인물이 한국계 미국인 해럴드 고(고홍주) 전 미국 국무부 법률고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출간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에는 2012년 4월 25일 당시 중국 벽지를 여행하던 고 고문이 셰릴 밀스...
미국에 망명 중인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천광청 역시 보시라이 재판에 대해 “거짓말쟁이와 사기꾼들이 만들어낸 한 편의 드라마”라고 비판했다. 보시라이가 받았다는 뇌물 액수라고 해봐야 지방관리들이 받은 것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필요 이상의 중죄로 다스렸다는 것이다.
중국 경제의 회복을 놓고 말들이 많지만 중국의 진정한 뇌관은 정치다.
중국은 공산당의...
제야는 “중국 은 인권 운동가인 류샤오보와 천광청의 가족도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샤오보는 톈안먼 사태 당시 시위를 주도하면서 투옥생활을 했고 천광청은 한 자녀 갖기 운동에 반대해 4년 동안 감옥생활을 한 뒤 국가의 감시를 받았다.
국제인권감시기구는 중국이 최소 16명의 인권운동가를 범죄자로 분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인 천광청의 가족에 여권을 발급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날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천광청의 형인 천광푸는 “이전에는 수 차례 여권 발급이 거부당했으나 이번에 다시 신청했을 때는 발급 과정이 매끄럽게...
중국의 맹인 인권변호사인 천광청과 그 가족이 오는 6월23일부터 20일간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대만 연합보가 보도했다.
천광청은 대만 중국인권연맹의 초청을 받아 대만을 방문해 중국 민주화 관련 서적 출판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인권단체 관계자와 회동하고 국립 대만대 등에서 강연할 계획이다.
대만 중국인권연맹 측은 천 변호사가 주로...
중국 시각장애 인권변호사인 천광청이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트퍼스트(Human Right First)’가 수여하는 인권상을 받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주인공인 배트맨 역할을 맡았던 크리스찬 베일이 천광청에 상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베일은 지난해 12월 가택 연금 상태였던 천광청을 만나러 산둥성 둥스구에...
중국의 유명한 인권 변호사인 천광청은 애플이 한 자녀 정책을 위해 인권을 유린하는 중국 정부에 맞설 것을 촉구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천광청은 시각장애 인권 변호사로 중국 정부의 강제 낙태와 불임 수술을 폭로해 유명해졌다.
그는 지난 4월 가택연금 상태에서 탈출해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 도피한 뒤 다음달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중국의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천광청이 가택 연금 상태에서 탈출한지 한달 만인 19일(현지시간) 중국을 떠나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천광청은 지난 2005년 산둥성의 한 자녀 정책을 위한 강제 낙태와 불임시술을 폭로해 구속 수감된 후 지난 2010년 석방된 뒤에도 계속 가택 연금 상태에 있었다.
그는 지난달 22일 베이징에 있는 미국...
중국의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천광청이 19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빨리 중국을 떠나 미국에 도착했다는 소식에 그를 지지했던 중국 내 인사들은 대부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에 남은 천광청 친지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등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천광청의 탈출을 도왔던 여성 인권...
중국의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 천광청이 고향 산둥에서 탈출을 감행한 지 27일 만에 미국에 입국했다.
천광청은 19일(현지시간) 오후 8시30분께 자신이 체류할 뉴욕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에 있는 뉴욕대의 교직원 주거단지 앞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격동의 세월을 보낸 끝에 마침내 산둥을 벗어났다. 이 모든 것이 지인들의 도움 덕분이다”며 미국에서...
미 경제전문지 포춘은 최근 보시라이 전 충칭 당서기의 몰락과 시각장애 인권변호사인 천광청의 미국 망명 시도 등 일련의 사태가 글로벌 기업들에게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춘은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기업인들이 최근 정치적 이슈들을 접하면서 사업 전략을 수정할 수도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미국과 중국이 지난 3일(현지시간) 제4차...
미국 관리들이 시각장애 인권변호사인 천광청의 출국을 위해 중국 관리 및 천광청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량광례 중국 국방장관이 지난 4일 미국에 도착해 이날부터 워싱턴에서 고위급 군사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양국은 천광청 문제의 원활하며 조속한 해결을 원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가 시각장애 인권변호사인 천광청 사태에서 무능력함을 여실히 드러냈다.
천광청은 필사의 탈출을 감행해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에 도피한 지 6일 만인 지난 2일(현지시간) 베이징의 한 병원으로 옮겼다.
미국과 중국 정부가 천광청이 중국에 잔류하기를 희망했다고 밝힌 것과 달리 천은 그와 가족들의 신병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느꼈다며...
중국의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천광청이 미국의 한 대학으로부터 장학금 제안을 받았고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올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눌런드 대변인은 “천광청씨의 여행서류 신청을 받아들일 것임을 시사했다”면서 “미국은 중국이 이 과정을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시각장애 인권변호사인 천광청의 미국 망명을 사실상 허용했다.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천광청이 원할 경우 다른 중국 국민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채널을 통해 유학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천광청의 미국 망명을 사실상 허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천광청 변호사는 지난 22일 가택연금 상태에서 탈출해 베이징...
중국 정부는 시각장애 인권변호사인 천광청이 원할 경우 해외유학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4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류웨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천의 해외 체류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것은 최근 불거진 천광청 사태로 중국의 인권 문제가 거론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
앞서 천광청은 전일 미 의회...
천광청 사태 여파로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인권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의 시각장애 인권변호사인 천광청은 베이징 주재 미 대사관의 보호를 받다가 전일 일주일 만에 베이징의 한 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가 미국으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사태가 복잡하게 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의 시각장애 인권변호사인 천광청이 3일(현지시간) 열린 미 의회 청문회 도중 전화로 도움을 호소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미 의회 산하 중국위원회(CECC)는 이날 천광청 사태와 관련해 긴급 청문회를 열었다.
그는 청문회를 주재한 공화당 소석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과의 전화통화에서 “나의 가족의 안전에 우려하고 있다”면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중국의 시각장애 인권변호사인 천광청이 미국에 망명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제이 카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천광청이 미국 대사관에 머무는 동안 미국으로의 정치망명을 요청한 일이 전혀 없다”면서 “그는 중국에 머물면서 가족과 만나고 공부를 계속하면서 중국의 개혁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희망을 표명했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중국측과 시각장애 인권변호사인 천광청의 중국 잔류를 합의한 것과 관련 정치적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화당과 인권운동가들은 미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 악화만을 우려해 천광청의 안전 문제를 소홀히 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천광청은 전일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을 나와 한 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