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윤창현 의원 주최 ‘정책금융의 문제점과 혁신과제’ 토론회윤만호 전 산은지주 사장 “졸속 매각 논란 해소하려면 채권단 관리 기간 줄여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역할을 놓고 전문가들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후적 기업구조조정은 사전적 컨설팅으로, 시장 실패를 보완하는 역할에서 ‘임무중심형정책(mission ori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는 19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민영화 방안이 과거 추진됐다가 무산된 데 대해 "개인적으로 아쉽고 잘못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2008년 6월 산업은행 민영화 정책을 주도한 바 있는데, 현재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서일준(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2008년
최초로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R&D) 활동에 투자하는 한국성장금융의 ‘기술혁신전문펀드’ 출자사업에 VC(벤처캐피탈)를 비롯한 12곳의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특히 전통제조업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 투자를 해온 운용사들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 ‘기술혁신전문펀드 1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 원장(사진)이 현직에서 물러난 후 대학교 초빙 교수직을 맡았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진 전 원장은 지난 4월 모교인 건국대학교 초빙교수에 선임됐다. 초빙 교수의 계약 기간은 통상 1년이다. 아직 강의는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59년생 서울 출신인 진 전 원장은 건국대를 졸업해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삼성중공업은 내달 22일 오전 9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최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최 교수는 2014년 한국경제학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우리카드 사외이사를 맡았다.
삼성중공업은 또 기획예산처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등을 지낸 박봉흠 현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
때마다 반복되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이하 기촉법) 상시화 논란은 그 자체로 정부가 구조조정의 철학이나 중심이 없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올해 역시 기촉법 일몰을 앞두고 금융당국과 시장, 법조계, 학계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상황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일 기촉법 관련 공청회에 참석해 “국가 경제 전체 차원에서 파급 효과가 큰 산업을 지원할 제도적 틀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 후보에 관료 출신이 모두 이름을 올리면서 3명으로 압축됐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이날 오후 2차 회장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 추천을 받은 후,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로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 방영민 전 서울보증보험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3명을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유력 후보로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에 미르재단 출연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웅섭 원장이 집안 단속에 나섰습니다. 진 원장은 지난해 말 금감원 내 변호사 특혜채용 비리가 불거지자 앞장서서 강력한 조사·처벌을 주문했던 리더입니다. 그러나 채용비리부터 미르재단 의혹까지 풀지 못한 숙제가 생기면서 임기 말 본인의 리더십에도 흠집이 날 모양새입니다.
19일 금융투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한 지난 15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원내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하고 참석자들에게 향후 금리 지속 상승세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앞선 12일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간담회를 했고, 13일에는 카드사 사장들을 만나 카드론 과열을 지적했다.
현장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21일에는 ‘서민금융 거점점포’로 지정
2000억 원 규모의 산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수주전에서 LG CNS가 불참을 선언해 사실상 SK주식회사 C&C로 결정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에게 산업은행 차세대 사업에 입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산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SK주식회사 C&C와 LG CNS의 2파전으로 좁혀지며
국내 사모투자펀드(PEF)가 연기금과 공제회 등 자본시장 큰 손의 외면을 받는 위기에 처했다. 길게는 출범 10여년이 된 토종 PEF들의 국내 성적표가 부진하면서 이들에게 출자를 꺼리는 연기금들이 늘고 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연기금ㆍ공제회ㆍ산업은행이 블라인드 펀드(Blind fund·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복수 기
KDB산업은행이 다음 달 서울 중계지점을 노원지점으로 통합 이전한다. 이로써 올해 정리되는 산은 지점만 3곳이다. 오는 2020년까지 지점 8곳을 정리하겠다는 산은의 당초 계획에 비춰보면 비교적 빠른 속도다.
산은은 점진적으로 소매금융을 축소하고 본연의 정책금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력 및 조직 이동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이하 선박펀드)’을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살리기에 나선다.
은행과 현대상선 등이 선박펀드를 통해 대우조선에 선박 신조(新造) 수주를 주는 방식이다. 이 경우 수주를 받은 대우조선은 유동성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 나중에 싼값에 용선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현대상선은 수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
칸서스PE가 지난 2013년 투자한 자동차 부품기업 코레스에 대한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이번 딜은 워크아웃 상태 기업을 PEF(사모펀드)가 투자해 턴어라운드에 성공시켰다는 측면에서 눈길이 쏠린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칸서스PE는 최근 풋옵션을 행사해 코레스의 기존 투자자들에게 관련 투자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KDB산업은행이 14년 만에 영업 지점 폐쇄를 결정했다.
이번에 폐쇄하는 점포는 과거 강만수 전 회장 시절 산업은행의 민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신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점이다. 산은은 이번 지점 폐쇄를 시작으로 매년 단계적으로 영업 지점을 축소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서울 개포지점이 오는 27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폐쇄된
행정고시 28회에서 특이한 인물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다. 진 원장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7급을 거쳐 행시에 합격한 ‘검정고시 신화’로 불린다. 올해 초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검정고시인상을 받기도 했다.
진 원장은 가정 형편상 포항 동지상고를 자퇴하고 고졸 검정고시를 치렀다. 7급 공무원으로 공무원 생활을 하다 건국대 법대에 전액장학생으로
행정고시 28회는 1984년 말 시험에 합격해 1985년 공직에 입문했다. 올해까지 관직에 있으면 32년차다. 행시 28회 수석합격자는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을 거쳐 현재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로 재직 중인 최광해 이사다. 최 이사는 공공정책국장 당시 부채감축 등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이어지는 공공기관 개혁을 시작한 인물이다. 그
정부와 채권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기업 구조조정이 예고되면서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구조조정 지원 실탄 마련에도 비상이 걸렸다.
산은과 수은 등 국책은행의 금융지원 쏠림 현상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특히 중후장대(重厚長大)한 조선.건설.해운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금융지원이 필요할 때마다 구원투수처럼 나서는 과정에서 국책은행의 해당 취
KDB산업은행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을 취급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3일 산업은행의 투자일임업 면허를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현재 산업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투자일임업 등록신청서를 접수 받아 심사 중이다.
은행이 일임형 ISA 상품을 판매하려면 금융당국으로부터 ‘투자일임업’ 면허를 받아야 한다. ISA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