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소득보장 정책실험인 ‘디딤돌소득(前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2차 중간조사 결과가 내달 열리는 ‘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前 안심소득) 포럼’에서 발표된다. 서울디딤돌소득의 정책적 함의를 주제로 오 시장과 세계 석학의 특별대담도 준비된 이번 포럼을 앞두고 참석자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9일 서울시는 내달 7일 ‘빈곤과 소득격차 완화 방안 모
냉전 시대의 전설적 이중간첩 조지 블레이크가 향년 98세로 사망했다. 영국 대외정보기관인 MI6에 몸담은 그는 실제로는 소비에트연방(소련) 공작원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블레이크는 한국 전쟁 당시 북한군 포로로 끌려다니다가 공산주의자로 전향하는 등 한반도 비극과도 미묘한 인연이 있다.
러시아 해외정보기관인 대외정보국(SVR) 대변인은 블레이크가 26
☆ 카를 마르크스 명언
“철학자들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계를 해석해 오기만 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독일의 경제학자·정치학자. 헤겔의 영향을 받은 무신론적 급진 자유주의자. 엥겔스와 경제학 연구를 하며 집필한 저서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유물사관을 정립했고, ‘공산당선언’을 발표하여 각국의 혁명에 불을 지
“혹시 무슨 일 하시는지 물어봐도 돼요?”
“간단히 말하면 그냥 노는 거에요.”
간단히 말하면 노는 것이 직업인 벤(스티븐 연 분). 그는 금수저다. 특별한 직업이 없다. 하지만 그의 차는 포르쉐고, 혼자 사는 집은 드레스룸과 서재가 갖춰진 펜트하우스다. 벤과 그의 가족들은 대리석 바닥의 우아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한다. 벽에는 고가의 예술작품이 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일 제주 라마다프라자에서 포럼 'tech+(테크플러스) 제주 2018'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테크플러스 제주는 기술과 경제, 문화, 인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 위한 포럼이다. '섬, 디지털대륙을 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부정적 평가의 원인은 경제와 민생이고, 긍정적 평가는 북한, 외교 등 북한과 관련된 부분이다. 2017년 11월 이후 소비심리는 급락 후 부진을 이어가고, 고용지표는 점점 더 악화하고 있다. 경기가 부진한데, 부동산 가격을 압박하다 보니, 가계의 담보 대출은 줄고, 신용 대출은 늘고 있다. 가계가 실제 쓸 수 있는
프리드리히 엥겔스(1820.11.28~1895.8.5)는 카를 마르크스와 더불어 공산주의를 창시한 사람이다. 19세기 후반부터 100년 넘게 공산주의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공산주의는 냉전시대 중국과 옛소련, 동유럽 등 붉은 진영을 지배했던 이념이었다. 학문적으로도 철학과 경제학, 사학, 예술 등 여러 분야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지난 1일 프랑스 북부 티에프발(Thiepval)이라는 마을에서는 ‘솜전투’(Battle of the Somme) 발발 100주년을 맞아 추모식이 열렸다. 이 전투는 1916년 7월 1일 프랑스 북부 솜강(江) 인근에서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독일군을 상대로 벌인 전투로, 5개월에 걸친 공방 끝에 영국군 48만 명, 프랑스군 25만 명, 독일군 53만 명 등
카를 마르크스(1818.5.5~1883.3.14)가 가장 듣고 싶어 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과학적 사회주의’라는 말이 아니었을까?
마르크스는 자신의 사상적 선배들인 생시몽과 오웬 같은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을 신뢰하지 않았다. “자본가는 노동자를 기만하는 도구이므로 없애 버려야 한다”는 오웬의 말에서 읽을 수 있듯이 그들의 자본주의 비판은 감정적이고 충동적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의 영예는 영국 출신 앵거스 디턴(70)에 돌아갔다.
12일(현지시간) 노벨위원회는 ‘소비·빈곤·복지’를 심층 분석한 앵거스 디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2015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턴 교수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경제학자로 빈곤국의 빈곤문제와 경제성장에 대한 연구로 명성이 높은 인물이다.
올해 노벨상 경제학상의 영예는 영국 경제학자 앵거스 디턴(70)에 돌아갔다.
노벨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앵거스 디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2015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제 불평등을 분석하고 복지와 빈곤과 관련 정책을 입안하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위원회는 “복지를 촉진하고 빈곤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입안하려면 먼저
책 한 권 펼쳐보기 좋은 9월, 출판계를 이끄는 대표들의 손에는 어떤 책이 들려있을까. 이투데이 문화팀의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출판사 대표 18인은 인문, 경제경영, 사회, 시, 에세이를 어우르는 각기 다른 대답을 내놨다.
대표들이 읽고 있는 책 중에는 경제경영 분야로 분류된 도서가 7권(교보문고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정치사
한국의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김 교수는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국내 최초로 완역한 인물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마르크스주의 연구자로 꼽힌다.
2일 성공회대에 따르면 김 교수의 지인들은 김 교수가 지난달 24일 아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갔고, 같은 달 31일 심장마비로
미국 주식시장이 오는 2015년에 ‘10대 리스크’에 직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지난해 30% 오른 뒤 올해 12% 상승하는 등 고공행진을 펼쳤지만, 증시 환경이 급변하면서 내년에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힘들 수 있다고 4일(현지시간) 내다봤다.
먼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소설가 복거일씨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상하는 제25회 시장경제대상의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경련은 3일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제25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출판, 논문, 기고, 교육, 문화예술, 공로상 등 6개 부문에서, 우리 사회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이념 확산에 기여한 인사 30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복거일 소설가는 암투병에도 불구하
2005년, 그러니까 청와대 정책실장 시절의 이야기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즉 지금의 세종시 건설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었다. 도시개념을 국제공모했고, 그 결과 120건 정도의 작품이 들어와 곧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려는 순간 심사위원장 이름이 눈에 확 들어왔다. 데이비드 하비(David Harvey). 마르크스에 정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은 20일 “경제는 과학인데 한국경제를 과학적으로 통제하기엔 대단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투데이 주최로 열린 ‘2014 멈춰버린 기적, 새로 쓰자’ 토론회에서 “한국경제는 구조적 문제에 빠져 있고 이 문제의 핵심은 양극화다. 그러나 양극화를 데이터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
한국은행이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프랑스의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방식으로 한국경제의 소득분배 방향성을 분석한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국민대차대조표를 바탕으로 가계 및 비영리단체(민간부문)의 순자산과 자본 소득으로 자산 수익률을 구하고 국민총소득(GNI)이나 국민순소득(NNI)의 증가율과 비교할 계획이다.
분석 방식은 소득 불평등
이주열 한국은챙 총재가 “금리 깜빡이를 일찍 켰다”며 명시적으로 금리인상 기조에 한발짝 물러선 발언을 했다. 이 총재는 또 최근 최경환 의원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진 것에 대해 한은과 기재부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13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만찬감담회에서
“미국 경제가 살아난다고 하는데 실감할 수가 없네요. 부동산 거래가 늘기는 했지만 금융위기 이전만큼은 아닙니다. 주식시장은 매일 사상 최고 행진이라고 난리지만 주변에 살림이 나아졌다는 사람도 보기 힘듭니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콜드웰뱅커에서 일하는 한 교민의 말이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연일 최고 행진을 펼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