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과 관련, "국무총리가, 대한민국 정부가 주식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우리은행에 대해 회장을 잘 뽑았다 못 뽑았다 판단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임 회장이 선임된 것을 어떻게 보느냐'는 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해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관치금융’ 논란이 있었지만 24일 임 신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무리없이 통과됐고 이사회에서 임 신임 회장을 최종 선임했다.
임 회장 “조직혁신ㆍ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
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금융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신뢰 △빠른 혁신
24일 오전 우리금융 정기주주총회 앞두고경실련ㆍ금융정의연대 “관치금융” 비판국민연금, 전날 임 후보 회장 선임 찬성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를 앞두고 시민사회에서 임종룡 내정자의 우리금융 차기 회장 선임 반대 목소리를 냈다.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앞에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 반대 기자회견’이 열렸다. 경제정의실천
우리금융그룹 새 회장 후보군이 내부 현직 인사 5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8명으로 압축됐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차기 회장 롱리스트(1차 후보) 8명을 확정했다.
우리금융 내부 출신은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김정기 우리카드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과 관련해 속도 조절에 나섰다. 최근 회장직을 둘러싸고 여러 하마평이 도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여기에 가장 큰 변수로 ‘정부의 개입 여부’가 부각되자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예보는 우리은행 지분 18.4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위 사장은 25일 이투데이와의 전화에서 “우리은행 지
검찰 압수수색과 행장 사퇴로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은행이 조직 안정화를 위한 TF팀을 꾸리고 내부혁신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차제에 채용절차 등 인사시스템과 계파대립 등 조직문화를 확 뜯어고치기 위해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고영배 본부장(퇴직연금부)을 책임자로 한 ‘Woori 혁신 TFT’를 꾸리고 6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혁신
“낙하산 인사 견제장치 Vs 지나친 경영권 간섭”
KB금융 노동조합이 친(親)노조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겠다고 나서자 금융권이 내홍(內訌)에 휩싸이고 있다. 결과에 따라, 다른 금융지주·은행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우리 시장경제에 ‘약이 될지, 독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조추천 이사제 도입이 낙하산 인사 견제장치와 경영의
"진심으로 존경하는 선배입니다"
김용범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최종구 금융위원장과의 호흡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두 사람은 같은 재무부 출신이지만, 재무부내 존재했던 계파로 보면 약간 다르다. 행시 25회인 최종구 위원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금융통’으로 불린다.
1999년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 산업경제과를 맡은 이후로 외화자금과, 국제
“장관님 모시는 동안 행복하진 않았지만(?) 보람 있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존경합니다.”
이명순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은 18일 동영상을 통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그간 못 다한 말을 전했다. 이 정책관은 2015년 하반기부터 구조개선정책과를 맡으면서 ‘일벌레’로 소문난 임 위원장과 함께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우리은행 민영화 등 굵직한 이슈들을 처리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최종구 수출입은행 행장이 내정된 배경은 외환 등 풍부한 금융업무경험과 함께 우수한 평판, 여당의 요구 등 삼박자를 갖췄기 때문이란 평가가 나온다.
문재인 정부는 당선 전 금융위원장 수장 민간 출신을 검토했다. 그러나 가계부채 문제가 시급한 것을 고려, 관료 경험이 있는 출신으로 선회했다. 이 과정에서 위기 때마다 ‘대책반장’으로 통한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해외 세일즈’가 성과를 내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간 영국, 프랑스 등 기관투자자들과 만나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 후 외국인 매수세가 증가했다.
4월 들어 큰 변화가 없었던 우리은행의 외국인 지분은 이 행장이 출국한 다음 날인 4월 24일 25.61%에서 지난 4일 25
우리은행은 19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6375억 원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보다 4821억 원(310.3%) 급증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42억 원(43.8%)이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특히 연초 민간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 우리은행은 민영 1기 경영진을 구축한 데 이어 민영화 이후 처음으로 맞는
우리은행이 연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기 힘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때 ‘2017년 경영전략’을 마련할 당시 전혀 예상치 못한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 변수가 발생하면서, 올해 상반기 내 금융지주사 인가 신청을 하기 어려워진 데다 승인 여부에 대한 결정권이 차기 정부로 넘어가게 됐기 때문이다.
29일 금융당국
우리은행의 민영화 1기 경영진이 27일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이사회는 기존 11명에서 ‘8인 체제’로 개편되면서 조직 슬림화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은행의 사내이사는 은행장과 상임 감사위원 등 2명으로 종전의 4명을 2명으로 줄였다. 등기임원직 부행장을 없애 사내이사 수를 절반으로 축소했다. 우리은행 지분을 인수한 과점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는 5명으로
예금보험공사의 부채가 3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3년 사이에 17조 원이 넘는 공적 자금 회수가 이뤄지면서 부채를 많이 줄인 것으로 평가됐다.
21일 예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예보의 부채잔액은 29조5000억 원으로, 우리은행 지분 29.7% 매각으로 2조4000억 원을 회수하는 등 지원 자금 회수로 일 년 전보다 3조8000
우리은행이 금융지주회사로의 전환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그룹 내 우리종합금융의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이르면 다음 달 금융지주사 예비인가 신청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우리은행의 과점주주 가운데 하나인 IMM PE(프라이빗에쿼티)는 오는 28일 이사회 간담회를 소집한 상태다.
정부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한화생명 지분(15.25%) 매각을 본격화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달 중 국내와 외국사 각각 1곳으로 구성되는 복수의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한화생명 보유지분을 매각할 방침이다.
예보는 지난 1일 한화생명 주식 매각 주간사 선정 공고를 냈다. 예보는 제안요청서에서 블록세일 방식과 경쟁입찰 등 매각 방식의 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39억 원으로 전년도에 기록한 104억 원보다 129%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우리종금은 “장단기여신 등 운용자산이 꾸준히 증가해 이자수익이 개선됐으며, 우리은행과 연계영업 등을 통해 투자은행(IB)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종금은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등 전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한 지분매각 절차가 31일 종료된다. 과점주주 방식을 도입한 매각 공고 이후 5개월여 만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 사모펀드 IMM PE가 예금보험공사에 지분 2%에 대한 매수대금을 납부한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금을 제외한 납부 대금은 1338억 원이다.
우리은행 지분 6%를 낙찰받은 IMM PE는 금융업을 주력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