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석유화학단지에 있는 주요 석유ㆍ화학 업체들이 지난달부터 설비 보수 작업에 나서고 있다. 관할 노동청은 업체들과 만나 보수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논의를 진행 중이다.
6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대산석유화학단지 석화 업체들은 최근 대정비(T/A)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정비는 현행법상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염소가스는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물질, 그중에서도 사고 위험성이 높은 물질인 '사고 대비 물질'로 분류된다.
16일 0시 13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돼 가스 감지기가 작동해 119 신고와 상황 전파, 밸브 차단이 이뤄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응용공학동 실험실에서 1일 오후 7시경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당시 실험실에 있던 학교 관계자 3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자동 차단 장치가 즉시 작동해 추가 누출을 막았다"면서 "염소가스 농도가 1ppm으로 소량 누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
17일 오전 10시 10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 CPVC생산라인에서 염소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공장에서 근무중인 직원 13명이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증세를 호소, 구급차 또는 자가용으로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관계자는 “간단한 산소치료 후, 특별한 이상 없는 것으로 당일퇴원 가능하다”고 확인했다.
누출사고
“간밤에 창문을 열고 잤는데 이제 막 첫돌을 지난 아기가 너무 힘들어 합니다. 휘발유 성분인 나프타가 유출됐는데도 유해하지 않을 정도라고 말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지난 14일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화염이 일어난 사건 직후 만난 인천시 서구 원창동의 주민 L씨는 울분을 토했다.
페트병의 원료 파라자일렌(PX)을 생산하는 SK인천석유화학 공장은 지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5명이 아르곤 가스 누출로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14일 삼성정밀화학에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 잇따른 사고로 사업장 안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전로에서 보수작업을 벌이던 현대제철의 협력업체 한국내화 소속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화학물질이 누출되니 불안하죠. 그래도 매일 드나드는 입장에서 안전교육을 항상 받기도 힘들어요. 불안해도 우선 먹고사는 게 먼저니까 들어가는 거죠.”
최근 만난 한 국내 대기업 화학공장에 출입하는 협력업체 직원은 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해 불안감이 가득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협력사 직원들은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연달아 터지고 있지만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지난 14일 염소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한 삼성정말화학 울산공장 측에 작업중지 명령과 시설진단 명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정말화학 울산사업장은 염소가스 누출로 6명이 부상당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사고 다음날인 15일 수사전담반을 구성하고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의 수사에 나섰다.
울산시와 삼성정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울산공장
삼성정밀화학은 15일 울산사업장 염소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사후대책과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하고, 사고 관련자들에 대해 일벌백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 당국의 조사와 원인 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울산 염소가스 누출 사고로 6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14일 오전 10시10분쯤 울산 남구 여천동 삼성정밀화학 전해공장에서 염소가스를 물에 중화시키는 탱크와 연결하는 지름 7.5㎝, 길이 1.5m 크기의 배관에서 50여분동안 4㎏의 염소가 누출됐다.
회사 측은 염소처리 공정 중에 액체염소 펌프의 전원이 꺼졌다 다시 켜지는 과정에서 역류 현상
경찰이 청주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의 염소가스 누출사고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22일 오후부터 이틀 간 현장 근로자 3명과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조사 결과 가스배관 지지대를 옮기려고 분리작업을 하던 중 배관 무게를 견디지 못한 밸브 부분이 내려앉으면서 가스누출이 발생한 것
청주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의 염소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4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난 22일 오후부터 이틀간 현장 근로자 3명과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가스배관 지지대를 옮기려고 분리작업을 하던 중 배관 무게를 견디지 못한 밸브 부분이 내려앉으면서 가스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SK하이닉스는 22일 청주 공장 염소가스 누출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SK하이닉스 측은 “비록 경미한 사고였고, 작업자도 안전장구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SK하이닉스는 향후에도 작업환경 안전관리에 철저히 임하겠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 있던 작업자에 대해서는 사내 부속병원에서 진찰을 실시했고 이상이 없는 것으
100만명의 근로자들이 모여있는 산업단지가 위험에 놓였다. 연이은 사고로 기업 손실은 물론 인력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 동안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50건, 이 과정에서 34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발생한 피해액은 추정금액 만 393억9640만원으로 집계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유독성 화학물질 사고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며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에게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 다른 부처 장관 몫까지 챙겨 국민생명과 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최근 국무회의가 2주 연속 열리지 못하는 등 국정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정치권의 비판을 의식한 민생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
구미시의 구미케미칼 염소가스 누출 사고 대처 과정이 허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에서만 이미 두 차례나 유독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던 점을 고려할 때 안전관리 미흡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6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는 지난 5일 오전 8시52분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 누출 사고 소식을 오전 9시에 연락 받은 후 구미공단 내 입주공장 비상대
경북 구미 공단 내 구미케미칼에서 5일 오전 8시50분께 염소가스가 누출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걱정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overenthu*****는 트위터를 통해 "구미 사람들이 무슨 죄냐"며 공장의 부실한 안전관리에 대해 지적했다. 아이디 yang***는 "지난해 불산 사고가 난 구미에서 2일에는 LG실트론 공장에서 불산이 섞인 혼합용액이
경북 구미공단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8시50분께 경북 구미공단 소재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 충전 작업을 하다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이 과정에서 공장직원 1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염소가스 누출로 소방·경찰·생화학구조대가 즉시 출동해 9시6분경 누출 밸브를 차단했다. 누출 가스의 양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