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케미칼서 염소가스 누출…1명 부상, 직원 대피(2보)

입력 2013-03-05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북 구미공단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8시50분께 경북 구미공단 소재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 충전 작업을 하다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이 과정에서 공장직원 1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염소가스 누출로 소방·경찰·생화학구조대가 즉시 출동해 9시6분경 누출 밸브를 차단했다. 누출 가스의 양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으며, 환경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공장직원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염소가스는 살균제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맹독성 물질이다. 황녹색을 띠며 산화력과 독성이 강하고 공기보다 2.5배 무겁다. 공기 중 농도가 0.003~0.006%일 경우 눈, 코, 목의 점막을 파괴하고, 0.1~1%에 이르면 호흡이 곤란해져 사망한다. 최대 허용량은 1ppm, 30분~1시간의 허용량은 4ppm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92,000
    • -2.51%
    • 이더리움
    • 4,422,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596,000
    • -3.56%
    • 리플
    • 1,098
    • +12.73%
    • 솔라나
    • 302,800
    • +0.1%
    • 에이다
    • 797
    • -2.21%
    • 이오스
    • 774
    • +0.52%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86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1.79%
    • 체인링크
    • 18,670
    • -1.99%
    • 샌드박스
    • 39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