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해로운 원료 물질로 만든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이 밝혀진 이후 10년 만의 선고다. 피해자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사법부의 기만”이라며 “판결에 수긍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
KB·신한·하나·농협 등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상당수가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친(親)정부 성향 인사들이 대거 영입될 전망이다. 지난해 저마다 기념비적인 실적 평가를 받았지만, 검찰에서 과거 의혹 사건과 채용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등 사정 칼날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한 상황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금융권 주주총회에서는 각 금융지주사
하나금융지주 이사회가 차기 회장 인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김정태 회장의 3연임 도전과 함께 차기회장 후보군 27명을 확정됐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의 양대 수장(首長)이 이른바 김 회장 ‘셀프연임’ 문제를 거론하며 여론전을 펼쳤던 터라, 하나금융 안팎으로 차기회장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나금융 이사회
하나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꾸리고 공식적인 인선작업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회추위에는 윤종남 이사회 의장, 김인배 사외이사, 박원구 사외이사, 송기진 사외이사, 양원근 사외이사, 윤성복 사외이사. 차은영 사외이사 7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추위는 차기 회장 선임 관련 일정과 후보군 선정 방법 등을 논의한다.
하나금융지주가 내년 3연임 도전이 유력시되는 김정태 회장을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전면 제외하는 안을 논의한다.
17일 하나금융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태 회장을 아예 회추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현 회장이 당연직으로 회추위에 포함되다 연임에 도전할 때만 빠지게 된다. 지난 2015년 3월 김 회장이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의 이른바 ‘셀프 연임’ 실태를 정면으로 질타한 가운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사외이사 ‘셀프 추천’ 이 내년 연임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4대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하나금융만이 회장이 직접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추천된 사외이사들은 지주회장과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회장추천위원회(이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금융권에선 오는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정태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분석이다. 김 회장이 추진한 하나·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을 비롯해 현재 경영 현안에 대해 이사회의 분위기가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하나금융은 16일 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하나금융 회장 후보로 김정태 회장,
하나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오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오는 3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정태 회장의 후임 선출 절차와 방식을 논의한다.
하나금융 회추위는 정광선 이사회 의장, 최경규 동국대 경영학 교수, 박문규 에이제이 대표이사, 오찬석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겸임교수,
송기진 전 광주은행장이 지난해 총 5억54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은행이 31일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송 전 행장은 지난해 기본급 1억8500만원, 성과급 2억5700만원, 퇴직소득 1억1200만원을 수령했다. 송 전 행장은 그해 9월 퇴임했다.
주요 금융지주사와 은행들은 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대거 물갈이할 예정이다. 표면적으로 전임 경영진 시절 선임했던 사외이사들을 내보내는 등 연임 한도인 5년을 꽉 채우는 관행이 사라지고 현 경영진 친정체제를 강화하는 인사들이 대폭 기용될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과거 방패막이로 활동했던 권력기관 출신들을 배제하고 전문성을 강조한 교수출신
‘김정태 호(號)’ 2기가 출범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자리를 지켰고 당초 연임이 확실시되던 윤용로 행장은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에게 외환은행 수장자리를 내어줬다. 업계 관계자들은 ‘투 뱅크(two bank)’ 체제를 견지하던 윤 행장이 퇴임함에 따라 김정태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외환은행 통합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주 임원 25% 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8일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을 선임한 데 이어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지주사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무엇보다 하나금융 사장직을 폐지하는 등 조직 슬림화를 예고했다.
하나금융은 지주사의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관련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기능별로 업무를 통합해 지주사의 부서와 담당 임원 숫자가 줄어든
차기 외환은행장에 김한조(58) 외환캐피탈 사장이 내정됐다. 윤용로 현 외환은행장은 임기 2년을 마치고 물러났다. 김종준(58) 하나은행장은 연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주사 사장을 없애고 임원 3명을 줄이는 등 조직 슬림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어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 후보로 김 행장
차기 외환은행장에 김한조 외환캐피탈 사장이 내정됐다.
윤용로 현 외환은행장은 임기 2년을 마치고 물러났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연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어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 후보로 김 행장과 김 사장을 각각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윤 행장은 경발위의 면접에 불참했다. 그는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하
건국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행정관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갖고 주거문화 혁신과 건설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 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상열 회장은 1988년 호반건설산업을 창업한 후 ‘새로운 것을 위한 변화추구’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주택품질 혁신을 통해 2005년 시공능력 114
“광주은행은 호남지역의 대표 은행이자 대표 기업으로서 재임 기간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고객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공동 발전의 중요성을 알고 남다른 노력을 펼친 점도 기억에 남습니다.”
퇴임을 앞둔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2일 광주 동구 학동 ‘행복재활원’에서 ‘KJB 사랑샘터 65호점’ 선정식과 후원기념 행사에 참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