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왼쪽)이 지난 18일 건국대에서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송희영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행정관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갖고 주거문화 혁신과 건설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 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상열 회장은 1988년 호반건설산업을 창업한 후 ‘새로운 것을 위한 변화추구’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주택품질 혁신을 통해 2005년 시공능력 114위에서 2013년에는 24위로 성장시켰다.
김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KBC광주방송 등 미디어와 레저산업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는 등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특히 김 회장은 ‘호반장학회’를 설립해 장학금과 연구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술문화, 방송문화 발전 등을 위해 태성문화재단, KBC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과 우현희 광주방송문화재단 이사장(스카이밸리 회장), 신영균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장, 최종만 호반건설 대표, 송기진 전 광주은행장, 최승남 전 우리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해 김 회장의 학위 취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