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주가 더는 참지 않는다. 방위산업체 풍산이 물적분할을 공시하자 주주들을 회사의 결정에 반대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행동하고 나섰다. LG화학이 핵심 사업부인 배터리를 분리해 신설 회사(LG에너지솔루션)를 세우고, 이후 모회사 주가가 떨어진 것을 학습한 ‘K-주주’들이 풍산에 반기를 들었다. 이는 제2의 LG화학 사태를 우려한 것이다. 풍산의 일부 주주들
오스템임플란트에서 1880억 원을 횡령한 직원이 체포되면서 자금 회수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회사의 소액주주들과 법무법인이 피해 보상을 위한 소송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 검거로 상장폐지 등 최악의 상황을 피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으나 주가 하락에 따른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서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소액주주는 1만9856명에
경제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영 위기 속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을 다시 한번 펼쳤다.
잇따른 경제계의 반발에 여당은 합리적인 의견이 있다면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공정경제 3법 추진이 21대 국회의 과제"라며 기존 견해를 고수하면서 정ㆍ재계의 입장차만
경제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영 위기 속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을 다시 한번 펼쳤다.
잇따른 경제계의 반발에 여당은 합리적인 의견이 있다면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공정경제 3법 추진이 21대 국회의 과제라며 기존 견해를 변함없이 고수하면서 정ㆍ재계의 입
한국거래소 대상으로 손해배상소송을 준비하는 감마누 소액주주 집단이 본격적인 소송 절차에 첫 발을 내딛었다. 사상 첫 상장폐지 번복 결정으로 시장의 이목을 끌었지만, 이해집단 간 입장이 엇갈리면서 실제 손해배상 확정까지는 지난한 다툼이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감마누 소액주주 325명은 법무법인 ‘태일’을 선임하고, 한국거래소 대상 손해배상청구 집단소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코오롱티슈진이 당혹스러움 속에서 앞으로 남은 과정을 통해 최대한 회생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26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남은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확실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에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심의를 거친
대우조선해양 소액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분식회계 외에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요소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대우조선 측은 분식회계가 아닌 대내외적인 이유로 주가가 떨어졌다고 주장해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0부(재판장 이은희 부장판사)는 10일 소액주주 이모 씨 등 49명이 대우조선과 고재호(61) 전 대우조선 사장, 딜로이트 안진회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이 무산됨에 따라 합병비율이 정당하게 산정됐는지 여부를 다투는 소송 역시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KT 직원 윤모 씨와 LG유플러스 직원 김모 씨는 CJ헬로비전을 상대로 '주주총회 결의 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한 서울남부지법에 지난달 30일 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두 사건 심리를 맡은 이
‘배출가스 조작 사건’에 연루된 폭스바겐의 소비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10개월째 첫 재판이 열리지 않는 등 사건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에 계류 중인 폭스바겐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과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은 40여 건에 이른다. 지난해 9월 소비자들이 첫 소송을 낸 이후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줄소송이 이어
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전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지면서 분식회계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도 장기간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0부(재판장 이은희 부장판사)는 이모씨 등 소액주주 49명이 대우조선해양과 고재호(61) 전 대우조선 사장,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2차 준비기일을 열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심리
"주가가 뛰었지만 해앙플랜트 사업으로 전환할 시점부터 사실상 부실 상태였다." (소액주주 측)
"해양플랜트 사업에 뛰어든 이후 유가가 떨어지는 바람에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수주를 거부당했고, 그 때부터 적자 상태가 됐다." (대우조선해양 측)
대우조선해양의 소액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첫 재판에서 2조원대 분식회계 의혹을 알고도 은폐한
CJ헬로비전의 소액주주 소송을 모집중인 법무법인 한음에 소속된 대표변호사 중 한 명이 LG유플러스 전직 직원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법조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한음은 최근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비율이 불공정하다며 CJ헬로비전을 상대로 소액주주들의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한음은 지난달 26일 직접 인터넷 카
대우조선해양 감사를 맡았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이례적으로 부실감사를 시인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소액주주들의 단체소송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소송 참가자 수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실제 소송에서 기업 측의 잘못을 입증하기도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중앙지법에 계류 중인 대우조선해양 소액주주 손해배상 사건은 3건
한국전력 소액주주들이 '전기요금을 못 올리는 바람에 손해를 봤다'며 낸 10조원대 소송이 3년 만에 패소로 마무리됐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한전 소액주주 김모 씨 등 2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이들이 김쌍수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의 초대 센터장으로 이상훈(45) 변호사를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이상훈 초대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사법시험(제37회)에 합격한 뒤, 1999년부터 참여연대에서 상근변호사와 시민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참여연대의 소액주주 소송과 참여연대 작은권리찾기운
[자산총액의 25% … 재무구조 개선 돼 금융비용 줄어들 듯]
대동전자가 자산재평가를 통해 자본총액을 크게 확대했다. 자산재평가를 통해 자산가치가 확대되면 부채비율이 줄고 재무구조가 개선돼 차입금리 인하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일 대동전자는 경기도 광명시 등 부동산 5곳에 대한 자산재평가 결과, 평가금액이 기존 장부가액
코스닥상장사 세동의 현 경영진과 소액주주들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소액주주측은 의결권을 취합한뒤 지분을 추가 취득하고 세동의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해야한다며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 소액주주 커뮤니티 네비스탁은 세동의 의결권 취합을 통해 주식 42만4917주(6.94%)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30일 34만878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7일 "론스타로부터 세금 문제와 소액 주주 소송건과 관련해 확약서를 제출 받았다"고 말했다.
권혁세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 참석한 자리에서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소송으로 론스타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 이를 담보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라며 "하나금융에 확약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는 외환카드 주가조
한국전력공사 사장을 대상으로 하는 주주소송이 새로운 소액주주 운동으로 확산할지에 대해 증권가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소송은 공기업 CEO의 합법적인 행위에 대한 소송이라는 점에서 소액주주 소송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이정표적 사례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전 소액주주 14명은 지난 2일 전기요금 현실화에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인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아들 구본현 씨와 함께 법정에 설 것으로 보인다.
엑사이엔씨 소액주주들은 검찰이 구자극 회장의 아들 구본현 씨가 횡령 및 주가조작 등의 혐의에 대한 검찰 기소와 관련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