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등 새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중소기업 육성 정책과 보폭을 맞추려는 의지로 읽힌다.
진 원장은 21일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이달부터 시작되는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에서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신속히 정리하고 금융지원 등이 필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당면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충격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속도가 관건”이라며 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주문했다.
주 차관은 이날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성공경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성공경제포럼’에 참석해 “12조원의 추경을 포함한 22조원의 재정보강으로 메르스 충격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경
금융권 보신주의 철퇴를 위해 금융위원회가 도입한 '은행 혁신성평가'가 사실상 폐지된다. 줄세우기 논란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이에 내년부터는 기술, 서민금융 등 분야별로 평가가 진행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연구원, 은행연합회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성평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밝
정부가 금융권 보신주의 타파를 위해 도입한 '혁신성평가'가 은행들의 수익ㆍ건전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18일 '국내은행 혁신성 평가제도의 주요 내용과 개선과제'를 통해 "은행의 혁신성 평가제도가 그 목적대로 금융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라고 판단했다.
입법조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금융권은 아직도 예대마진 위주의 영업에만 머무르는 등 천수답(오로지 하늘에서 직접 떨어지는 빗물에만 의존하여 벼를 재배하는 논)식 경영에 그쳐 일자리도 못만들고, 세금도 잘 못내고 역할이 쪼그라들고 있다”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관악구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민자사업 현장에 방문해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국제유가 하락과 자유무역협정(FTA)라는 호재를 잘 살려나간다면 당초 예상한 3.8%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부산항만공사에서 부산지역 공공기관장들과 간담회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에는 여러가지 리스크 요인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2015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적폐야말로 우리경제가 맞닥뜨린 문제의 몸통”이라며 체질강화를 위한 구조개혁의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최 부총리는 31일 ‘2015년 신년메시지’를 통해 “공공, 노동, 교육, 금융부문의 구조개혁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 살고 한번 만들면 30년 이상 오래 갈 만한 튼튼한 경제시스템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추위가 엄습했던 이달 초 서울파이낸스센터(SFC) 한 커피숍에서 오세임 OCBC은행(화교은행) 서울지점 본부장을 만났다. 인사를 마치고 직함에 대해 물었다. 오 본부장은 “싱가포르계 은행인 OCBC은행에서는 장외파생 상품 인·허가 관련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이 직함보다 더 좋아하는 직함이 있다”며 명함 한 장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노동시장과 금융권 개혁을 강도높게 촉구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마지막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내년은 전국단위의 선거가 없는 유일한 해다. 우리 경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추진에 총력을 다해야겠다”며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어 “거시정책과 내수
국내 금융기관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금융사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투자자들의 속을 태웠던 동양사태와 수장 간의 갈등 싸움으로 비화된 KB금융사태 등 잇달아 불거진 금융권 대형 스캔들에 대해 국민들은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금융당국의 책임이 크다고 느낀 것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이 지난달 23일 한국갤럽의 조사를 바탕으로
금융당국이 박근혜 대통령의 금융권 보신주의 타파 주문과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연일 기술금융 활성화 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은행별 기술신용대출 실적을 공개하면서 은행간 경쟁까지 부추기는 양상이다. 기술금융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되레 부실만 키우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기술금융 추진현황 자료를 공개하면서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비중은 늘고 있지만 우량기업에만 자금지원이 편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17일 18개 은행 여신담당 임원회의를 열고 최근 중소기업 대출 상황을 점검했다.
조영제 부원장은 이날 “최근 국내은행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세가 확대되고는 있지만 담보·보증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협회장들을 만나 금융산업 전반의 보신주의를 질타하며 인사·보수·인센티브 체계 전반의 개혁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금융산업 전반이 위축되고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마저 보여 걱정이 많다”면서 “만연한 보신주의와 소극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6개 금융협회장과 만나 기술금융 확대와 보신주의 타파 등에 대해 논의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12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금융협회장들과 만나 금융 현안에 대해 논의 한다. 이날 참석하는 6개 협회장들은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최규연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 김근수 여신
올해 금융권 국정감사에서는 금융당국에 대한 질타가 어느 때보다 집중적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KB금융 경영진에 대한 징계 번복을 비롯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에 따른 가계부채 문제, 금융권 보신주의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현재 가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사안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KB
매년 9월, 10월은 국정감사의 계절이다. 국정감사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정부가 한해 동안 잘못한 것은 없는지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다. 특히 공격하는 국회의원과 방어하는 피감기관 간에 열띤 공방이 벌어지는 만큼 국감장의 열기는 뜨겁다.
올해 금융권의 국감 최대 이슈는 KB금융 사태가 될 전망이다. KB금융은 주전산시스템 교체 갈등
공정위가 시중은행의 금리 담합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루 더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시중은행들의 금리 담합과 관련 물증을 확보하고 강도 높은 현장 점검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국은 지난 26일부터 국민, 하나, 우리, 신한은행 등 4개 시중은행에 각각 5~6명의 조사관을 파견해 여,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안전대진단과 안전투자 확대, 안전산업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안전과 성장이 선순환하는 대한민국을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5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에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기존의 안전진단과는 차원을 달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박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안전대진
박근혜 대통령이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가 연기된 배경과 관련, “각 관계부처는 1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제기된 문제를, 규제를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고 그리고 나서 2차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다. 당초 제2차규제개혁장관회의는 20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연기됐다.
박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2차
“농협은행에는 꼴찌 부서란 없습니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정체된 조직에 활력을 넣기 위해 인사고과와 성과체계를 손질했다. 실적이 저조한 부서의 경우 단기 성과에 집중해 인사고과와 성과보상체계를 확정하지 않고, 일정기간 유예기간을 제시해 영업력을 끌어올리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이다.
금융권 보신주의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