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세월호 구난업체로 선정된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수색작업에서 실종자를 단 한 명도 찾지 못했음에도 정부로부터 4억5000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언딘은 지난 2010년 4월14일 천안함 실종 장병 수색작업에 참여했다가 침몰한 쌍끌이 어선 금양98호의 선내 수색업체로 선정됐다.
언딘 마린인더스트리, ISU, 세월호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에 참여 중인 '언딘 마린인더스트리(대표 김윤상·UMI·Undine Marine Industries·이하 언딘)를 둘러싸고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언딘이 정회원으로 속한 국제구난협회(ISU, International Salvage Union)가 구조실력을 인증하는 단체가
세월호 침몰 사고
18일 진도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첫 선내진입은 민간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에 의해 이뤄졌다. 정부가 민간 잠수업체의 투입을 발표한지 만 하루도 채 성과를 낸 것이다. 이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민간 잠수부들이 오후 3시26분경 2층 화물칸 출입문을 열어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명석 해양경찰
개그맨 김미화가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이해 피해를 입은 관련 용사들에 추모의 글을 남겼다.
26일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흐르는 눈물만 눈물인 줄 아느냐, 보이는 꽃만 꽃인 줄 아느냐, 이 가슴에 그대를 담으면 눈물보다 더 고운 눈물이 흐르지 않더냐, 내 가슴에 그대를 담으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이 피지 않더냐”라며 홍광일 시인의 ‘가슴의 핀 꽃’
국회는 29일 '북한의 천안함에 대한 군사도발 규탄 및 대응조치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한나라당이 주도한 이 결의안은 재적의원 291명 중 237명이 표결에 참석해 찬성 163표, 반대 70표, 기권 4표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의 어뢰공격임을 분명히 하면서 이는 정전협정, 남북기본합의서, 유엔헌장을 위반한 침략행위이자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여했다 침몰한 금양98호 선원들이 의사자로 인정되지 못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8일 개최된 금양98호 선원 9명에 대한 '의사상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여했던 금양98호 선원들이 의사자로 인정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의사상자심사위원회는 금양98호의 침몰 상황이 의사자로 인정되기 위한
지난달 2일 천안함 실종장병 수색에 나섰다가 캄보디아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한 금양98호의 사망ㆍ실종선원 7명에 대한 영결식이 6일 수협장(葬)으로 엄수됐다.
이날 오전 10시 인천시 서구 경서동 신세계장례식장 앞 마당에서 거행된 영결식은 정운찬 국무총리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해군 및 해경 관계자, 수협 임직원, 유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
정운찬 국무총리가 6일 금양98호 선원들의 영결식에 참석한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중랑구 소재 원묵고등학교에서 교육개혁 관련 특강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를 연기하고 금양98호 선원들의 영결식으로 발길을 돌렸다.
정 총리는 지난 4일에도 금양98호 빈소를 찾아 유족들에게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며 위로하고 조문록에 '아름다운 영웅들 금양호 선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5일 오후 천안함 희생자 수색에 나섰다가 침몰한 금양98호 선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대표는 이날 금양호 실종 선원들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시 서구 신세계 장례식장을 방문 "금양호 선원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하겠다"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유가족들은 "국가의 협조요청을 받고 수색에
정부는 30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도중 침몰한 금양98호의 희생선원들에 대해 의사상자심의위원회 등 절차에 따르지만 그 전에 의사자에 준해 필요한 후속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천안함 관련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양98호 선원들의 고귀한 희생과 가족들의 크나큰 슬픔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천안함 침몰 사건 발생 34일만인 순국장병들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10시 평택 제2함대 사령부내 안보공원에서 거행된다.
지난달 26일 천안함 침몰에서 46명의 순국장병들에 대한 영결식이 오늘 거행되기까지 주요 일지를 요약 정리했다.
▲3월26일 21시22분 = 해군 1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 백령도 서남방 2.5㎞ 해상에서 침몰. 승조원 1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27일에도 계속됐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정병철 상근부회장 등 전경련 임직원과 함께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몽골 출장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하자마자 천안함 희생 장병 빈소가 있는 서울광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
지난 2일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돌아오던 도중 캄보디아 화물선과 충돌해 침몰한 금양98호의 실종자가족 20여명이 27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경찰병력을 사전에 배치하고 대표자 외 가족들의 청사 출입을 막아 가족들의 심한 반발을 샀다.
'금양98호 실종자 가족위원회'는 27일 국무총리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돌아오던 도중 서해 대청도 해역에서 침몰한 저인망 쌍끌이어선 금양98호의 실종자 가족위원회는 26일 이같이 전했다.
실종자 가족 20여명은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를 방문해 국무총리에 ▲의사자 지정 절차 진행상황 ▲금
서해 대청도 해역에 침몰한 금양98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민간 잠수사들은 21일 오전 금양98호 사고해역에 투입돼 선내 수색을 시도했으나 입수 2시간23분만에 작업을 중단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잠수사들이 잠수종에 탄 채로 해저에 도착했으나 금양98호 선체까지는 거리가 있었다"며 "선체 쪽으로 접근하던 중 잠수사들의
[천안함 침몰에서 인양까지 사건 일지]
▲3월26일 21시22분 = 해군 1천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 백령도 서남방 2.5㎞ 해상에서 침몰. 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 구조, 46명 실종.
▲3월27일 = 국회 국방위, 초계함 침몰 긴급현안보고.
▲3월28일 오전 =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사들, 구조작업 위해 사고해역에서 첫 입수
금양98호의 실종자 수색이 이르면 오는 27일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15일 수중 탐색을 실시할 업체를 선정하고 업체 측에 13일 정도의 준비와 수색기간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중 탐색을 맡은 업체는 조류가 약한 '조금'기간인 21일 이전에 모든 준비작업을 마치고 심해잠수사 등 수색인력 20명을 동원해 사고해역을 집중 수색하기
해양경찰청은 12일 저인망 쌍끌이 어선 '금양98호'의 선체 내부를 수색해 실종자를 찾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수색활동에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해경은 사고선박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실종자를 찾기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그간 금양98호가 가라앉은 수심이 80m로 깊고 물살이 거세 해경과 금양호의 선주는 선내 수색과 선체
지난 2일 금양98호가 실종된 서해 대청도 해역을 수색 중인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전문 탐색장비를 동원한 바닷속 수색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한국해양연구원과 인천해경이 보유한 수중탐색 장비 '사이드 스캔 소나(Side Scan Sonar)' 2대를 3000t급 경비함 3008함에 싣고 이날 오전 9시 인천을 출발, 오후 8시께 사고해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