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98호 실종자 가족위원회'는 27일 국무총리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돌아오던 도중 서해 대청도 해역에서 침몰한 저인망 쌍끌이어선 금양98호의 실종자 가족위원회는 26일 이같이 전했다.
실종자 가족 20여명은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를 방문해 국무총리에 ▲의사자 지정 절차 진행상황 ▲금양호 선체인양 예산 지원 ▲전국에 금양호 희생자 분향소 설치 ▲해군 참모총장 및 국방부장관의 사죄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