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6일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흐르는 눈물만 눈물인 줄 아느냐, 보이는 꽃만 꽃인 줄 아느냐, 이 가슴에 그대를 담으면 눈물보다 더 고운 눈물이 흐르지 않더냐, 내 가슴에 그대를 담으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이 피지 않더냐”라며 홍광일 시인의 ‘가슴의 핀 꽃’ 한 문장을 게재했다.
이어 “숨을 잃은 장병들과 금양 98호 선원 여러분 영전에 바침니다”라고 추모했다.
앞서 2010년 3월26일 백령도 해상에서는 해군 천안함이 침몰돼 무려 46명이 익사하는 대형 사고가 벌어져 세간에 충격을 낳은 바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통합진보당은 같은 날 오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천안함 2주기를 맞아 희생된 장병들을 깊이 애도하며 가족에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천안함 희생 장병을 찾아 나섰다 안타깝게 희생된 98금양호 선원과 유가족들에게도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