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 없이 투자 중개를 한 혐의로 기소된 박대혁(55) 전 리딩투자증권 부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재판장 장일혁 부장판사)는 19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부회장과 아이더블유엘파트너스(IWL)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IWL파트너스는 박 전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곳
허가 없이 투자중개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대혁(55) 전 리딩투자증권 부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최종진 판사는 1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부회장과 아이더블유엘파트너스(IWL) 법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IWL은 박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회사로 리딩투자증권의 최대
예금보험공사가 관리 중인 가교저축은행 인수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부업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탓에 매번 고배를 마셔야 했던 러시앤캐시가 저축은행 시장에 진출할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가교저축은행 이란 부실저축은행을 정리하기 위해 예보가 100% 지분을 인수받아 관리하고 있는 저축은행으로 현재 예성, 예주, 예신, 예쓰, 예나래 등 5곳
저축은행들이 잇단 퇴출로 수익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저축은행 퇴출 한파는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에서 경기저축은행과 W저축은행에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고 서울과 신라저축은행에 적기시정조치의 마지막 단계인 경영개선명령을 내린 상태다.
업계가 이처
경기저축은행과 W저축은행이 각각 예한솔저축은행과 예성저축은행으로 계약이전 돼 이달 말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임시회의를 열고 이날 오후 5시부로 경기저축은행과 W저축은행의 대출금 만기연장·회수 등을 제외한 모든 업무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저축은행과 W저축은행의 상호저축은행업의 영업인가는 향후 관할법원의 파산선고
경기저축은행과 W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됐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임시회의를 열고 경기 저축은행과 W저축은행에 대해 각각 예한솔 저축은행과 예성 저축은행으로의 계약이전 결정 등의 조치를 부과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한솔과 예성 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가교저축은행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서 계약 이전된 토마토2저축은행 및
예금보험공사가 소유·관리중인 부실 저축은행들이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저축은행 구조조정으로 10여개 저축은행이 매물로 쏟아질 예정이지만 경기침체로 인수할 주체가 마땅히 없기 때문이다.
예보 입장에선 이미 바닥을 드러낸 저축은행 특별계정 여파로 예보기금이 10조원 이상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부실 저축은행 매각으로 이를 타개해 보
금융감독원이 W저축은행에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
8일 W저축은행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경영평가위원회는 W저축은행이 제출한 건전성 개선 방안에 대해 불허했다. W저축은행은 다음 달 중순까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5% 이상 맞추기 위해 증자 또는 자산매각을 해야 한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영업정지된 후 예금보험공사로 넘어간다.
저축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를 피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BIS비율 5% 미만인 저축은행들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 권고를 받게 되고 3% 아래로 떨어진 저축은행들은 경영개선요구 대상에 포함돼 일부분 영업정지 등을 받게 된다.
또 1% 미만으로 떨어지면 사실상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경영개선명령을 받게 된다. 저축은행들은 최소 BIS비
2금융권 임직원들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위험수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우산신협은 직원 가족 등 특수관계인에게 11억원을 빌려주고, 대출 상환이 연체되자 7000만원의 대출을 다시 일으켜 이자를 대체했다. 이후 불법대출이 적발되자 본점 공사를 미끼로 건설업자에게 4000만원을 빌려주고 다시 받아 불법대출을 갚기도 했다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서도 횡령이나 자금유용 등 금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횡령을 숨기려고 내부 전산을 조작하는가 하면 불법대출을 일으키는 사례도 많았다. 징계 대상자를 승진시키고 표창하는 어이없는 일도 있었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들어 최근까지 적발한 `금융권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가장 심각한 곳은 신협ㆍ농협ㆍ수협 등 상호금융회사다.
5일
.jpg:SIZE300]W저축은행은 황상진 전 리딩투자증권 감사를 신임 W저축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황 저축은행장은 56년 경남 진주 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으며 구 한국상업은행으로 입행했다.
이후 증권감독원, 구 고려증권 동경사무소장, 국제팀장, 한국자산관리공사 특별채권부 팀장, 유끼코리아 이사 등을 지냈다.
W저축
W저축은행은 포도신용설계와 제휴를 맺고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상품 'W비즈론'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의 다중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재무컨설팅을 통해 최저 연 13%의 금리로 채무를 통합해 주는 상품이다.
W비즈론은 대출신청부터 상환까지 모든 과정이 전문 재무상담사와의 1:1 맞춤설계로 이루어지며 서울·
W저축은행이 담보물 부실 취득, 부적절한 파생상품 투자 등으로 회사가 기관경고를 받고 임직원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W저축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조치와 함께 과태료 2000만원을 부과받았다.
또 임원 2명이 각각 직무정지와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받았고 임원 4명은 주의적경고의 경징계를 당했다. 직원 3명도 징계
저축은행권의 실적 발표 시즌이 돌아왔다.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4월 총선 뒤로 미뤄진 상황이라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지만 유예 저축은행들의 반기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전국 90여개 저축은행들은 오는 15일까지 2011 회계연도 상반기(2010년 7~12월) 실적을 공시해야 한다. 분기 실적은 상장돼 있거나 후순위채를 발행
하향 곡선을 그리던 저축은행 예금 금리가 이달 들어 평행선을 긋고 있다.
연말 예금 만기철이 돌아오면서 일부 저축은행은 예금 금리를 소폭 상향하는 등 저축은행 예금 금리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22일 기준 전국 91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4.59%로 이달초 4.60%보다 불과 0.0
매년 10월의 마지막 화요일에는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저축의 날 행사가 열린다.
올해에도 지난 10월26일 저축의 날을 기념해 저축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수상자 중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최근 저축은행 업계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저축은행 직원이었다.
W저축은행 소속의 마서연 과장은 ‘잘 쓰는 것이 잘 모
금융당국의 강력한 경영진단을 받으면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대형 저축은행들이 1분기에 잇따라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대손충당금 환입과 일회성 이익 반영 등 흑자의 질이 좋지 않다며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14일 금융당국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2011회계연도 1분기(2011년 7~9월) 262억원의 순이익을
대형 저축은행 계열 저축은행의 매물이 본격적으로 M&A 시장에 나오고 있다.
24일 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한 85개 저축은행 경영진단의 강도가 셌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형 저축은행들의 계열로 있는 저축은행들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형 저축은행들이 많은 저축은행들을 자회사 개념으로 가지고 있는 것
올 1분기 8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저축은행권에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이 터지면서 저축은행의 예금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재무지표가 좋은 일부 우량 저축은행들은 뱅크런 사태 이후 자금이 몰리면서 오히려 예금이 늘어났다.
18일 저축은행권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1분기 실적을 내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