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는 팀당 적게는 11경기에서 많게는 15경기까지 치렀다. 팀당 128개의 정규시즌 경기 수를 감안할 때 올 시즌 프로야구는 시즌 일정의 10%를 소화했다. 올 시즌 바로미터가 될 대형 선수들의 시즌 초반 성적표는 어떨까.
선수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표면적 증거는 연봉이다. 특히 프로선수의 성적은 연봉과 직결되는 만큼 연봉과 성적
개막을 하루 앞둔 2013 프로야구 9개구단의 엔트리가 발표됐다. 총 234명으로 연봉 총액은 340억1150만원. 신생팀 NC다이노스의 합류로 지난해 284억5800만원보다 약 55억5000만원이 증가했다. 선수당 평균 연봉도 1억4535만원으로 지난 해 1억3748만원보다 약 79만원 가까이 올랐다.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구단은 삼성(1억8865억원)
12월과 1월은 프로야구 선수들에겐 이른바 비시즌이다. 연봉조차도 12월과 1월을 제외하고 10달로 나뉘어 지급된다. 비시즌 중 선수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연봉협상이다.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협상에 임하는 마음이 가볍지만 부상과 부진 등으로 활약이 미미했던 선수들은 마음이 무거운 것이 바로 요즘이다.
이미 몇몇 구단은 연봉
일본 프로야구 연봉킹은 주니치 드래곤스의 특급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37)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이와세가 지난해보다 2천만엔 오른 4억5000만엔(약 66억7000만원)에 새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전했다.
이와세는 1999년 주니치에 입단해 줄곧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당시 마무리 선동열(KIA 감독), 셋업맨 이상훈(전
김태균의 총연봉이 옵션을 포함해 약 15억원에 이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한화 이글스 노재덕 단장은 "연봉은 10억원 이상에 옵션은 별도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김태균에게 역대 최고 대우를 할 것임을 암시했다.
옵션이 연봉의 30~50%선에서 결정됨을 가정할 때 김태균이 제시받을 연봉의 총액이 15억원을 상회할 가능성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를 달구는 거포 이대호(롯데·29)의 연봉을 물가 변동을 감안하면 얼마일까.
롯데는 이대호의 올해 연봉으로 6억3000만원을 제시하면서 “이승엽과 같은 대우를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기 직전 시즌이던 2003년에 삼성에서 연봉 6억3000만원에 재계약해 프로 9년차 역대 최고연봉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