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조합원들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철도노조는 KTX와 SRT의 통합과 성실교섭 및 합의 이행, 직무급제 도입 철회,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며 이날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제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4일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문희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 유지 인력과 내외부 대체인력 등 가용자원을 전부 활용하고 비상수송 체제로 전환해 열차운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4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즉시 파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여름 기상이변에 따른 열차 지연과 운행 차질로 불편을 겪는 국민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국철도노조가 오늘(1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출·퇴근길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해당 파업은 이날부터 18일까지 기한을 정한 1차 파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노조원 2만1938명 중 1만9825명(64.4%)이 찬성하면서 파업이 가결됐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 KTX·SRT(수서고속철도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예고한 1차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KTX가 정차돼 있다. 철도노조의 파업은 4년만이며,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KTX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20∼60%가량 감축 운행될 수밖에 없어 이용객 불편과 산업계 업무 차질이 우려된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예고한 1차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철도노조의 파업은 4년만이며,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KTX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20∼60%가량 감축 운행될 수밖에 없어 이용객 불편과 산업계 업무 차질이 우려된다.
서울 지하철 노조가 27일부터 파업을 예고했다. 서울시가 출퇴근 시간대 정상 운행 등을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한 가운데 출근시간은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민간업체가 운영하는 서울 메트로 9호선은 정상 운행한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9시부터 지하철 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파업이 시작돼도 지하철 운행 시간(오전 5시30분∼다음 날 오
철도파업 복귀율
철도파업 복귀율이 24%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노조 총파업 21일째인 29일 오전 10시 현재 파업 참가자 8802명 중 2177명(24.7%)이 복귀했다고 코레일이 밝혔다.
파업의 핵심동력인 기관사 복귀율은 전일 2%대에서 4%대로 다소 높아졌다. 그러나 2717명 중 113명(4.2%)만이 복귀해 전체적으로는
철도민영화, 철도노조 총파업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 민영화 관련 입장을 밝혔다. 서 장관은 "민영화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서 장관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재한 '건설·주택업계 CEO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철도 민영화 가능성은 0.1%도 없다"고 말했다.
이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전날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철도노조 총파업
한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수서발 KTX 설립 이사회 개최 등을 요구하며 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서울 신도림역이 퇴근길 시민들로 붐비는 가운데 전광판에 철도노조 총파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코레일, 직위해제
코레일이 KTX민영화에 반대하는 철도노조 총파업에 맞서기 위해 파업 참가자 4300여 명 전원을 직위 해제했다.
코레일은 조속한 파업 철회를 위해 오늘 저녁 7시를 기해 파업에 참여한 조합 집행부 143명과 조합원 4213명 등 파업참가자 4356명 전원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위 해제된 직원은 직무에서 배제될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