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급격한 환율 하락에 대비해 대응책을 즉각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물환 포지션 규제 등 외환시장 규제 3종 세트 강화를 검토하고 추가적인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대구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화 강세 속도가 가파른 상황에서 외환규제를 당장 실행
이명박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의 핵심인 공기업 민영화 정책도 사실상 무산됐다. 인천공항 지분매각은 정치권 반대에 부딪혀 법 개정안조차 국회에 제출하지 못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정부 지분 매각 역시 경기침체 상황과 맞물려 연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우세하다. 현실을 무시한 정부의 민영화 만능론이 부른 당연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명박
“정부 엉터리 예산안 편성” 지적, 복지예산 ‘증액’ 한목소리
국회가 31일 20일 간의 새해 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
새누리당은 정부 예산안에 대해 △공기업 주식매각 세입 문제 △복지예산 △서민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지원 강화 △일자리 사업 △R&D 사업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따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줄일 것은 줄이고 복지예산은 대폭 늘린다는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이 9개월여 만인 17일 오후 고위 당정협의를 재개하고 만0~2세 보육대란과 부동산 대책 등을 논의한다. 또 차세대전투기(FX) 사업 기종선정, 인천공항 지분 매각, KTX 민영화, 우리금융지주 매각 등 주요 국책사업에 대한 조율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회의에 앞서 기자에게 “오늘 고위 당정협의에
민주통합당 등 야당은 이명박 정부가 정권말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KTX 민영화, 인천공항 민영화, 차기 전투기 구매 사업 등을 무리하게 추진하기 보다 차기정부에 넘겨야 한다는 게 야당의 입장이다.
야권은 현 정부가 대형 국책사업을 강행하면서 예산 분배 등 정책 우선순위에 문제가 있고 “임기 말의 대형 국책
◇뉴욕증시
미국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는 4일 혼조세를 보였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을 보이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공장 주문이 3개월 만에 호전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일본증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천공항 지분 매각, 차세대 전투기(FX)사업 기종 선정 등 주요 국책사업을 차기 정부로 넘기라는 새누리당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박 장관은 4일 중앙청사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국정은 ‘릴레이’로 지금 주자가 전력으로 질주해서 다음 주자에게 (바통을) 넘겨줘야 한다”며 “오늘 할 일을 미루면 그만큼 경제는
새누리당이 내달 5일 국회를 개원할 의지가 있는지 야당으로부터 의구심이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이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의원총회 결과 기자회견을 통해 “양당은 원칙적으로 19대 국회는 법정개회일인 내달 5일 개회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합의했다”며 “비상설특별위원회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운영하고, 비상설특위위원장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3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대학 명목등록금 5% 추가 인하와 인천공항 매각 세입 삭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 예산 추가 확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여야는 △일자리 예산 5000여억원 증액 △대학 명목등록금 인하를 위한 5000억원 증액△한미FTA 피해보전 예산 33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천공항공사의 지분매각 예상대금 4314억원을 내년도 국토해양부 세입예산에서 전액 삭감했다.
이번 예산 삭감에는 국부유출 우려를 들어 지분매각에 반대해온 야당 의원들의 요구가 크게 작용했고, 여당 의원들 내에서도 연내 지분매각 가능성에 회의적인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의원들이 매각 대금을 전액 삭
장거리 통근자들이 고대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이르면 2013년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국 국토해양부 2차관은 10일 과천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에서 "GTX는 금년 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정부 고시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GTX 완공시 수도권 주요 지점에서 서울 시내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어 수도
정부의 인천공항 매각 방침이 29일 MBC '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방송되면서 누리꾼들의 반대 서명 운동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서명운동에서는 35만명 이상이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등 인터넷 포탈을 중심으로도 누리꾼들의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는 이날 오후 4
최근 인천공항 지분 매각과 관련한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언론중재위에 중재를 신청하는 등 강력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어 주목된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언론중재위원회는 국토부가 조정신청한 '인천공항 지분 맥쿼리 매각'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를 각각 조정합의했다.
언론중재위는 '한겨레21'의 '인천공항, 조카를 위해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