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현 KT이엔지코어)의 매출채권을 위조해 1조8000억원대 대출 사기를 저지른 전주엽(49)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철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통신기기업체 엔에스쏘울 대표 전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또 다른 통신기기업체 중앙티앤씨 대표 서모(47)씨와
KT ENS(현 KT이엔지코어)의 매출채권을 위조해 1조8000억원 상당의 사기대출을 받고 해외로 도피했던 전주엽(49)씨가 국내로 송환된다.
법무부는 통신기기 제조 판매업체 엔에스쏘울 대표 전씨를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서 검거해 18일 오후 5시40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씨는 사기대출 범죄에 대한 조
경찰이 사기대출을 저지른 KT ENS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금융감독원의 조사 내용을 알려준 혐의를 받는 금감원 김모(50) 팀장의 이메일 내역 추적을 위해 금감원 전산부를 압수수색했다고 3일 밝혔다.
김 팀장은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한 당일인 1월 29일 서정기(44ㆍ구속) 중앙티앤씨 대표 등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조사 내용을 알려주고 이틀 뒤 직접 만나서 사
KT ENS 협력업체 대출사기에 가담한 공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기룡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통신기기 업체 다모텍 대표 전모(44)씨, 모젠씨엔에이 사주 김모(50)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모젠씨엔에이 대표 김모(5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KT ENS 김모(52
1조8000억 대출사기와 관련, 검ㆍ경 수사의 칼끝이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금융권 전반으로 향하고 있다.
이미 금감원 간부 1명이 대출사기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고, 다른 간부 역시 사법당국의 수사선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신뢰 추락과 함께‘사면초가’에 몰렸으며, 금융권 전반은 대출사기에 연루된 직원이 나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경
◆사건개요
△부정대출 흐름도
△사건진행 경과
-휴대폰 주변기기 유통업자인 ㈜중앙티앤씨 대표 서❍❍ 등과 KT ENS 시스템 영업개발부 부장 김❍❍은 공모하고 KT ENS 시스템영업개발부 부장 김❍❍은 허위 매출채권양도승낙서, 사용인감계 등을 위조하고, ㈜중앙티앤씨 대표 서❍❍ 등은 허위세금계산서 발행, KT ENS 명의의 발주서, 물품납품확인서
금융감독원 간부가 KT ENS의 협력업체 부정대출을 도와 준 것으로 드러났다.
KT ENS 협력업체들의 사기 대출에 금융감독원 팀장급 간부가 연루돼 핵심 용의자에게 금감원 조사 내용을 알려주고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협력업체들이 은행권에서 받은 부정대출 금액은 총 1조8335억원이며 이중 2894억원은 상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1조8000억원대 사상 초유의 대출사기에 연루된 KT 자회사인 KT ENS와 피해 은행, 지급보증을 섰던 증권사 간의 대규모 소송전이 예고되고 있다.
KT ENS가 돌연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하나·농협·국민은행을 비롯한 16개 금융사들이 채무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KT ENS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겠다며 격분하고 있다.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이 매출채권 위조를 통해 벌인 대출사기 금액이 1조83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5000억원대로 알려졌던 대출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3일 매출채권 등을 위조해 은행으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KT ENS 김모 부장(52)과 협력업체
당초 5000억원대로 알려졌던 KT ENS 직원의 사기대출 규모가 1조8000억여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은행권 내부 공모에 대한 의혹이 또 다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부터 올 1월까지 하나은행 등 16개 은행에서 총 463회에 걸쳐 1조8335억여원을 대출 받을 동안 대출 사기를 알아챈 은행은 없었다. 그러나 은행들이 매출채권 위조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저지른 대출사기 규모가 당초 알려진 수천억원대를 넘어 2조원 가까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검찰은 관계자 3명을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기룡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KT ENS 김모(52) 부장과 통신기기 업체 아이지일렉콤 대표 오모(41)씨, 컬트모바일 대표 김
KT ENS 직원 등이 저지른 대출사기 규모가 3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범죄 혐의가 확인된 해당 직원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KT ENS 김모(52) 부장과 통신기기 업체 아이지일렉콤 대표 오모(41)씨, 컬트모바일 대표 김모(42)씨 등 모두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경찰이 KT 자회사인 KT ENS 협력업체의 사기대출 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46)를 검거했다. 서 대표는 대출받은 돈 중 600억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이미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확인한 은행의 사기대출 피해액(미상환액)은 3000억원에 달하며, 총 대출액은 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
경찰이 KT ENS 협력업체의 수천억원대 사기 대출 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서정기(46) 중앙티앤씨 대표를 검거했다. 서씨와 함께 사기 대출을 저지른 다른 협력업체 대표 2명은 구속했다.
경찰이 확인한 은행의 사기 대출 피해액(미상환액)은 2900억원에 달하며 총 대출액은 당초 알려진 3000억원을 넘어 5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KT ENS 협력업체의 수천억원대 사기 대출의 핵심 용의자였던 중앙티앤씨의 서정기(46) 대표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서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씨는 경찰에서 "대출받은 돈 중 594억원은 개인적인 용도로 이미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씨와 함께 사기 대출을 주도한 엔에스쏘울 전주엽(48) 대표는
3000억원대 KT ENS 협력업체의 사기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관계사들이 이번 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2명에게 대출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용의자 2명은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와 전주엽 엔에스쏘울 대표다.
17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사기대출에 함께 연루된 모바일꼬레아 대표 조승석씨가 최근 경찰에
3000억원대 KT ENS 협력업체의 사기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관계사들이 이번 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2명에게 대출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용의자 2명은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와 전주엽 엔에스쏘울 대표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사기대출에 함께 연루된 모바일꼬레아 대표 조모씨가 최근 경찰에
3000억원대 대출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인 서정기 중앙티앤씨 대표를 둘러싼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고 있다. 이투데이가 서 대표의 회사와 자택을 중심으로 집중 취재한 결과, 이번 사건에 연루된 협력사들이 입주한 곳이 불법 건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 대표 자택의 경우 최근 새 입주자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계약금을 전달받은 인
수천억원 대출사기에 연루된 엔에스쏘울 전모 대표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이 내려졌다.
경찰은 KT ENS 협력업체들의 최소 3000억원대 대출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돼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전 대표의 신병 확보를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통상 우리나라 경찰은 살인, 강도, 성폭행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나 조직
KT 자회사인 KT ENS를 통한 수천억원대의 사기대출과 관련된 협력업체가 6개가 아닌 7개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사기대출 관련 협력사가 당초 6곳이었으나 주식회사 엔에스쏘울 외에 유한회사 엔에스쏘울FNS 대표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경찰은 7개사 중 5개사 대표가 잠적해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