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제2위 산유국이자 다이아몬드, 코발트 등 중요 광물자원 부국인 앙골라와 새로운 경제협력 계기를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29일 앙골라 정부와 함께 '한-앙골라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앙골라 로렌쑤 대통령, 소난골 앙골라국영석유회사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사와 총 1530억 원 규모의 15만8000톤급 대형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미터, 너비 48미터, 높이 23.2미터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지녀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대우조선해양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발주한 드릴십 2호선에 대한 인도서명식과 명명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소난골 이사회 멤버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명명식 대모로 나선 앙골라 대통령 특별자문역인 알비나 아시스 아프리카노 여사는 이 드릴십을 ‘소난골 쿠엔겔라’호로 명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선주와의 계약이 해지돼 보유 중이던 드릴십 1척을 매각 했다.
재고자산으로 남아있던 드릴십 매각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약 4100억 원 상당의 매각대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손익 개선 효과와 유동성 확보로 이어진다.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 그러나 드릴십 건조 중에 선주측의 건조대금
여러차례 인수에 차질을 빚었던 대우조선해의 소난골 드릴십이 6년 만에 인도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사가 발주한 드릴십 2척 중 1척에 대한 인도서명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드릴십 1척을 인도하면서 약 4600억 원 상당의 인도대금을 확보하게 됬다.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 소난골사
2013년 수주 이후,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대우조선해양과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과의 드릴십 인도 협상이 드디어 타결됐다. 당초 2015년 인도될 예정이었으나, 그 이후 유가 변동 등으로 수년간 지지부진하다 3년 만에 최종 합의에 이른 것.
대우조선해양은 소난골사가 발주한 드릴십 2척을 내년 초 모두 인도하기로 선주측과 최종 합의했다고 2
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이 CC로 하향됐다.
26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4일 수시평가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제4-2회, 제5-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하향검토)에서 CC로 내렸다.
한신평은 이번 자율적 채무조정 과정에서 회사채의 대규모 출자전환과 만기연장이 의결돼 회사채의 원리금 손상이 현실화 된 점과 경영 불확실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대우조선해양 투자금 회수를 위해 산업은행이 제시한 1000억 원 담보를 전격 수용했다. 국민연금이 산은이 제시한 대우조선 채무조정안에 전격적으로 동의한 것이다. 이로써 두 기관 모두 P플랜(회생형 단기 법정관리) 직행과 같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대우조선 사채권자 집회는 17일 10시부터 열리지만, 대부분 국민연금의 의견을 따를
대우조선해양의 P플랜(회생형 단기 법정관리) 돌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 회사의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이들은 대우조선이 P플랜에 들어가면 은행의 손실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산은이 애초부터 대우조선의 P플랜에 무게를 두고 추가 지원안을 발표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산은·수은의 실제 손실 규모가
정부가 4조2000억 원을 쏟아부은 지 2년이 채 안 되어 대우조선해양에 또 수조 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한다. 기가 찰 노릇이다.
2015년 금융위원회는 4조2000억 원의 혈세(血稅)를 투입할 당시 좋지 않은 여론을 의식한 듯 더 이상의 지원은 없다고 호언장담(豪言壯談)했다. 대우조선이 그대로 문을 닫으면 우리 경제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은근히 으
대우조선해양이 ‘기사회생(起死回生)’의 기회를 맞았다. 소난골(앙골라 국영석유회사)과 진행 중인 드릴십(이동식 원유시추선) 인도대금 협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18억5000만 달러(약 2조 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 협상도 최종 단계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소난골은 대우조선에서 넘겨받을 드릴십 용선을 위해 쉐브론과 막판
정부는 이번 자금 투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대우조선해양은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효율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정부의 전망 자체를 믿지 못하겠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대우조선 파산시 피해액을 59조원으로 추정한 것을 두고도 신규 자금 투입을 합리화하기 위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분석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금융위
시중 은행들이 대우조선해양 추가 지원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강조한 ‘고통 분담’에 대해서는 냉랭한 반응이 대체적이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우조선 채권 은행들은 최근 금융당국,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대우조선에 대한 광범위한 채무 재조정을 전제한 유동성 지원 방안이 거론되면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2015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6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에 대해 "시장에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바른정당 유의동 의원이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4조2000억원 외에 신규자금 지원이 없다고 하는데 자세가 바뀐 것이냐"고 묻자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1차적 관문이 되는 것이 4월21
한국기업평가가 유동성 위험 증대와 해양부문 추가 손실 가능성을 이유로 15일 대우조선해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한기평은 이날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등급을 내린 배경으로 △수주 급감과 해양공사 인도 지연으로 운전자본 부담 증가 △만기도래 차입금에 대한 유동성 대응 능력 저하를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처진데… 그 많은 돈을 갚을 수 있을까요?”
대우조선해양 ‘4월 위기설’을 바라보는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극심한 수주가뭄으로 ‘곳간’은 진작에 바닥났지만, 올해 갚아야 할 회사채는 9700억 원이나 쌓여있다.
당장 4월이 문제다. 70여 일 안에 4400억 원을 마련하지 못하면 유동성에 비상이 걸린다. 회사 측은 신규
정부와 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의 유동성 해결을 위해 조건부 자율협약, 변형된 법정관리 등 다양한 카드를 놓고 검토 중이다.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은행 등 금융채권기관뿐만 아니라 시장성 차입금(회사채 등)의 채무재조정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8일 "산은캐피탈의 취득 가격을 볼 때 7000억 원 이상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급한 것은 매각보다 회사를(산은캐피탈) 시장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매물로 완성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소난골 인도 협상, 회사채 상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8일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만기와 관련 “분명히 말할 것은 어떤 선택도 예외로 둘 수 없다”며 “현대상선도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의 유동성을 어떻게 확보할지, 이 사태를 가장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는지 금융당국과 산은이 많은 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