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80)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9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을 시작으로 30대에 동아그룹의 주력기업인 동아건설·대한통운을 맡은 뒤 40대에는 당시로선 ‘세계 최대 토목공사’로 불리던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현장 지휘했다.
동아그룹 최준문 창업주의 아들로 1943년 대전에서 출생한 최 전 회장은 1996년 동아콘크리트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최준문 동아그룹 창업주의 아들인 최 전 회장은 196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으로 취임했다. 30대에는 동아그룹 주력기업인 동아건설·대한통운을 맡았다.
40대에는 당시로선 ‘세계 최대의 토목공사’로 불리던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현장 지휘했다. 리비아 토목공사는 남부 사하라 사막 일부에
GS건설이 주차장 붕괴 사고가 난 검단신도시 아파트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1월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화정아이파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전면 재시공이다. 이번 전면 재시공에 들어갈 추가 비용은 최소 1500억 원에서 최대 54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재시공 대상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7개 동, 총 1666가구 규모의 단지다. 공
CJ대한통운은 51년 동안 사용했던 서소문사옥을 떠나 종로시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본사를 서울시 종로구 종로5길 7(청진동)에 위치한 ‘타워8’로 이전해 1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타워8’은 지하 7층, 지상 24층 건물로 CJ대한통운은 이중 12개 층을 사용한다. 서소문사옥은 인근 사무용 건물과 함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동아건설산업은 경북 칠곡군 석적읍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축공사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310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동아건설산업은 양산 열병합 천연가스 공급시설과 강구대교 건설공사 등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에서도 이전과 다른 공격적인
현대건설은 1일(현지시간) 쿠웨이트만 바다 위 인공섬에서 걸프만 바닷길 36.1km(광화문~수원까지의 거리)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교량 공사인 쿠웨이트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준공식을 진행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쿠웨이트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 사바 국왕을 비롯한 주요 정부 인사들과 이낙연 국무총리, 박찬수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삼부토건의 인수를 추진중인 신일유토빌건설과 중국 광채그룹의 합작 컨소시엄인 ‘신일광채그룹 컨소시엄’이 인수 추진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김용한 신일유토빌건설 대표(인수추진단장 겸임)는 25일 “현재 광채그룹과 함께 법무법인을 선임하며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별도의 인수팀이 삼부토건 인수전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동아건설산업이 새주인찾기에 나선 가운데 ‘동아OB맨’을 주축으로 구성된 신일컨소시엄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일컨소시엄은 17일 동아건설산업 M&A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수의향서 제출일 마감인 22일보다 5일 앞서 제출한 것이다.
신일컨소시엄은 한석주·이건호 신일건설 대표이사와 동아건설 OB맨 출신인 전 동아그룹 비서실장 홍
지난 19일 청와대 인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발탁돼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털어놓은 강호인 내정자는 사실 거시경제와 미시경제뿐만 아니라 예산, 재정 등 경제 전반에 걸쳐 전문지식을 갖춘 국내 몇 안 되는 경제정책통으로 손꼽힌다.
다만 30여 년간의 관료생활 중 건설ㆍ부동산 관련 업무와의 인연은 기재부 차관보 시절, 정부 부동산
▲ 리비아의 기적이라 불리는, 세계 건설 사상 단일공사로는 최대인 36억 달러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
세계인들이 ‘한강의 기적’이라 부르던 우리나라 경제의 부흥기는 80년대를 지나면서 정점을 찍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염원하며 우리나라 경제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중추적 기업들을 되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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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 안 역사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한나라당 탈당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
‘가왕’ 조용필 음악 30년 콘서트
김영삼 대통령, 신한국당 탈당
남자 프로배구단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창단
동아건설, 리비아 대수로공사 30억 달러에
동아건설산업이 6년 만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동아건설산업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1945년 충남토건사로 출발한 동아건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 수행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토목ㆍ건축 플랜트 사업이 주축인 시공능력평가 49위의 중견 건설사다.
‘건설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건설업계가 1965년 태국 고속도로공사 수주로 첫 진출한 이래 48년 만에 해외 수주 누계액 6000억 달러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국토교통부는 2일 해외건설 수주 누계액이 6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SK건설이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프로젝트(6억8000만 달러)를 수주함에 따라 수
국내건설사의 해외건설 진출 역사는 말 그대로 피·땀·눈물로 이뤄진 것이다. 한때 석유파동에 따른 중동붐이 일면서 일감을 많이 확보하기도 했지만 1980년대 중반 원유가격 하락과 19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 등의 여파로 해외건설시장 지배력이 급격히 축소되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2007년 이후부터는 수주가 급증하며 건설업이 국내 수출주력 상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의 해외판인 태국 물관리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면서 수주 규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공의 수주가 유력시되는 방수로·임시저류지 공사는 총 6조2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당초 수공 측이 수주 목표로 세운 5조원보다 20%나 많은 금액이다.
최종 낙찰이 확정되면 지난 2010년 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총 400억
CJ그룹이 일부 언론이 제기한 버진아일랜드 소재 CJ종속 법인 관련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소재 CJ 종속법인 두 곳은 조세회피 목적이나 비자금과 무관하다는 내용이다.
CJ그룹은 22일 일부 언론이 제기한 버진아일랜드 소재 CJ종속 법인은 CJ가 자체 설립한 회사가 아닌 M&A 과정서 딸려온 회사로 조세회피 목적이나 비자금과 무관해
SK건설이 터키 유라시아 터널 프로젝트의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라시아 터널 프로젝트는 SK건설을 포함한 SK그룹 계열사와 터키 기업인 야피메르케지가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한 총 사업비 12억4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5.4km 복층 해저터널로 연
SK건설이 유럽발 금융위기 등 세계 금융시장의 악조건을 뚫고 초대형 해외프로젝트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SK건설은 오는 7월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에 대한 최종 금융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SK건설이 그 동안 단순 EPC(설계, 구매, 시공) 턴키방식 사업구조를 탈피, 사업개
한화건설이 8조4000억원에 달하는 이라크 신도시 개발사업 본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수주가 이뤄지면 단일 프로젝트로는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건 가운데 사상 최대규모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3일 "이라크 정부와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국민주택 10만가구를 건설하는 공사 본계약을 이라크 현지에서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계약은 이르면 다음
우리 정부와 건설사들이 내전 이후 리비아의 정상화와 식수난 해결을 돕기 위해 대수로 기술팀을 추가로 파견한다.
국토해양부는 대우건설 등 16개 건설회사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수행한 대한통운 자회사 ANC가 기술인력 파견을 요청함에 따라 2차 기술팀 10명 안팎을 연내 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