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곰' 김동주의 은퇴 소식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주는 두산 베어스에서 맹활약했지만, KT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결국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998년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두산에서 17년간 뛴 이후 KT와 협상에 나섰으나 무산됐다.
김동주는 은퇴와 관련해 시원섭섭하다면서도 지도자로 복귀할 생각은 없다고
'두산 김동주 결별'
두산 베어스가 소속팀 선수 김동주와 결별했다. 두산은 20일 "김동주를 보류선수에서 제외시켰다"고 전하며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김동주와의 결별을 알렸다.
이른바 '두목곰'이라는 애칭으로 통하는 김동주는 지난 1998년 대졸 신인으로 입단해 첫 시즌 24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4번타자로 활약했다. 지난 2012년 자유계약선수(FA)
두산 김동주 결별
두산베어스 두목곰 김동주가 결별한다. 두산은 20일 '김동주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시켰다'고 전했다.
김동주는 올 시즌 중반 구단과의 면담에서 '웨이버 공시를 통해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설 자리를 잃은' 두산을 떠나 '새로운 기회'를 잡겠다는 생각이었다.
당시 두산 측은 '남아달라'는 말 대신 지금의 시장 상황에 대해
마지막까지 FA시장에 남겨졌던 '두목곰' 김동주가 결국 원소속팀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두산은 “지난 달 21일 김동주와 3년간 32억원(계약금 5억, 연봉 7억, 인센티브 2억)에 FA선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김동주는 두산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의견차를 보이며 계약이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계약기간에서 김동주는 3년, 두산
프랜차이즈 스타 '두목곰' 김동주가 FA시장에서 아직 둥지를 틀지 못하고 있다.
김동주는 두산 베어스와 협상이 결렬 되며 타 구단으로 눈을 돌렸으나 아직까지 그에게 FA 협상을 제안하는 구단이 없어 딜레마에 빠졌다.
두산의 전신 OB시절부터 두산의 핵심전력으로 활약한 그가 두산이 아닌 타 구단으로 눈을 돌린건 협상 과정에서 구단에 서운함과
'두목곰' 김동주가 두산 베어스와 원만한 협상을 하지 못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표류하고 있다.
FA 막바지 김동주를 잡기 위해 8개 구단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동주는 2차례 협상을 통해 두산과의 입장차를 확인했고 이 때문에 두산에게 서운함을 넘어 배신감까지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은 김동주에게 계약기간 2년을 제시했
'서른 살'을 맞은 프로야구가 완연한 봄 기운 속에 7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는 2일 오후 2시 잠실구장(두산-LG)과 인천 문학구장(SK-넥센), 부산 사직구장(롯데-한화), 광주구장(KIA-삼성)에서 일제히 개막전을 열고 페넨트레이스를 시작했다.
경기 전부터 구름 관중이 몰린 개막전은 채태인(삼성)이 화끈한
2011시즌 프로야구가 2일 개막했다.
이날 프로야구는 9만5600명을 동원해 3년 연속 개막전 4개 구장을 모두 매진시켰다. 또 역대 10번째로 당일 4개 구장이 모두 매진됐다.
'슈퍼소닉' 이대형(LG)은 2년 연속 시즌 1호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형은 2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장,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