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시장원칙에 따른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가계부채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다.
금감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금감원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가계·기업부채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올해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연체율 상승, 건설업 등 취약업종 기업의 부실화, 누적된 가계·기업부채 등 금융시스템내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0일 발표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 경기 보완방안'이 고사위기에 직면한 중소·지방주택업체의 정상화 해법이 될 수 있도록 종합의견서를 대통령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주건협은 정부 정책 목적이 차질없이 달성되기 위해서는 법령 개정 등 조속한 후속 조치와 함께 실효성 있
지난 1월 경상수지 적자가 45억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올 2월까지 12개월 연속 적자를 낸 가운데 경상수지마저 1980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폭의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사상 최대 무역·경상수지 적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우리 경제 주변은 말 그대로 곳곳이 암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악재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
카드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카드사 대출 관행 개선방안' 추진 일정을 2개월 연기해 6월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산·장기화로 인한 카드사 임직원의 분산·재택 근무, 코로나19 피해고객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의 인력 집중 투입 등으로 시행 시기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90조 원 규모의 카드사 장기카드대출(카드론) 금리 산정 체계가 개선된다. 고객 간 불합리한 금리 차등 적용을 막기 위한 기준을 재정립하고, 카드 대출금리 비교공시 강화를 추진한다.
1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카드사 대출 관행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먼저 불합리한 금리 차등 적용 방지체계를 구축한다. 신용등급이 같은 고객 사이에
작년과 비교해서 자금 사정이 좋아진 중소기업이 5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전국 중소기업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년 대비 자금 사정이 원활해진 중소기업은 5곳 중 1곳(22%)에 불과했다. “전년과 비슷”하다와
금융당국이 올해 보험사의 불합리한 보험금지급, 대출 관행 개선에 나선다.
이상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7일 서울 종로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2018년 보험감독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약관대로 정당하게 보험금을 지급하면 소비자 민원도 줄어들고 신뢰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정당한 보험금 지급관행 정착
금융감독원이 20대 금융관행 개혁 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가급적 오는 7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특히 금융업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1년 이내에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20일 “아직 완료하지 못한 제1·2차 금융관행 개혁과제를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중에
중소기업이 느끼는 기술금융 만족도가 전년 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이용 및 추천 의향 또한 지난 해에 비해 감소했다.
11일 금융위원회가 중소기업 대표 400명과 은행 지점장 2591명 등을 대상으로 기술금융 만족도 조사 및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시한 결과, 기술금융 전반에 대한 중소기업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9
금융위원회는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홍조근정훈장 수상자로 손병두 금융정책국장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손병두 국장은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가계부채 구조개선과 대출관행 개선을 위한 ‘안심전환대출’ 출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국민에게 헌신·
부정행위 등의 중과실이 없었다면 향후 은행의 대출 부실이 드러나더라도 면책해 주는‘은행법 개정안’이 4일 발의됐다. 안전성을 앞세운 담보 위주의 대출 관행을 개선하고 신용대출 위주로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최근 당정협의에서 합의한 금융개혁 일환으로 새누리당 금융개혁위원회 간사인 박대동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은행 임직원에 대한 제재
새누리당과 정부, 금융5단체, 금융소비자가 금융개혁 추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금융개혁을 위한 당정의 입장을 설명하고, 업계의 건의를 듣기 위해서다.
새누리당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는 27일 오후 2시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등 5개 금융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금융개혁을 위한 2차 회의 및 현장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김
새누리당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는 27일 오후 2시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금융투자협회 등 5개 금융단체가 함께 한 가운데 금융개혁을 위한 2차 회의와 현장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진웅섭 금감원장과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해 금융계에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금융당국이 수천억원의 대출사기 피해를 야기한 금융권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 운영 실태에 대한 긴급 점검에 착수한다. 사기대출이 수년간 지속돼 온 만큼 또 다른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의 검사 확대로 피해 금융사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 전 금융권의 외담대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이 여전히 우량 중소기업과 담보대출에 편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그 동안 추진해 온 담보대출 위주의 낙후된 대출구조 개선과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 방침이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새 정부 창조경제 달성의 핵심인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초기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해선 은행권의 대출관행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구구팔팔(9988)’이라는 말이 있다. 구십구(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자는 의미로 노후의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단어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기업 수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9988’을 보면서 우리 중소기업이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융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나 저성장·저금리·고령화라고 하는 새로운 영업환경을 맞아 과거의 경영방식에서 탈피한 경영혁신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경영진의 성과보상체계를 전면 재검토해 실적에 연계한 성과보상체계 확립하고, 적자 점포 정리, 중복비용 축소 등 금융회사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전략을 촉구했다.
최 원장은 25일 KB, 신
지난해 9월 매월 50만원을 납입하는 보험에 가입하여 꾸준히 유지해오던 주부 김모씨는 올해 1월 12일자로 동 보험회사로부터 1년 만기 3000만원 신용대출을 받았다. 대출당시에는 몰랐으나 이후 금리인하 요구권 제도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보험사에 금리인하를 요청했고 보험사는 고객의 신용상태를 다시 평가하여 0.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했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대출 양극화와 보수적 대출관행 개선을 주문했다. 금융당국은 또 향후 저신용자에 대한 비가격차별 사례에 대해 추가적인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7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책금융기관 및 시중은행들과 함께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종합 점검하는 자리를 갖고 금융기관들이 보다 창조적 시각에서 중기금융에 적극적으로 나설
국내 제조기업 10곳 중 9곳은 올해 자금운용을 ‘보수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공격적 자금운용보다는 단기 유동자금 확보를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운용 실태와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자금운용방안을 묻는 질문에 ‘단기 유동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