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출만 연간 1.3조 달해 아이코스 등 대안담배, 매출 절반 차지 목표
영국 소매점에서 향후 10년 안에 담배의 대명사인 ‘말보로’가 사라질 전망이다. 세계적인 담배회사 필립모리스가 기존 연초 담배를 퇴출하고 전자담배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야첵 올자크 필립모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데일리
전자담배 업체들이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에 이어 '머금는 담배'에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자 반발하고 나섰다.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는 '머금는 담배'에 대해 궐련대비 6.6배에 달하는 1만 9000원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1일 성명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최근 보건복지부는 위해성 경중에 따라 차별적으로 담배세금을 부과하는 기준 도입은 부적절하
“코와 뇌, 폐를 망가뜨리는 검은 악취” 17세기 영국 왕 제임스 1세는 담배를 이렇게 표현하며 담배수입세를 4000% 인상했다.
수 세기 전부터 국가들은 특정한 이유로 특정 제품에 고율의 세금을 부과했다. 현대 복지 국가들 역시 일명 ‘죄악세’라는 이름으로 술과 담배, 설탕 등 제품에 높은 세율을 매기고 있다. 정부로서는 공공의 건강도 지키고 유용한 세
전국 공항의 실내 흡연실 폐쇄 여부를 놓고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25일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업계는 전국 14개 공항의 흡연실 개선ㆍ폐쇄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상당수 네티즌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실내 흡연실이 계속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공항에 흡연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없에는 게 형
정부가 중장기 조세정책의 초점을 양극화 완화를 위한 소득재분배 역할에 맞췄다. 내년부터 소득세 명목 최고세율은 42%로 2%포인트, 법인세 최고세율은 25%로 3%포인트 높아진다.
기획재정부는 29일 고형권 1차관 주재로 중장기 조세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중장기 조세정책운용계획을 확정했다. 기재부는 효율적인 조세정책의 수립과 조세부담의 형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수송용 에너지 상대가격의 합리적 조정방안, 이른바 에너지 세제개편안 연구용역이 사실상 경유세 인상으로 결론났다.
현재 휘발유의 85% 수준인 경유 가격을 최소 90%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으로, 경유 가격을 오히려 휘발유보다 25% 비싸게 책정하는 방안도 담겼다. 사실상 정부가 경유세 인상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7일 담뱃세 인하 가능성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담뱃세 인상 후 금연효과가 나타났는데, 이를 다시 인하할 경우 정책 일관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담뱃세 인상이 저소득층에게 더 큰 부담을 주는 만큼 이를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담배 가격 탄력성이
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가 글로벌 면세 사업자로서 위상을 높이면서 해외 점포 오픈에 속속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업체가 꾸준히 추진해온 글로벌 전략이 결실을 보고 있다.
글로벌 면세 사업자 3위인 롯데는 방콕SHOW D.C 몰 2, 3층에 현재 운영 중인 해외면세점 가운데 최대 규모인 6856m²(영업면적 약 2150평)크기로, 시내면세점을 오는 6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31일 “국민과 손잡고 공정사회 건설 적폐청산의 역사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영남권 순회투표에서 정견 발표를 통해 “청산할 기득권과 손을 잡고서는, 달라붙는 기득권 세력을 떼내지 않고서는 기득권의 손아귀에서 죽어가는 평등과 공정을 되살릴 수 없다”며 이같
‘마리화나(대마초)’가 미국 대통령선거의 또 다른 승자로 떠올랐다.
대선과 함께 지역별로 주민 발의안에 대한 투표가 이뤄진 가운데 마리화나가 대부분 주에서 합법화됐으며 이는 마약에 대한 미국인의 태도가 얼마나 크게 바뀌었는지를 보여지는 사례라고 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매사추세츠의 유권자들은 전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개별소비세 담배 관련 세율을 삭제하고, 지방세로 세율을 부과하기 위한 담배 관련 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5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015년에 개별소비세법에 신설된 담뱃세 부과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삭제된 조항만큼 지방세 세율을 올리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8일 담배세 인상과 관련, "부자감세로 줄어든 세수를 보충하려 국민 건강을 핑계로 서민의 호주머니를 턴 것"이라고 지적했다.
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정책회의를 열고 "담배세 인상이 세수 증대 목적임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 말대로 국민 건강 증진이 목적이라면 세수가 늘어난 것을
올해 상반기 국민들이 피운 담배는 17억9000만갑의 반출량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세수는 6조원에 육박했다. 담배 값 인상이 추진 당시 목적이었던 국민건강 증진보다 정부의 세수 확보에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했던 서민부담이 현실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22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 결과, 2
신한금융투자는 GS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930억원에서 흑자전환한 849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유가가 바닥 수준에 도달하고 정제마진이 호조를 띄면서 GS칼텍스 실적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유인물이 대량으로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9분께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모 빌딩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유인물 수백장을 살포했다.
이 유인물은 박 대통령이 기초노령연금 인상이나 반값 등록금 실현 등 공약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말정산에서 총급여 55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세부담이 늘지 않을 것이라던 기획재정부의 발표가 실제와는 전혀 맞지 않음을 뒷받침하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 A공기업 직원들의 올해 연말정산 결과를 조사해 제시했다.
장 의원이 A공기업에 공식 요구해 받은 자료를 보면, 정부가
여야는 26일 열린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연말정산 환급금 축소 문제를 비롯해 ‘증세없는 복지’ 논쟁 등 경제현안을 놓고 격돌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 경제법안 처리에 대한 불만을 놓고 비유한 ‘불어터진 국수’ 발언에 대해 여야가 엇갈린 다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여당은 박근혜 정부 3년차인 올해 경제살리기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내년부터 담뱃값 4000원 시대가 열리면서 담배업계가 손익계산서를 뽑느라 분주하다. 담뱃값이 2000원 이상 오르면 30% 대의 판매량 감소가 예상된다는 예측보고서가 나오면서 수익 악화를 우려하기 때문이다.
최근 조세재정연구원은 담뱃값이 2000원 오르면 담배 판매량이 34% 줄어들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KT&G를 비롯해 국내에서 영업 중인 4개 담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장기간 1%대에 머무는 것은 물론 통상 잘 움직이지 않는 기대인플레이션율까지도 빠르게 하락하자 디플레이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물가가 하락하면 일반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장기간 물가 하락세가 지속되면 가계는 소비를 줄이고 기업은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년 3개월내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얼어붙은 소비자심리는 2014년 마지막 달까지도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또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두달 만에 사상 최저치를 경신해 디플레이션 우려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CCSI는 102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