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반복되는 쌀 과잉생산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내달까지 쌀 산업 발전을 위한 근본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쌀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근본대책에는 재배면적 감축, 품질 중심의 다양한 쌀 생산체계로 전환, 쌀 가공식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곡법,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법이 통과되면 농업의 미래는 없다"라며 강력한 저지 의사를 내비쳤다.
양곡법과 농안법 개정안은 28일 열리
지난해 수확량 감소와 경영비 상승 등으로 농가 10곳 중 6곳에서 농업 수입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투자도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가 부채와 금융 조달 현황, 진단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농경연이 올해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현지통신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2022년
여야가 극명하게 대립하며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까지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시작은 결국 쌀값이었다. 남는 쌀을 정부가 매입해 농가의 피해를 덜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지난해 쌀 생산량이 소비량을 훌쩍 넘어서면서 가격 폭락이 시작됐다. 정부는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90만 톤이라는 유례없는 시장 격리에 나섰지만 쌀값 폭락을 막을 수는 없었다.
대통령실이 사회 다방면의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해제’ 방안을 온라인 국민 투표에 붙이기로 했다. 이에 유통업계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마트 의무휴업 폐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의무휴업이 해제될 경우 업체당 연간 최대 1조 원의 매출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2년 시행된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는
롯데마트가 봄을 맞아 신선식품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유통업계를 포함한 식품, 음료 등 다양한 업계에서 희소성에 대한 소비 심리를 자극해 특정 시즌에만 판매하는 ‘한정판’ 상품이 인기를 끌듯 대형마트도 계절감을 물씬 느끼게 하는 신선 매장에서 정해진 기간에만 판매하는 한정판 신품종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3월 한달 간 개나리를 닮은 노
웅담 채취를 위해 이뤄지던 곰 사육이 40년 만에 종식된다. 정부는 곰 사육 종식 법제화를 추진하는 한편 사육곰 보호·관리에도 나선다.
환경부는 사육곰협회, 4개 시민단체, 구례군, 서천군과 함께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부터 곰 사육 종식을 선언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곰 사육은 금지되고, 환경부·구례군·서천
5월은 가정의 달이자 꽃의 달이라고 불린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해 모처럼 만에 가족들과 5월 봄꽃 축제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어버이날, 로즈데이 등 화훼농가들엔 가장 큰 대목 특수를 누릴 수 있는 달 중의 하나가 5월이다.
하지만 며칠 전 화훼 업계 관계자를 만났을 때 이번 5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항산화물질 함유량을 높인 ‘폴리페놀 채소’ 3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나 조직의 산화(酸化) 및 노화를 방지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활성산소’는 세균이나 이물질을 공격해 없애주는 역할을 하지만, 적정량을 초과하면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정상 세포를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독일 함부르크에 집결하는 가운데 유럽연합(EU)과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커다란 성과를 이뤄냈다.
EU와 일본 정부는 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자유무역협정(FTA) 성격의 경제연대협정(EPA)의 큰 틀에 합의했다는 것을 공식 선언하기로 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독일 함부르크에 집결하는 가운데 유럽연합(EU)과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묵직한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다.
EU와 일본은 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자유무역협정 성격의 경제연대협정(EPA)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세계화가 아직 죽지 않았으며 트럼프 등 포퓰리스트들이 자유무역에 승리하지
한국동서발전의 에너지 신산업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폐목재를 발전원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버려지던 발전소 온배수열을 활용해 전복과 파프리카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대표적이다.
2013년 11월 강원도 동해화력에 준공된 동서발전의 동해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국내 최대용량인 30㎿급으로, 화석연료의 없이 폐목재만으로 연소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기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금융권에 다양한 신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농가 수입 감소를 보장하는 보험이 출시된데다, ‘쇼핑족’을 위한 온·오프라인 할인 카드도 눈길을 끌고 있다. 걱정없는 ‘여름나기’를 준비 중인 소비자라면 최근 출시된 금융권 신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 NH농협은행·손해보험, ‘농가’ 위한 상품 선봬…이자 더하고·수입감소 보장=NH농협금융
중국 정부가 고려인삼과 오미자 등 한약재 등에 대해 국제표준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 소극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한의학계에 따르면 세계전통의약 분야 국제표준 제정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표준화기구(ISO) 전통의학 기술위원회(TC249) 총회에서 중국은 2014년 고려인삼에 대
자생의료재단 자생봉사단은 22일 경북 청도군 풍각면을 찾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자생봉사단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 어르신들을 대신해 감 수확에 나섰다.
또한 자생봉사단은 농가수입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도 특산물 구매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어르신들에게 한방파스 등을 전달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농가 수입이 역대 최고 수준이었지만 경영비용 부담이 커져 수익성은 가장 낮았다.
31일 국회입법조사처의 '2014년 농업경제조사 지표를 통해 본 농업소득 현황과 과제'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당 농업총수입은 3217만9천원으로 2013년(364만8천원)보다 5% 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농업경영비도 전년의 2061만3천원에
한ㆍ중국, 한ㆍ베트남, 한ㆍ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이들 3개국 FTA가 발효되면 10년간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150억 달러 증가하고 제조업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농축수산업 부문은 생산감소로 인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FTA 효과가 이른 시일 안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3개 FTA
홈플러스는 채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1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39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대규모 겨울채소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겨울 기온이 예년보다 크게 높아 채소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은 전년보다 최대 반값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채소는 다른 신선식품에 비해 수요 등락폭이 크지 않아
인도가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인도에서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인도 강우량은 예년 평균의 22%에 그쳤다. 농업 지역의 강우량도 예년 평균의 30~40%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면화와 설탕 재배 농가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했다.
이 지역 농부들
담뱃갑에 흡연 위험 경고 그림을 넣는 방안이 내년에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23일 발표한 2012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흡연경고 그림 도입과 흡연 유도 문구 사용 금지 등 금연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08년, 2009년에도 흡연경고 그림 의무 표시, 흡연 유도 문구 사용 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한 건강증진법안 개정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