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습된 시신 1구는 추가 실종자였던 40대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금일 오전 수색 과정에서 전일까지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내국인으로 지문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 미인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인이 우승을 차지한 것을 두고 일본인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2일 교토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인 시노 카롤리나가 콘테스트 1위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시노는 우크라이나 부모를 둔 26세 여성으로 이혼 후 일본인 남성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고득점을 위한 ‘마지막 스퍼트’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791명 감소한 50만 8030명이 지원했습니다. 전체 응시자 수는 줄었지만, ‘N수생’(졸업생+검정고시생 ) 비율이 30%를 넘겨 녹록지 않은 경쟁이 예상됩니다.
상아탑을 향한 수험생과
경기 시흥의 한 노래방에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24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 출신 귀화인 A씨와 베트남 국적 8명 등 모두 9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4시쯤 시흥시 정왕동 노래방에서 엑스터시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국인들이 마
“저는 한국 사람이에요. 얼굴도 다르고 한국말 아직도 못하지만 저희 할머니, 아버지도 한국 사람이었어요, 고려인. 그래서 저, 한국 사람 피 요만큼 있어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나타샤(올레나 시들축)는 자신과 후손이 죽고 난 뒤에 묻힐 수 있는 ‘선산’을 마련해볼 요량으로 땅을 사러 간다. 하지만 보수적인 땅 주인 할머니(허진)는 어눌한 말
“어느덧 정신 차려 보니 두 아이가 대학생이 됐고, 아들은 군 전역을 했더라고요. 19대 국회의원 끝나고는 한동안 일부러 신문도 안 보고 아이들 키우며 살았습니다.”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정의당 입당식 후 이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두 자녀에 대한 이야기로 서두를 연 이 전 의원은 자신의 정의당
정의당에 정식 입당한 이자스민 의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정의당은 이자스민 전 의원의 입당식을 진행했다. 지난 1일 입당 소식을 전한지 열흘만이다.
앞서 이자스민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최근 탈당했다. 정의당은 이날 입당한 이자스민 전 의원을 당 인권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자스
정의당이 11일 국회에서 이자스민 전 의원의 입당식을 개최했다. 이자스민 전 의원의 입당에 심상정 대표는 "정의당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두손 꼭 잡고 함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필리핀 출신인 이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귀화인 국회의원을 지냈다. 최근 한국당을 탈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다문화위원회가 26일부터 ‘무지개 유세단’을 결성해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무지개 유세단 강신성 단장은 25일 자료를 통해 “26일 안산역 유세를 시작으로 충청, 호남, 영남을 아우르는 전국순회유세와 이후 주말과 내주로 이어지는 수도권 집중유세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세단은 러시아 출신의 이리나, 네팔 출신
한일 고대사 연구에 평생을 바친 우에다 마사아키(上田正昭) 교토대 명예교수가 89세의 나이로 지난 13일 오전 별세했다.
고인은 1950년 교토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3년부터 30여 년간 동 대학 교수로 몸담았다. 동아시아 역사 속 일본 문화의 뿌리를 찾기 시작한 그는 일본이 왜곡한 한일 고대 교류사의 객관적 사실을 밝히는데 힘썼다. 우에다 교수는
4개월도 남지 않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방식에 대한 마지막 진통이 거듭되고 있다. 전면적 선거구 조정이란 개혁의 길이 열리게 된 것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시작된 것이다. 헌재가 인구 30만명과 인구 10만명의 표가 정치적으로 동등하게 유지되는 것은 불평등이고, 인구 편차가 최대 2:1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판결하면서 여야는 협상에 나섰다. 유권자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이혼은 1만2902건으로 전년보다 4.3% 감소했다. 다문화 이혼은 2011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체 이혼에서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11.2%로 전년보다 0.5%포인트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한국 남자와 외국 여자 부부의 이혼이 52.2%로 가장 높았다.
인천 아시안게임에 귀화인 출신 경찰관이 배치된다.
경찰청은 오는 9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제1차 치안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경기장과 선수촌 주변을 ‘특별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해 집중적인 방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중국(9명)과 베트남(2명) 등 귀화한 경찰관 14명을 현장에 투입해 선수단 안전관리 등
오선화 입국 거부
일본 귀화인 오선화(일본명 고젠카)씨가 한국 입국을 거부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글 비하' 발언을 일삼던 오 씨에 대한 네티즌의 격앙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리안 @ador***는 "오선화가 누군가. 저런 사람이 교수니 밑에서 배우는 사람들 참 자알~ 배웠겠네"라며 그의 비난했다. 또 다른 이용자 @seon*** 는 "한국
'한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일본 귀화인 오선화(일본명 고젠카)씨가 한국 입국을 거부당했다.
28일 산케이(産經)신문은 오선화 씨는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 허가가 나지 않아 곧바로 일본으로 돌아갔다.
오선화 씨는 25일 발간된 국우성향 잡지 '사피오'에 기고한 글에서 "한국인들은 한글 우월 주의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용인술이 모습을 나타냈다. 한번 쓴 사람을 다시 활용하고 ‘대통합’을 실천하려고 애쓴 흔적이 엿보였다.
박 당선인이 27일 발표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1차 인선안’을 보면, 주요인사 8명이 모두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사들로 채워졌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박 당선인은 한번 쓴 사람이 결정적 실책을 하지 않는 한 다시 기용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인요한 전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은 의사 출신의 귀화인이다. 인요한(미국명 존 린튼) 부위원장은 12년 전 박근혜 당선인을 만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인 부위원장은 195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외조부가 1895년 선교활동을 위해 이주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으며 5대째 한국
39년전 경상남도 산청군에 이발소를 차린 김태식(64)씨. 김씨는 30년전인 1982년부터 한센병 환자와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무료 이발봉사를 해왔다.
김씨는 가게 영업을 마친 후 한센병 환자들의 머리를 깎아주다가, 아예 한센병 환자 450여명이 모여살고 있는 마을의 이발을 책임지게 됐다.
한센병 환자의 머리를 깎던
전문가들은 일회성·이벤트성에 그치고 있는 다문화 지원정책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짧은 기간 동안 체계적인 준비 없이 다문화 사회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점 들을 점검-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효성 있는 다문화 지원을 위해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표면적인 의식변화가 아닌 잠재의식까지 탈바꿈 할 수 있는 인식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