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협의체를 발족하고 17개 시·도와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목표는 14만1000호 규모다. 공급실적 점검 결과 6월까지 5만6000호를 공급했다.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로 꼽힌 충청남도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출산한 자녀수에 따라 월 임대료를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1자녀 출산 시 50%, 2자녀 출산 시 월 임대료 전액을 도에서 지원한다. 충남도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000호를 공급해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신혼부부의 육아 공간을 위해 투룸형 주택을 기존 전용면적 36㎡에서 44㎡로 확대한다. 이를 2022년까지 1만호 공급할 방침이다.
김정희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공공임대주택을 적극적으로 공급하는 지자체에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