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월부터 이어진 저물가 기조가 6월에도 유지됐다. 다만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돼지고기(16.4%), 국산 쇠고기(10.5%) 가격은 많이 올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0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0%로 보합을 나타냈다.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보면 -0.01
물가만 올랐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2개월 연속 2%대 상승이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공업제품 오름폭은 축소됐으나, 농산물 등 식탁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전기·수도·가스요금도 14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됐고, 가중치가 큰 개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1일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성장세 지속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앞으로 통화정책은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물가상승률이 중기적으로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도 유의해
한국은행 1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만장일치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기존 예측치(2.9%)보다 다소 높은 3.0% 정도로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는 기존 전망(1.8%)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겠다.
이는 최근 한은의 전망이 비교적 보수적으로 변화했다는 점도 고려한 것이다. 과거 성장률 전
채권시장은 19일 관망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일드커브는 전일과 달리 스티프닝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밤사이 미국채가 세제개편안 통과 기대감 속에 약세를 보인데다 일드커브 역시 스팁됐다는 점이 반영될 것으로 보여서다.
근월물 국채선물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롤오버가 막바지에 이를 전망이다. 장마감 후 한국은행은 금리인상이 있었던 11월30일 개최 금융통화위
정부가 도시가스요금을 인하하면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5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화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로 공급물가와 총산출물가도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유가상승에 따른 상승 기조는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이는 6월 0.4% 하락 이후 5개월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것
“물가하락은 상당부분 예상했던 것이다. 하반기 물가전망치는 다소 밑돌수 있지만 연간 전망치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1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연중 최저치로 작년 12월 1.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올해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가스요금 인하와 농축수산물 가격 인상률 둔화가 영향을 끼쳤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1.3% 오른 이래 올해 최저치다.
올 들어 소비자물가는 상반기 1.9∼2.2% 사이에서 상승률
김장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배추 값이 반토막 이상 뚝 떨어지는 등 농산물 물가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이는 6월 0.4% 하락 이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전년동월비로는 3.5% 상승해 지난해 11월(0.7% 상승) 이후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경기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인 경기민감물가지수가 지난해 말 바닥권까지 떨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속속 상향조정하는 것에 비춰보면 지난해 말이 경기 바닥일 가능성도 점쳐지는 대목이다.
25일 이투데이가 한은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민감물가지수는 지난해 11
제조업 경기심리가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업종별로 희비가 교차한 모습이다. 전자와 1차금속은 개선된 반면, 구조조정 이슈에 휩싸인 조선은 물론 석유정제 쪽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조선업이 포함된 조선및기타운수는 3년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부진한 소비자심리지수(CSI) 등에 경제심리지수(ESI)도 하락했다. ESI 순환변동치는 7년
생산자물가(PPI)가 11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1차 금속제품과 석탄 및 석유 제품 등 공산품 위주로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아울러 직전월 도시가스 인하에 따른 하락요인 소멸도 영향을 미쳤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CPI)의 선행지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향후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기대도 가능해 보인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
생산자물가가 한달만에 또 하락했다. 공산품이 일부 올랐지만 정부가 도시가스요금을 또다시 큰 폭으로 낮춘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자료에 따르면 3월 PPI는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이는 한달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직전달에는 0%를 기록하며 8개월만에 마이너스 행진을 멈췄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한파와 폭설로 농산물쪽 물가가 급등했다. 전월비 기준 2월 통계로는 관련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5년이래 최대폭이다. 3월엔 이같은 일시적 요인이 사라지고 도시가스요금 인하 등도 있어 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본다”
이지호 한국은행 물가동향팀장이 3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통계청은 2월 소비자물가(CPI)가 전년동월비 1.3% 상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9.5% 인하된다.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의 월평균 사용요금 부담은 지금보다 가구당 3300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새누리당과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당정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도시가스 요금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서울 도시가스 요금은 메가줄(MJㆍ가스 사용 열량단위)당 1
“1월 소비자물가(CPI)가 (0%대로) 하락한 것은 담뱃값 인상효과 소멸 영향이 가장 크다. 여기에 연초 유가하락과 도시가스요금 9% 인하 등 정책적 요인도 있다. 이런 요인을 빼면 전달에 비해 (하락폭이) 큰 건 아니다.”
2일 이지호 한국은행 물가동향팀장이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담뱃값 인상 요인이 0.6%포인트다. 기술
내년 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9% 인하된다. 또 공무원의 위험근무 수당은 최대 50%까지 인상된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6년 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조정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당
기획재정부는 8일 현 경제상황에 대해 그리스 채무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증대됐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불안심리로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 관광ㆍ여가 등 서비스업 활동이 둔화되고, 그리스 채무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커졌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두달째 4년 4개월래 최저 수준을 지속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한다. 통상 1개월여 만에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므로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19일 올 4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가 101.80으로 전달과 같다고 밝혔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두 달째 4년 4개월래 최저 수준을 지속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한다. 통상 1개월여 만에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므로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19일 올 4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가 101.80으로 전달과 같다고 밝혔다